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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부터 자형이의 학교 등.하교길을 혼자서 가기로 아빠와 약속을 했다. 아이가 마지막으로 학교 입구까지만 데려달라고 부탁을 하길래. 어제 하룻만 그러기로 약속을하고 아침에 등교를 시켰다. 하교시간에도 교문앞에서 마지막으로 기다리기로 약속을한뒤 이 약속은 절대로 아빠에게 말하지 않기로 또한 약속을 했다. (약속을 안지킬시 선물을 안사 주기로 했기 때문에..절대비밀!!!!!) 아빠와의 약속을 지키는 대신 자형이가 원하는 선물을 하나 사주기로 했는데, 그 선물은 바로 목검이었다. 오늘부터 혼자서 학교를 가야 한다는 생각에 걱정도 되는듯 싶더니, 이제나 저제나 아빠가 퇴근해 오기만을 기다리는 아들녀석... 아빠가 퇴근하면서 손에 들고 들어온 목검을 보더니 얼른 달려가 목검을 받아든다. "아빠, 고맙습니다. ㅎㅎㅎ" 녀석 그리도 좋을까! 낼 걱정은 잠시 잊은듯... 신랑이 목검을 건네면서 다시 한번 약속을 한다. "정말 내일부턴 엄마랑이 아니라 혼자서 씩씩하게 학교 잘 다녀오는거다" 하며 손가락 걸기를한다. "사나이들끼리 하는 약속이니깐 꼭 지켜야 하는거야! 알았지" 그렇게 약속을 하고 아들 녀석은 목검을 가슴에 품고 잠이들었다. 그리고 오늘 아침... 나는 아들녀석이 아빠와의 약속을 잘 지킬수 있을까 걱정이 되었는데,, 어제 늦게 잠을 잤는데도 아침 일찍 일어나 목검을 들고 방에서 나오더라. 아마도 자기가 원하던 목검을 받아서 기분이 들뜬 모양이다. 신랑이 출근길에 아이에게 또 한번 다짐을 받고나서야 현관문을 나선다. 같은 학교 같은 반에 다니는 아이가 마침 우리집 라인에 살길래 등교길에 같이 가라고 붙여 주었더니만, 아침에 등교길엔 여러명이 같이 가서그런지 기분 좋게 학교를 가더라. 하교길엔 어찌 오려나 아이 끝나는시간에 창문을 열고 밖을 쳐다보는데, 하교시간이 한참이 지났는데도 오지 않아 서서히 걱정이 되기 시작했다. 그러던중 현관 벨소리가 울린다. 글쎄, 하교길에도 그 친구와 둘이 같이 왔다면서 집에까지 데리고 올라왔더라. 그래서 잘 다녀왔다고 칭찬을 해주고 아이들 간식을 챙겨주면서 낼도 등.하교길에 같이 오라고 일러두었다. 첨으로 엄마없이 학교를 오고 간것도 기특한데, 새로운 친구를 사귀어서오니 아이가 대견스럽기까지 했다. 오늘보니 이젠 아이가 학교 생활을 잘 할 수 있으리라 믿는다. 자형아!! 오늘 정말 멋졌어. 역시 넌 남자야. 아빠와 사나이 대 사나이 약속을 지켰으니깐 말야! 앞으로도 씩씩하게 잘 할 수 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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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 아침 풍경.. 아침 7:30 기상. 씻고, 옷입고, 밥먹고, 양치질하고 가방메고 현관문을 나서는 시간 8:35~40분 사이. 아들과 딸 그리고 나 매일아침 학교로 등교한다. 학교 등교시간이 9:00. 적어도 8:50분까지 등교하라고하니 딸아이의 유치원 차량 시간(9:00)과 맞물려 도저히 맞출수가 없어 매일아침 셋이서 학교로 향한다. 아들녀석을 먼저 교실로 들여보내고 다시 뒤돌아 나와 학교 정문 앞에서 딸아이를 유치원 차량에 태워 보낸다. 난 돌아와 집안 청소를하고 하교 시간 11:20분에 맞춰 다시 학교로... 다른반은 끝나는 시간을 조금 땡겨 교문까지 담임샘이 인솔하셔서 하교를 지도 하시는데,, 우리샘은 다른반 다 가고 청소할때 아이들과 교실문 앞에서 인사를하고 하교를 마치신다. 우리 담임샘은 나이가 많으시다. 그것도 한몫 하시는것 같다. 나는 몇몇 엄마와 함께 남아 묵은때를 닦고 쓸고... 1시가 좀 넘어서 커피한잔 마시며 잠깐 여유로움을 맛보고 집으로 향한다. 