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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엔 왜 그랬는지 임신을 하면 어른들께는 물론이고, 남편한테도 부끄러워 애기 가졌다는 말을 못했다, 눈치로 알게되고 배가 불러오면 그때서야 알게되고. 뭐가 먹고 싶다는말은 더더욱 할줄 몰랐고, 시장 갈때 몰래 사먹고, 그렇게 딸셋을 낳고, 또 임신이 된것이다, 또 딸이면 어쩌나 하는 걱정과 설마 이번에는 아들이겠지, 딸 셋을 낳으면 담엔 아들이란 어른들 말씀을 들었기에, 그러던 어느날~ 6가구 살때 한집에 살던 숙현이 엄마가 왔다, 숙현네는 그동안도 계속 왕래가 있었고, 숙현네는 딸이 둘이있고 3번째 임신을 한것이다, 숙현엄마는 나한테 아주 조심스럽게, " 우리 애기 지우자". 또 딸이면 어떻게..? 난 한마디로 안된다고 했다, "딸이면 어때" 정말 난 그건 안된다고 화를냈고, 숙현네는 암말도 못하고 돌아갔다, 1974년 2월 (음력정월달 ) 숙현네가 아들을 낳았다, 나중에 들은 애긴데, 숙현네는 나보다 며칠전에 아들을 낳고서, 그와중에 아이구~ 이제 ㅇㅇ네만 아들낳으면 된다, 그런 생각을 했답니다, 그런데 며칠후 딸을 낳았다는 소식을 듣고는 , 우리집엘 올수가 없었노라고... 우리넷째딸 백일에 와서 그러더군요, 나 때문에 죄도 안짓고 아들도 낳았다고, 고맙다고 , 괜히 지가 미안했다고, 그리고 1976년 음력 5월 15일 아들을 났았지요, 이렇게 5남매를 낳아 키웠답니다, 그시절이야 아들 선호사상이 대단했지요, 그래도 그때 우리 남편이 한말이 있습니다, 누구든 딸 많다고 뭐라고만 해봐라, 가만 안둔다,... 시댁 식구들에게 경고 한 것인지도 모르죠,
넷째 딸을 가졌을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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