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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월이 가면 내마음도 시들해지고 붙잡을 수 없는 그 무엇에 서운해 지는 마음이 또 억울하고.......... 나이 먹음이 서러운데 몸도 부실하면 또 엎어지는거죠? 그래도 난 그냥 돌아 다니는거 좋아 합니다. 조금 지치긴 하지만 ....... 묘한 만족감에 즐기고 바라보고 그러는 사이에 난 나이 잊어 버리고 이렇게 저렇게 사는거지요. 님들! 김장은 다 끝나셨지요? 나도 지난주말에 아는 언니가(71세) 와 거의 다 해주고...... 할말이 없지요. 내가 좀 그래요.일도 빠리빠리 못하고 꾀 부리는것 처럼 말예요. 그러진 못하는데 딤채에 가득 넣어둔 김치 덕분에 마음은 넉넉해요. 나가 있는 아들도 좀 주고........미혼이라 신경이 쓰이네요. 요즘은 남편이 집에서 쉬어 마음이 한가해요. 그동안 힘들게 일했으니 쉬는것도 좋은것 같아요. 있으면 있는대로 없으면 없는대로 그렇게 사는거죠. 가고 싶은 산에나 가고 또 같이 돌아 다니고......좋아요. 돈이야 안벌면 어때요? 그냥 살면 되지......손가락이라도 빨면 되지요.ㅍㅍ 난 남편이 옆에 있슴 더 편해요. 추운 날씨에 감기 조심 하세요.
바람 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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