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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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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기심 많은 아이의 들거운 볼거리, 들을꺼리, 그리고 놀꺼리를 찾아보면서 내 아이와 눈높이를 맞추는 일. 아이와 함께하는 시간을 알차게 보내는 법.. 좋은 엄마가 되고픈 바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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캣츠를 생각하면 가장 기억나는 음악이 바로 이 Memory입니다. 섬세한 가사와 목소리가 가슴을 울리는 곡이지요. 제가 너무나도 좋아하는 곡입니다. 뮤지컥 캣츠는 T.S. 엘리어트의 시집‘지혜로운 고양이가 되기 위한 지침서(Old Possum’s Book of Practical Cats)’에 나온 각 고양이들의 성격을 뽑아서 충실하게 무대화한 것으로 이를 바탕으로 각기 다른 개성과 성격을 지닌 고양이들의 삶을 통해 인간 세상을 상징적으로 보여주고 있다고 하는데요, 실제로 ‘지혜로운 고양이가 되기 위한 지침서(Old Possum’s Book of Practical Cats)’자체가 감동입니다. 뮤지컬을 못보셨다면 먼처 책을 봐도 좋을 듯.. DVD도 나와있답니다. Daylight, see the dew on the sunflower And a rose that is fading Roses wither away Like the sunflower I yearn to turn my face to the dawnI am waiting for the day Now Old Deuteronomy, just before dawnThrough a silence you feel you could cut with a knifeAnnounces the cat who can now be reborn And come back to a different jellicle life Memory, turn your face to the moonlightLet your memory lead you Open up, enter in If you find there the meaning of what happiness isThen a new life will begin Memory, all alone in the moonlight I can smile at the old days I was beautiful then I remember the time I knew what happiness was Let the memory live again Burnt out ends of smokey daysThe stale cold smell of morning The streetlamp dies, another night is overAnother day is dawning Daylight, I must wait for the sunriseI must think of a new life And I mustn't give in When the dawn comes tonight will be a memory tooAnd a new day will begin Sunlight, through the trees in the summerEndless masquerading Like a flower as the dawn is breaking The memory is fading Touch me, it's so easy to leave meAll alone with the memory Of my days in the sun If you touch me you'll understand what happiness isLook, a new day has begun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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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규를 데리고, 롯데월드를 다녀왔답니다. 지난 토요일 오후. 동맥경화처럼 꼼작않는 서울 시내를 통과할 자신이 없어 힐튼 호텔로 가던 차를 돌려 잠실 롯데월드로 갔지요. 야간입장을 했는데. 때마침 퍼레이드 시간이더군요, 벌써 크리스마스 퍼레이드 시즌이라. 민규에게 때이른 싼타 할아버지와, 캐롤을 들었답니다. 크리스마스 퍼레이드는 아이들과 캐롤을 부르는 코너가 있어 좋더군요. 안그래도 동호회맘님께 부탁한 크리스마스 초콜렛 덕에 산타할아버지 오실 날을 기다리고 있는데, 지난 밤의 퍼레이드는 멋진 크리스마스를 기대하게 할 최고의 시간이었죠. 산타할아버지께 선물을 받기위해 민규는 착한 어린이가 되겠답니다. 눈내리는 크리스마스 퍼레이드.. 연말이 가까워서 그런가요. 엄마의 마음도 설레게 하더군요. 기간 : 11월 1일 ~ 12월 말시간 : 14시 ~ 14시 30분, 19시 30분 ~ 20시 200여명의 연기자들이 총출동하여 화려한 의상과 흥겨운 캐롤 송에 맞춰 펼치는 스펙터클 크리스마스 퍼레이드 쇼.산타 복장의 마칭밴드가 퍼레이드를 선도하며, 루돌프 사슴이 끄는 썰매를 타고 등장한 산타클로스, 춤추며 움직이는 크리스마스 트리, 신비한 아름다움을 보여주는 요정들과 눈을 뿌리며 등장하는 눈의 여왕 등 동화 속의 주인공들이 출연하여 환상적인 크리스마스 퍼레이드 축제를 펼칩니다. 