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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은 나의 취미이며 나의 친구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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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ung-ae)
문학을 좋아하는 아줌마예요. 마음은 항상 18세랍니다. 생각해보니 우리 주변에는 감사할 일이 참으로 많네요. 큰 걱정 없는 자잘한 일상도 감사하고, 아침에 눈을 뜨면 눈 앞에 펼쳐진 모든 것이 아름다워요.
문화/순수예술/문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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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이 계시는 곳 50살 여고생? 지난 주 화요일! 참으로 오랜만에 여고 3학년 때의 담임선생님을 만나러 갔다. 여고 졸업한지가 30년 가까이 지났지만 선생님을 찾아 뵌 것은 열 번도 안된다. 지하철 역 입구에 서니 발걸음보다 마음이 먼저 떠나고..... 선생님은 얼마나 변하셨을까? 지하철에 몸을 싣고 흔들흔들 흔들리며 마음은 온통 여고시절에 가 있다. 그 때는 한 반에 60명이 넘었었는데..... 키가 커서 50번이 넘는 번호로 고3시절을 보냈다. 그때 함께했던 키다리 친구들..... 요즘 아이들은 키가 다커서 내 키는 큰 축에 끼지도 못하는데 그때는 참으로 큰 키였다. 40분쯤 지하철을 타고 달리다 내려 뙤약볕 아래 30분도 넘게 걸은듯 싶다. 여고 때도 와보지 못했던 변두리 지역 선생님은 당신께서 중학교 시절을 보냈던 모교에서 교장선생님으로 계신다. 내년이면 정년퇴직을 하시는 선생님. 행인들에게 물어물어 찾아간 곳 드디어 선생님이 계신 학교의 이정표가 눈 앞에 보인다. 마음이 급해 성큼성큼 걸어서 내친김에 교장실 앞에까지 갔다. '똑똑' 조심스럽게 출입문을 두드리니 '들어오세요.'하는 낯익은 목소리 가슴은 벌써 콩닥콩닥 뛰고 있었다. 문을 열고 들어서니 예전과 별반 다름없는 선생님 모습에 왈칵 눈물이 나려 했다. 마음 같아선 덥썩 끌어 안고 싶었으나 숫기 없는 나는 그냥 선생님! 하고 손을 잡으니 선생님은 '반갑워!'하시며 내 두 손을 감싸쥐신다. 순간 나의 마음은 20여년 전 그시절로 돌아간다. 50살의 여고생이 된다. 여자들에게 있어 마음의 고향이나 다음없는 여고시절! 선생님께서는 그 시절에 쓰시던 빛바랜 교무수첩을 아직도 가지고 계셨다. 촌스런 단발머리 여고생이 사진 속에서 웃고 있다 바로 나였다. "어머! 선생님, 아직도 이 걸 갖고 계세요?" "그럼, 이 소중한 것을..." 선생님의 이야기 속에서 참으로 많은 걸 알 수 있었다. 동창들 이야기, 선생님 자녀들, 선생님 노후계획 등 선생님도 퇴직하시면 글을 쓰실 예정이라고 했다. 노후를 보내시며 글 쓰실 별장 주소도 적어뒀다. 선생님은 내게 참으로 많은 것을 베풀어 주신 분이다. 선을 보게 남자를 소개해 주시고, 직장을 알선해 주시고, 내가 문학을 하고 싶도록 자극을 주셔서 지금처럼 작가가 되게 영향을 주시고 등등 선생님의 말씀을 들으며 준비해간 선물과 선생님에 대한 에세이가 담긴 책을 꺼내 놓으니 선생님은 "얘는 무슨 선물까지....." "책은 사람들에게 자랑해야지"하시며 밝게 웃으신다. 선생님께서 사주시는 냉콩국수를 시원하게 들이키고 왔던 길을 되돌아왔다. 6월의 햇살이 따가웠다. 하지만 마음은 새털처럼 가볍다. 오랜 세월이 지난 지금도 선생님의 모습이 많이 늙지 않으신 것이 참으로 다행스럽게 느껴졌다. <1분 유머> 아내는 외출하며 냉장고에다 까 불 지 마 라 라고 써붙여놓았다. 이 글을 읽은 남편 웃 기 지 마 라 라고 다시 써붙였다. *까불지마라는 까스불 조심해요. 불조심해요 지퍼 함부로 내리지 말구 마누라한테 전화 하지 말구 라면이나 끓여 먹든가 * 웃기지마라는 웃기고 있네 지퍼 내릴 일이 하도 많아서 마누라한테 전화 할 시간도 없다. 라면 끓여 먹을 일은 더 없다. * 잠시나마 웃어보자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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