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 - 인터넷 속 또 다른 나의 발견] 수련이 머무는 곳

내 삶은 동화 인생이다. 
올 여름은 유난히도 유별나게 짜증스러웠던 여름이었지만 어느던 가을로 접어드니 시원한 바람이 맘에든다. 이렇게 다사다란했던 여름을 어떻게 보냈는지 그간의 나를 돌아보니 청명한 가을 날씨같아 심신이 한결 시원하다. 
내가 이 나이에 제2의 인생길을 동화속에 푹--빠져 있는것은 참 탁월한 선택이라고 생각하며 매일같이 열심히 즐겁게 최선을 다하며, 할 수 있다는 것을 내 자신에게 "넌 참 열심히 잘 살고 있는거야,걱정하지마.." 늘 내게 심신의 건강에 감사한다. 
어쩌다 동화구연을 하게되어 늙으막에 이렇게 동화속에서 살게 되었는지 참 기특하다. 동화구연을 하기위해 자료수집을 하고 만들고 아이들에게 도움이되고 즐거워할 수 있는 것은 모조리 배웠다. 
동화구연을 어떻게 보다더 실감나고 좋아할 수 있을까? 우선 내가 시간과 금전적인면에서 투자를했지만 아깝지 않았다. 동화구연을 배우고,우클렐레,마술까지 아이들이 좋하하는건 다 배웠다. 1개월에 8회 4곳 어린이집을 방문하는데 최선을 다해 만든 자료를 활용하여 마치고 나면 "할머니,가지마세요.날마다 오세요."이런 소릴들으면 피로가 싹 가신다. 
내가 앞으로 얼마를 더 할 수 있을지는 몰라도 내 삶의 길에서 이 동화구연은 계속할 것이며 이를 유지하기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는다면 성실하고 좋은 삶을 엮어나갈수 있도록 이런 삶을 몸에 익히면 밑걸음이 되리라. 
나의 삶을 위하여 목표를 거울삼아 열심히 살아가는 길이 미래를 여는 행복의 길일 것이며, 성실은 많은 행복을 가져다 줄 것이고,이렇게살아간다면 그 삶의 열매는 찬란하게 빛날수도 있지않을까? 건실한 삶의 보람은 자신에게서 부터 시작된다. 
늘 현실을 직시하며 삶을 살아갈 것이며, 모든 삶은 다 작은 것에서 화가 되고 복이 되어 오는 법 세심하게 주위를 살피며 살아가야 겠다.. 삶을 살면서 떠나버린 것에 아쉬워 하지말고 잃어버린 것에 한탄하지 말고, 이미 가버렸으니 가버린것에 아쉬워 할 시간이 지금 내게는 없다 그 전에 충분한 노력과 정성을 다하였으니 그것으로 인연은 다 한 것이다 지금은 내 마음을 추스르고 희망을 다시 찾을 때이다. 동화할머니! 힘내자! 당당하게 살자!화이팅!!!!!!!! ruddm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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