야간시간에는 화려한 꼬마전구와 형광 데코레이션의 전식(電飾) 퍼레이드로 진행되어 화려함을 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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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량수전 배흘림기둥에 서서... " 책으로 더 유명한 부석사. 솔직히 배흘림 양식의 아름다움보다 부석사로 가는 은행나무길이 더 인상에 남는 곳이다. 개인적으로 국도로 드라이브를 즐기는 편인데, 특히 가을, 은행이 노랗게 물든 그 길은 가을 속으로 통하는 길 처럼 하늘이 보이지 않을 정도의 은행이 한참동안 이어져 있다. 서울에서 3시간 정도 거리의 영주 부석사. 아이와 함께 당일코스로 조금 힘들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을 했지만, 부석사의 은행길이 보고싶어 길을 나섰다. 중부고속도로도 경부고속도로와는 달리, 주변의 산이 있어 가을을 느끼기에는 아주 좋았다. 다시 중앙 고속도로를 타고 가다가 풍기 IC로 나간다. 그리고 다시 소백산, 소수서원을 지나 부석사로 향한다. 풍기 IC를 나와 부석사로 가는길은 한적한 편이다. 게다가 조금만 가면 주변의 사과나무며, 은행나무들이 기분을 저절로 편안하게 만들어 준다. 다만 지나다니는 차가 없다고 과속하면 큰일이다. 워낙 과속이 많았던 탓에 곳곳에 카메라가 설치되어 있으니 60km./h 를 꼭 지켜야 한다. 카메라 때문이 아니라, 부석사에 가까이 갈 수록 촘촘히 서있는 은행덕에 점점 속도를 줄이게 되는데, 은행이 어찌나 아름답던지, "우와 멋지다"를 연발하는 우리아이. 차에서 내려 걸어가고싶은 마음을 달래고 곧장 부석사로 향했다.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부석사로 가는길.. 좀 멀었다. 게다가 오르막. 처음엔 장난치며, 깡총 거리던 헥헥 거릴즈음.. 다시한번 부석사의 단풍길이 장관을 이룬다. 아이와 단풍도 줍고, 사진도 찍고, 재잘거리며 부석사에 도착하니 5시즈음. 해가질 무렵이었다. 부석사에서 해가 지는 모습을 감상했다. "엄마, 해가 뚝 떨어져요" 이렇게 해가 지는 모습을 보는건 처음이라, 아이는 흥분된 목소리다. 늦게 도착해 서둘러 올라온 보람이 있었다. 그래, 아이에겐 배흘림 기둥보다 이 일몰이 더 좋은 볼거리 일거라는 생각이 들었다. 이렇게 늦게 도착한 것도 좋구나.. 하는 생각도 잠시. 해가지면 돌아가기가 힘들것 같아 서둘러 내려왔다. 늦게 도착한 덕분에 소수서원을 가보지도 못한채 다시 서울로... 지난 주말의 부석사 행은 이렇게 간단하게 끝났다. 말 그대로 가을여행. 은행나무를 실컷보고, 보너스로 일몰도 보고. 이런 자연의 모습을 쉽게 접하지 못하는 나와 아이에게는 좋은 볼거리였다. 집에 돌와와선, 은행잎에 그림도 그리고, 색종이를 오려 은행나무도 만들어 보았다. 아파트 단지의 은행나무를 보고 "엄마, 은행나무야. 은행은 엄마나무하고 아빠나무가 있대!" 한다. 부석사를 가면서 내가 해준 이야기를 기억하는 걸 보니, 이번 여행도 좋은 경험이 된것 같다. 부석사 주변 볼거리 - 소수서원 , 희방사, 소백산 국립공원 *풍기 IC근처 풍기인삼 갈비도 풍기에서만 맛볼 수 있는 먹거리랍니다* 부석사 찾아가기 서울에서 경부(중부)고속도로→신갈(호법)IC→영동고속도로→남원주JC→ 중앙고속도로→풍기IC→931번 지방도 대구에서 중앙고속도로를 타고 풍기IC -> 931번 지방도로 부석사까지 대전에서 대전→옥천→관기→상주→문경→예천→영주 ->부석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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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극장은 아이를 낳고부터 즐겨가는 영화관이다, 예전에는 자동차 극장이 연인들의 데이트 장소였는데. 요즘은 우리처럼 아기가 있는 가족들의 전용 영화관이 되어가고 있다. 그도 그럴것이. 우리 아이들처럼 어린 아기들은 영화관을 갈 수도 없을 뿐더러, 영화관을 데려가도 소리를 지르고 잘 앉아있지를 못한다. 큰아이는 26개월이 넘어서면서 영화관을 갔다. 니모도 보고, 신밧드의 모험도 봤었는데.. 둘째가 태어난 뒤로는 다시 처음으로 돌아가 자동차 전용 영화관으로 시작을 하게 되었다.. 우리가 주로가는 자동차 전용 극장은 양재에 있는 칼마21과, 잠실의 자동차 극장이다. 오늘은 잠시 자동차 극장으로 갔었는데, 최신작인 황산벌과 메달리온이 상영중이었다. 실은, 오늘이 결혼 기념일이라 여행은 못갈망정 영화라도 보자 싶어서 갔었다. 요즘 남편과 내가 모두 바쁜탓에 이렇게 시간을 내는것도 얼마나 어렵던지.. 여튼 아이들과 자동차 극장을 갈때는 꼭 아이들 먹을거리, 큰아이 쉬통, 어른들 먹거리, 작은 담요.. 등을 준비한다. 차안에서 일어날 수 있는 모든일에 대비해서 준비를 하는 것이다. 그리고 큰아이가 말을 배울즈음에는 가능하면 한국영화는 잘 보지 않는다.. 오늘의 황산벌은 그런 의미에서 아이에게 아주 좋지 않은 영화다. 구수한 사투리가 어른들에게는 좋지만.. 영화 대사의 3분의1이 욕이다보니, 아이가 배있따고 따라하는 것이다, 오~ 이런.. 결국 한참동안 스피커를 꺼두는 사태가 발생하고 말았다. 가족이 함께 영화를 본다는건 좋지만, 영화 선택의 기준이 아이들이다 보니.. 조금은 아쉬운 감이 없잖아 있지만. 아이와 함께 문화생활을 즐긴다는 의미에서 자동차 극장은..아기가 어린 가족에게 좋은 나들이 장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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