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 - 인터넷 속 또 다른 나의 발견] 써니네집

요즘은 써니가 참 바쁩니다. ㅎㅎ
좋지요 바쁘다는 것이요....
 
토요일날은 황제님이랑 창덕궁에 다녀오고 일욜날은
힘들다고 외출을 안하고 집에 있으니 또 몸이 근질근질
하여 ㅎㅎ 침대 시트는 햇빛에 소독시켜 놓고 카바는
세탁을 하고 침대 갈비살을 드러내놓고 침대 밑에 먼지
를 닦아 내었지요. ㅋㅋ 물론 황제님께 해달라고 요청을
하여서요..... 그리고 집안대청소를 하구요....
 
정말 날씨도 햇빛이 보석처럼 쏟아지고......
문이란 문들은 모두 활짝 열어서 환기를 시키고....
오랫만에 청소다운(?) 청소를 하고나니 맘도 깨끗해지고
또 저녁에 잠자리가 더욱 포근하고 좋았습니다. 케케케
 
요즘은 계속 바쁘네요... 집안일도 바쁘고
회사일도 2003년 회계 마감을 하여 법인 신고 하는데
세무사무소 들어가는 서류도 더 보충하여 주어야 하고
또 조정하는데 제 의견도 넣어야 일이 돌아가니 ㅎㅎㅎ
제가 능력이 있다는 말도 되지만 지금 사장님께서 워낙
회계쪽에는 잘 모르시니 제가 더 긴장이 되고 신경이
쓰입니다.
 
또 회계마감하고 월말 정리를 하고 나면 직원들 급여
계산을 하느라 월초에는 머리좀 싸맵니다. 직원들이
많을 때는 100여명 정도 되는데 요즘은 경기가 좋지 
않아서 70-80명 정도 됩니다. 이 많은 사람들의 4대보험
과 급여 정리및 산재들도 다 제가 업무를 하고 또 저희는
경찰서 관련된 업무도 있고.....
 
아무튼 사무실에 내적인 서류 정리하고 감사 받고 하는
업무를 거의 제가 다 알아서 하다시피 하니 요즘은 정말
눈코뜰새가 없습니다.  
 
조금 있으면 경찰서에서도 감사가 나와서 감사를 받아야
하고....  ㅎㅎㅎ 그래도 바쁜 것이 참 좋습니다. 요즘처럼
바쁘지 않다면 아마 저는 저 스스로의 스트레스 때문에 
혼자 넘어갈지도 모르니까요....  그런데 급여까지 주시는
사장님께 이제 업무량도 엄청 많고 스스로 일처리도 잘하고
있으니 급여 인상을 요청 할까 합니다. ㅎㅎ
 
오늘은 상사분께 저의 이런 의견을 말씀을 드렸더니
흔쾌이 오케이하시니.... 이제 사장님의 결제만 떨어지면
이제 써니도 급여도 오르고 아마 직급도 오를거 같습니다.
 
물론 지금 대리로 근무를 하고 있고 
제 밑으로는 부하 직원이 없기도 하지만
그저 직급이 오르면 기분이 좋아질거 같아서
사장님께서 직급을 올려 주시면 그냥 거절안하고 과장으로
불러 달라고 할까 합니다.
 
케케케
본사의 사무실 직원이라봐야
몇분 안되지만
그래도 사회 생활을 하면서
과장이라는 직급을 달 것을 생각하니 감개가 무량합니다. ㅎㅎ
 
여러분 바쁜 써니에게 
더 힘내라고 화이팅도 해 주시구요
 
블로거 여러분들께서도 멋진 이 봄에
좋은 일 많으시기를 바랍니다....

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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