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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추석 여자들에게는 명절이 꼭 즐거운 것만은 아닌줄 알고있다. 그렇지만 내가 좀 힘들어도 오랜만에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기회이며 조상을 기리는 일이라고 생각하며 모두모여 차례음식을 만들면 피로가 줄어들 수도 있다. 삶이 아무리 어렵고 힘겨워도 이날 만큼은 조상임도 기뻐할 수 있게 정성껏 차린 차례 상과 음식들로 즐겁기만 할 것이다. 그리고 산소에 성묘를 다녀와서는 모처럼 함께 모여 음식을 나눠 먹고 놀이도 하고, 음식을 나눠 먹으면서 회포를 푸는 추석은 풍성함을 감사하고, 나누는 날이라 아무리 가난한 사람도 송편을 만들어 먹었다는데 미리 준비한 송편을 나누며, 일상 속에 힘들고 외로웠던 일들은 다 잠시 접고.무거웠든 삶의 짐도 다 내려놓고, 그리고 더도 말고 덜도 말고 한가위만 같아라! 함박웃음 가득한 한가위,사랑과 정겨움이 넉넉한 추석, 참으로 행복한 일이 아닐까 싶다. 더구나 우리는 전날 형제들이 모여 음식을 만들고, 살갓을 부데며 한밤을 보내노라면 마음으로 함께하여 사랑하는 가족애를 느끼고,행복한 정이 넘치는 넉넉한 마음으로 정을 나누고,사랑을 나누는 한가위가 되었으리라 생각한다. 이방 저방에서 정다운 웃음 소리가 들려오면 난 행복하다. 유래 추석을 '한가위'라고도 해요. '한'이란 크다는 뜻이고, '가위'는 '가운데'란 뜻입니다. 그러니까 8월의 한가운데 있는 큰 날이란 뜻이지요 가위'란 신라 때 길쌈놀이인 '가배'에서 나온 말이라고 하며 신라 유리 왕 때 여자들을 두 패로 갈라서 베를 짰는데 한 달 뒤 결과를 봐서 승패를 결정했고, 진 편은 이긴 편에게 술과 음식을 마련하여 잔치로 갚음을 했는데 여기서 '가배'란 말이 나왔고 나중에 '가위'란 말로 변했다고한다. ♬배경음악:달타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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