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 - 인터넷 속 또 다른 나의 발견] 수련이 머무는 곳

환상의 "마카오" 여행(1) 
땡감을 씹은 듯한 심천 여행을 뒤로 하고 마카오에 들어서니 이건 단감을 맛본 듯하다. 먼저 마카오에 대한 상식을 익혀보았다. 중국과 인접해 있는 작은 면적(서울의 3/1)을 가지고 있는 마카오반도,타이파섬,꼴로안섬,으로 이루워져 있으며 중국의 영토중 하나이다. 
1553년 포루투칼인들은 물에젖은 화물을 말린다는 구실을 내세워 처음 마카오에 들어온 후 1557년 마카오반도의 거주권을 획득 도시건설 허가까지 얻었다. 
1575년 로마교황이 포루투칼 정부의 후원으로 그 곳에 마카오 관구를 설립하였다.1979년 중국 국교가 설립되어 홍콩에 이어 2번째로 중국의 특별행정구가 되었으며 포루투칼의 식민지였던 마카오는 한자,포루투칼어로 표기가 되어있다. 우선 호텔에 들어서니 땡감맛을 벗어나 호텔부터 산뜻했고, 호텔에 들어서니 여행사 측에서 과일바구니를 들여놓았다.

여장을 풀고 내일의 마카오를 상상하며 푹쉬고 아침을 거하게 먹고 호텔주변을 산책후 출발.

세계문화유산 카지노의 도시로 알려져 마카오의 중심부는 호텔들이 늘어선 마천루의 빌딩숲을 상상하기 쉽지만, 곳곳에 세계문화유산들이 산재해있다는 길을 따라 이동하다 제일 처음 발길을 멈춘 곳이 성바오로성당 유적지에 도착했다. 
세계 문화 유산으로 지정 된 이 성바오로 성당유적지는 유럽과 아시아의 종교와 문화가 어우러진 마카오의 역사를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이곳은 마카오의 대표적인 명소로 꼽힌다. 
1835년 화재로 인해 몸체를 잃었지만 지금도 위엄있고 당당한 모습에는 변함이 없으며,대부분 소실되고 현제 남아있는 부분은 성당 정면과 계단 약간의 벽과 지하실 등이다. 
절반밖에 남아있지않은 이유는 최초에 지어질때 목재로 지어서 화재로 전소하고 정면만 돌로 만들었기 때문이라고 한다. 한국의 최초의 김대건신부가 신부 되기 전에 마카오에서 교육 받은곳은 성바로성당이 아니고 성 안토니오 성당이다. 김대건신부가 마카오에 도착하기 2년전에 성바오로성당이 화제를 당했다 
여기서 주목할만 것은 성당건물에 성모마리상 머리위에 하얀 비들기가 한결같이 앉아있고,잠시 자리를 바울 때는 다른 비들기가 교대를 한다고 한다.참 신기했다. 
 
 
여기서 빼놓을 수 없는 명품은 최선을 다하는 가이드였다. 
 
여기서 조금만 내려오면 마카오여행자들이 빼놓지 않고 들르는 곳 가운데 하나인 세나도광장이 있는데 마카오 속 유럽을 만날 수 있는 상징적인 곳이다. 포르투갈에서 가져온 돌로 깔았다는 길바닥의 돌들이 자리잡고 있는데 잘잘한 돌들이 특이했다.

특히 작지만 포루트칼 고전의 파스텔톤 집들이 골목안에 위치해 있는 타이파 빌리지는 마카오 여행의 필수 코스 중 하나가 되었다.

그 중 유명한 과자전문점, 디저트, 카페. 레스토랑이 밀집된 쿤하거리, 
육포 가게에서는 호객용으로 시식용 육포를 나뉘어 주고 있으니 맛을 보고 결정하도록! 육포와 아몬트 쿠키의 향으로 가득차 있다. 
 
세나도 광장을 뒤로하고 다음 일정을 58층 전망대.... ♬ saddest th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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