[블로그 - 인터넷 속 또 다른 나의 발견] 후라이드 그린 토마토

<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한다>
                        켄 블랜차드외지음/조천제옮김
 
두 아이를 키우다보면, 잘못한 일들에 대해서 지적을 하게
되는 경우가 많은것 같다.
마음속으로는 칭찬을 많이 해주는 엄마가 되어야겠다는
생각을 하지만 생각보다 칭찬을 실천하는일은 매우
어려운 일처럼 생각이 든다.
과연 칭찬을 잘 하는 방법은 무엇일까..
칭찬만 많이 한다면 좋은것일까..
 그런 고민을 마음속에 담고있을때, 선택한 것이 바로 이 책이다.
 
 이 책은 고래의 훈련과정을 통해 칭찬을 통한 인간관계의 전략을 설명해준다.
 거대한 고래가 환상적인 묘기를 할수있다는것, 생각해보면 참으로 신기하지 않은가.
 그것은 어떤 완력이나 특별한 기술이 아니라, 조련사와 고래의 신뢰감형성에 있다고
 이 책을 말한다. 오랜 기간을 둔 신뢰감의 바탕에는 바로 조련사의 칭찬과 믿음이라는
 것이다. 그리고 이것은 가정이나 직장에서 모두 적용할수있다고 한다.
 
 책의 초반부를 읽다보면, 고래의 반응과 칭찬과의 연계는 조금 식상할수도 있다.
 그렇다면, 무조건 인간관계에서 신뢰감을 쌓고 칭찬만 한다면 좋은것이라는 얘기인지,
 직장에서 마음에 안드는 사람까지 칭찬을 할수있는지, 그저 칭찬을 하기만 한다고
 해서 고래처럼 모든것이 긍정적인 반응을 보일것인지 말이다.
 
 하지만, 작가는 독자와 생각이 매우 비슷하다. 
 그는 고래의 반응에 매우 호기심을 느끼지만, 가정생활과 직장생활에서 적용하는데
 의문점을 가지기도 하고 벽에 부딫치기도 한다.
 그러나 그가 먼저 마음을 열고 진정한 마음으로 다가가야 한다는 점과 다른 사람과의
 시행착오를 거쳐서 좋은 결과를 얻을수있다는 경험담을 들려주었다.
 
 나는 이 책을 읽으면서 진실되지 않은 칭찬은 의미가 없다는 것을 알았다.
 아이에게 건성으로 "잘했어"라는 칭찬을 한다고 해도, 아이는 그것이 진심으로
 칭찬을 하는것이 아니라는 것을 느낄것이라는 것이다.
 칭찬을 하기위해서는 그 사람의 긍정적인 면을 살펴야하고, 또 구체적으로 칭찬을
 하는것이 중요할것이라고 책은 말한다.
 내 경험상에도 칭찬을 받으면 마음속에서 에너지가 생기는 느낌이 들었던것같다.

하지만, 책을 덮으면서 얻었던 여러가지 칭찬에 대한 구절들은
 장난꾸러기 아이들앞에서 늘 무너지고 만것도 사실이다.^^;;
 이 책도 무조건 칭찬만을 하라고는 하지 않았으나,,
 칭찬을 잘 하기위한 연습과 훈련과 인내는 내 몫이니..
 아이들을 키우면서 이 책을 자주 읽으려고 생각중이다.^^흠..
 
 그리고 이 책에서는 "가끔 자신을 칭찬하라"는 구절이 있다.
 사는것이 지루할때도 있고, 간혹 지칠때도 있겠지만, 내 자신을 칭찬하는
 일에는 절대로 인색하지 말아야 할것같다.
 매일 매일, 내 자신을 칭찬하는 일부터 시작한다면, 
 내 인생이 조금은 더 즐거워지지 않을까?

독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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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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