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 - 인터넷 속 또 다른 나의 발견] 깜찌칸 ♡꼬마♡의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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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효~~ 블로거님들
영어 겅부는 많이 하셨나요?? ㅋㅋ
씨 유 투마로우~
 
무슨 이야기 인지 모르시는 분들은
꼬마의 전 글에 가셔서 복습하삼~
 
하얀 코스모스가 참 단아하죠?
너무 이뽀서 열분들께 보여드리려고 가져왔어요
 
오늘은 저희학교에
 한 선생님 야기를 해드리려고요
"미쎄쓰 그린"
 
세라 3학년때 담임 샘이었죠
미국 할무니샘인데
깐깐하기가 이를데 없고
한 마디로 호랭이 샘이시죠~
 
그런데 이 선생님이 꼬마를 은근히~
인종차별 비슷하게 그리 대하시는 거에요
그간 여러차례 그런 일이 있었지만
꾹꾹 참고
내 할일만을 했죠..
 
그런데 학기초부터 그 선생님 컴터가
슬슬 말썽을 일으키면서
돌아가실 징조를 보이는 것입니다
 
그래서 가서 손바주면서
거의 수명이 다한것 같으니까
중요한 파일들이 있으면 미리 다 저장해 놓으라고 했죠
 
그런데 지난주에 드뎌
컴이 아주 안켜진다네요
그래서 제일 먼저 파일 저장해 놨는지
그것부터 물었습니다
대답은
"Oh, No,,,"였습니다.
 
일단은 컴터를 교체 해주고
죽은 컴터를 내방에 가져가서 살려 볼테니까
그러면 얼른 와서 복구해 가라했죠 
그런데 이선생님 사실은 컴맹이라
잘 하실줄 모릅니다
 
그리해서 두어번에 걸쳐 대신 복구를 해줬습니다
그리고 교체 해준 컴터에 교육구 웹싸이트를
메인 홈으로 바꼬 달라,
프린터를 연결해 달라~
이리 부탁을 해서
다 해줬습니다.
 
그랬더니 그 무뚝뚝하고 냉소적이던
그 샘이 엊그제 꼬마 사물함에
요걸 살짜기 넣어 놨네요

요게 머냐믄요 
포스트 잍(Post It)이라고 메모해서
공책이나 서류에도, 컴터 스크린에도 
부칠수있는 작은 메모지인데,
그 위에 호박 메모지를 얹여서
감사의 메모를 한거에요
 
10월말이 할로윈이잔아요
벌써 9월만 되도 여기는 온통 마트며 모든 상가들이
저런 호박이나 무시무시한 괴물로 장식을 합니다.
 
정말 아주 작은 감사의 표시지만
그래도 맘이 참 흐믓했답니다
*:..:*
 
아프론 미쎄스 그린이
꼬마를 대하는 것도 달라지겠죠??
 
우리님들~
작은 일에도 감사할줄 아는 그런 사람이 되시고,
아주 조그만 감사의 표현이 
상대방을 참 기쁘고 따듯하게 만든다는 것
꼭꼭 잊지 마시기 바랄께요~
 
김정은 / ㄷ ㅏㄱ ㅏㄱ ㅏㄱ ㅓㅅ ㅣㅍ ㅓ