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 - 인터넷 속 또 다른 나의 발견] 후라이드 그린 토마토

모처럼만에 저는 휴가중입니다.^^
아이들이 할머니댁에 가서 집이 너무너무 조용하네요.
모처럼만에 집에 혼자 있으니 먹고싶을때 먹고 낮잠도 늘어지게 자고..
오늘이 '중복'이라는데 집에 식구들이 없으니 먹거리 준비도 하지 않아 너무 편하네요.
아이들이 보고싶긴 해도 온전히 나만의 시간을 가져서 기분좋은 오늘..
그래도 중복인데 맛있는 닭고기 안먹고 지나가는 좀 섭섭하지요.
그래서 결정했어요~~~
맛있는 BBQ의 <통다리 바베큐 치킨>

맛있는 통다리 바베큐 치킨 도착입니다~!
담에 주문할때는 콜라쿠폰이랑 골드휭거 교환쿠폰도 있네요.
잘 보관했다가 꼭 써먹는 센스~!
그런데 생각보다 남편의 귀가가 좀 늦었답니당.
같이 바베큐치킨과 함께 시원한 맥주 마실려구 기다리는뎅..에구..
드뎌 남편 도착~~근데 바베큐치킨이 약간 식었네요.ㅠㅠ

하지만 오븐에서 그릴기능으로 살짝 구워주었습니다.
아..바로 구운듯 맛있는 향기가~~
남편은 처음엔 제가 만든 근사한 요리(!)인줄 알고 감탄했지만
<일반 소매점에서는 판매하지 않는 콜라>를 발견하곤 
BBQ에서 시킨것을 곧 감지했다는군요..ㅠㅠ
어쨌거나 너무 맛있는 통다리 바베큐 치킨과 함께 
시원한 맥주를 놓으니 너무너무 환상이네요.

BBQ통다리 바베큐 치킨은 훈제의 맛이 참 독특해요.
일반 바베큐 맛보다 뭔가 독특한 향과 맛이 나는데
바로 아프리카 저크 소스를 넣었다고 하는군요.(전단지에..적힌걸보니)
특히 바베큐치킨의 안쪽 살까지 간이 잘 되어 있고
약간 매콤한 향과 맛이 나서 뒷맛이 개운합니다.
닭다리라서 씹는 질감도 쫄깃하고 소스랑 너무 잘 어울려서 맛이 좋아요.
와우..정말 환상의 맛!! 남편이 너무너무 맛있다고 좋아하는군요.

집에 야채도 똑 떨어져 아무 준비도 안했지만(솔직히 하기고 싫었지만)
아삭한 치킨무가 있어 너무 행복해요!^^*
치킨에는 빠질 수 없는 치킨무~~

오늘 중복인줄도 몰랐다는 남편과 함께 맛있는 BBQ통다리 바베큐치킨과 
맛있는 맥주도 먹고 오랫만에 단둘이서 오붓한 시간도 보냈습니다.
중복에 날도 더운데 삼계탕 끓이는 것도 고생인데
맛있는 치킨과 함께 즐거운 시간 보내는 것도 좋은듯 해요~~

BBQ, 치킨, 바베큐치킨, 중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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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학에도 아이들은 학원때문에 바쁘죠..
그나저나 엄마들에겐 간식 챙기는 일도 솔직히 좀 피곤하네요.^^
날씨도 더워 아이들도 입맛이 없는듯 한더라구요. 
지난번에 BBQ에서 골드휭거를 간식으로 시켜주니 아이들이 너무 좋아하던뎅..
몇개 남았던 골드휭거를 냉동실에 넣어둔 것이 며칠만에 생각났어요.
버리기도 아깝고 날씨가 더워 냉동실에 두었는데
꺼내보니 6개 밖에 없어서 너무 적은 느낌이 들더군요..
그래서 도전했습니다. 내맘대로 치킨 크레페~

그나저나 크레페 반죽을 어캐 만들까 네이버 키친을 보다보니
용량이 조금씩 다 다르더라구요.
제가 워낙 용량대로 해먹는 스타일은 절대 아니지만,,
일단 밀가루의 양의 2배의 우유를 붓는 것이 비슷하고
달걀과 버터(혹은 기름)을 넣어 부드럽게 하면 크레페 반죽이 되는 듯 합니다.
 
가장 자세하게 크레페 반죽을 설명해 주신 <아키라>님의 레시피로
크레페 반죽 소개를 합니다. 아키라님 감사드립니다.
크레페반죽 : 박력분 65g, 설탕 15g, 소금2g, 우유 140g, 달걀2개, 버터 35g, 
(다른 크레페 레시피: 박력분 120g, 우유 300ml, 해바라기씨유, 달걀1개 도 있습니다)
 
<크레페 만들기>
다만 아키라님의 크레페는 달콤한 요리지만, 
저는 달지 않도록 설탕은 아주 약간만 넣었구요.
저는 계란 1개, 박력분, 우유, 버터 녹여서 약간, 
소금과 설탕 아주 약간씩 넣었습니다.
점도가 너무 묽으면 부드럽지만 돌돌 말때 터질 수 있다는 것을 조심하세요.
아키라님의 크레페 반죽 레시피처럼
계란을 볼에 넣어 거품기를 거품을 낸 후
설탕, 소금을 아주 약간만 넣습니다.
우유넣고 박력분은 채로 쳐서 넣었구요.
버터는 전자렌지에 살짝 돌려서 녹인 후 같이 넣어주었습니다.
크레페 반죽도 30분 정도 그대로 둔 후 약한불에 익히면 됩니다.
전 큰 사각팬에 구운 후 반으로 잘라주었어요.
(크레페는 치킨과 야채를 다 준비한 후 만들어서 바로 만들면 됩니다.)

<치킨 튀기기>
골드휭거가 없을땐 시판 제품을 사용해도 좋고
안심을 살짝 튀겨서 만들어도 좋을 듯 해요.
전 냉동실에 있던 골드휭거가 생각나서 크레페를 만드는 것이니까요.
아무래도 바삭바삭해야 할거 같아서 기름에 살짝 튀겨주었습니다.

< 야채 썰기>
냉장고에 있던 양상추와 적채, 그리고 미니파프리카를 길게 채썰듯 썰어주었습니다.
양배추를 넣어도 좋고 당근, 오이 등 야채와 함께 넣어도 좋겠죠?
야채의 종류가 별로 없어서..오늘은 있는 것만 썰어봤어요.

< 크레페 말기>
양상추와 야채를 살짝 올려놓은 후 
골드휭거를 올리고 머스타드 소스를 살짝 뿌려줍니다.
크기가 작기 때문에 야채는 적당하게 넣어주구요.
아래쪽을 살짝 접어서 돌돌 말아준 후 
먹기 편하게 랩을 싸주었습니다.

한손으로 쏙 잡을 수 있는 크기니까 부담이 없구요.
사실 양이 몇개 없어서 좀 걱정이었는데..
만드는 중에 맛보려고 제가 시식하는 중
아이들이 한개씩 손에 들고 가버려서 
접시에는 2개만 달랑 남았네요..^^
남은 치킨이 있다면 이렇게 재활용 요리 한번 해보세요.
맛도 좋고 간식으로 충분합니다.^^

치킨, 크레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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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빙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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