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 - 인터넷 속 또 다른 나의 발견] 노력하는 블로거 성경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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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딸,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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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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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 2월 19일 월요일

아버지께
아버지 효녀인척하는 딸입니다.
저 효녀 아닙니다.
전화나 하고, 엄마식사나 가끔사드리고,
명절날이나 생신에나 가는 딸이
무슨 효녀인가요?
식사하자고 하면 저 돈쓴다고 잘 안나오셨지요.
자식 소용없어요.
저도 부모로서 제할 도리만 하려구요.
아버지 그렇게 하는 것도 너무 힘들어요.
자식이 무슨 소용있어요.
좋은 일,기쁜일 자랑하러 가게
건강하게 오래 사세요.
걸어서 10분거리정도를 몇번을 쉬면서
오신 그 다름날 응급실에 가셔서
지금 검사중인데 저 보세요.
컴퓨터 앞에 한가하게 앉아서
편지나 쓰잖아요.
어제 밤에 가서 얼굴보고
아버지 끌어안고 힘내라고 
했지만 저 울기만 했지.
 
 무릎꿇고 기도도 안했구요.
 오늘 세끼 다 잘 먹었어요.
 아버지 젊었을적 엄마 이뻐하지 않았다고,
 소리 잘 지르고 , 술잡숫는것 좋아해서
  정말 얼마나 미워 했는지 몰라요.
  아버지. 사랑해요. 건강하게 사셔야해요.
  아버지 미워요..
   왜 그렇게 고집 피우고 ,검사하시라고
  기침 자주 하여 가보자고 하면
   정말 그렇게 해서 큰병이라고 하면
   어떻하냐고 하셨지요.
   고집 부리다가 어제는 한 쪽 폐가 완전히
   소생불가능이라고 하니 겁나시나 봐요.
   아버지 오래살기싫다고 했지요.
   할일 다했다고 했지요. 그래요.
   사시는 동안 숨은 편하게 쉬고,
   걸어서 다니고 싶은 곳은 스스로 가고,
   먹고싶은 음식 먹고 소화는 시켜야 하잖아요.
                       
   노인분들 아이구 허리야,다리야
   하면서도 여행도 잘 가고 하잖아요.
    미워요. 정말 아버지 바보야.
    아들 며느리 못된 사람 만들어요.
    병원 가보자구 하면 소리만 지르시더니
    이제 회생 불가능하다니 속시원한가요.
    아버지
    목이 너무 아파요. 목이 메어 말로 못해요.
    내일 찾아뵐께요.
    힘내세요. 호흡곤란으로 응급실에 가셨다고 해서
    그 전화받고 시간도 모르고 달려갔었는데 저하고
    말도 하고 이젠 그래도 잠을 좀 자겠네요.
    아버지.
    내가 많이 성공해서 아버지 회장님으로 출근만 해서
    텔레비젼만 보고 계셔도
    월급드릴 그날 까지 오래 사세요.
 
 . 
                2006년,2월 19일 일
            아빠가 늘 자랑스러워 하는 딸 올림

아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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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절이 다가오는데 마음이 바쁘시지요.
 
 =============================================================인터넷을 생산적으로 잘 다루고 컴퓨터 기술적인 면도 잘 아는 분에게 들은 좋은 정보입니다.이글을 보는 여러분 꼭 잘 읽고 참고하세요.인터넷주소: www.egis.co.kr그냥 야후,네이버같은 검색창에 이지스라고 써도 됩니다.여기를 들어가 자신의 이름으로 가입된 싸이트를 모두 볼수 있다고 하길래 들어가보니제가 기억하고 있는 회사 전부는 아니지만 여러곳에 가입되어 있음을 볼수 있었습니다.에그머니나! 설마했는데 제가 가입하지도 않은 게임싸이트가 많이도 가입되어있더군요.아들 아이디로 되어 있는것은 우리 아이가 제이름으로 가입한것으로알고 아들을 조용히 불렀습니다.(죄송하다고 그러네요. 성인싸이트는 없어서 그나마 다행입니다)그러나!전혀 모르는 아이디로 되어있는것은 있었는데 그런것은 도용된거라고 하네요.그싸이트로 들어가 일일이 탈퇴신청을 하였습니다.다행히 가입만 하고 활동을 하지는 않아서 물질적인 피해는 없었지만 영 기분이 얹잖았습니다.그렇지만 긍정적인 성과 또한 있었답니다.제가 대학다닐때 가입하였던 동아리 모임의 졸업생모두 에세 보내주는 메일내용을몇년간 안 쓰는 <신비로>의 메일에 고스란히 있어서 다시 연락을 재개할수 있게 되어서 반가웠답니다.======================================================================두시간 동안 여러개의 싸이트 탈퇴절차까지 마쳤습니다.여러분 혹시 자녀나 그외 다른 분이 내 주민등록번호로 누가 싸이트가입을 하였나 찾아보세요.흥미도 약간 있고 보람있었습니다.
==============================================================여러분 명절 잘 보내세요.  
 
의사선생님들과 간호사분들도 모두 명절 쇠러 가십니다.
 
절대 아프거나 다치면 안되거든요.
 
경험자아닙니까!   여러분 건강하게 고향길 잘 다녀오세요.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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ㄹ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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