그런데, 우리샘은 청소할때 지키고 서 계신다. 그러다 좀 지나서 자릴 비켜 주시는데,, 오늘 모인 엄마들한테 임원 자리를 부탁하신다. 사실 몇일전부터 말씀을하셨는데, 나보고도 명예교사를 하라한다. 솔직히 난 그런거 하기 싫다. 난 단지 아들녀석이 첫날부터 이것 저것 때문에 울어서 청소나 해주고가면 아이한테 도움이되지 않을하는 생각에 했던것 뿐인데,,, (먼저 선배들이 그리 코치하길래.....) 선생님 평판이 좀 그래서 청소나 해줄려 했던건데,,, 이제 생각하니 내가 잘못한것 같기도하고,, 내가 이걸 거절하면 울 아들한테 불이익이 돌아오지 않을까하는 생각이들어 걱정이된다. 힘들어도 해야하나. 딸아이도 챙겨야 하는데,, 첨엔 아들이 학교 생활에 적응을 잘 못할까봐 걱정되는 맘에서 그랬는데 이젠 아이가 문제가 아니라 샘이 더 큰 문제다. 아이고,,머리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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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랫만에 블로그에 들어와 글을 남기네요 저 요즘 정말 똥 오줌 못가리고 지냈답니다.. 학부모가 된다는것이 이리 힘이 드나 싶은게,,, 첫날부터 울어버린 아들녀석 때문에,,, 매일 매일을 근심 걱정으로 보냈답니다. 사내녀석이 맘은 여려가지고서리... 첫등교 하는날 친한 친구 아이와 반이 갈라져 속상해서 울고,,, 새로운 환경이 낯설어서 울고... 저의 마음을 아프게 만들었답니다. 오늘은 제가 일이 있어 나갔다 하교 시간에 맞춰 온다고하니 저보고 교실문 밖에서 기다리라고 하면서 울기 시작하는데,, 정말 속상하더라고요. 유난히 저를 찾는 아이,,, 다 내 탓인것 같고... 그런 아이를보니 속상하기도 하고 맘 아프기도해서,,, 맘을 단단히 먹고 어르고 달래어 간신히 교실로 들여 보냈답니다. 눈물을 그치고 뒤돌아 교실로 들어가는 아이의 모습을 보고 제 눈에도 눈물이 흘렀답니다. 정말 정말 속상했거든요. 다행히 제 일을 다보고 수업이 끝나는 시간에 맞춰 찾아가니 제가 온것을 알아본 아이의 얼굴에 웃음이 띄더라고요. 그 모습이 얼마나 이쁜지... 아이 얼굴을 보며 아침에도 그래줬음 얼마나 좋았을까하는 생각에 한숨이 다 나왔답니다. 오늘 엄마가고나서 어땠냐고 물으니,,, 선생님 질문에 손을 들어 답하고 심부름도 다녀왔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잘했다고 칭찬을 해줬답니다. 그래도 제가 없는 동안 잘했다는 아이에 말에 희망이 보이더군요. (그래 그렇게 하는거야!!) 첫째 아이라 더욱 신경이 쓰이고 그러네요. 워낙 담임 선생님이 무섭고 까다로우신 분이라 하시기에,,, 혹여 아이가 상처를 받지 않을까 걱정이 되었던지라,,, 저를 찾는것 말곤 아직까진 학교내 생활은 잘하는것 같아 안심은 되네요. 첨 아이를 학교에 보내놓고 얼마나 걱정이 많이 되던지,, 몇일밤을 설치며 병까지 났었답니다. 이제 앞으로 생활 할일이 더 많이 남아있으니,,, 저도 마음 가짐을 단단히 가지고 좀더 여유를 가지고 지켜 보아야 겠습니다. (입학식날 재학생들과 인사 나누기 전 사진..)
생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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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날이 참 좋더군요. 집에 있기 그래서 언니네를 놀러 갔답니다. 언니가 한강 유람선을 타고 철새 구경하러 아이들 데리고 가자고 하길래 형부차를 타고 한강으로 향했답니다. 막상 한강에 도착하니 바람이 제법 차갑더라고요. 우선 표를 끊고, 유람선에 올랐답니다. (표값도 만만치 않더군요..식구가 많으니.어른이 13,000원 아이들이 7,000원...) 많이 사람들이 휴일을 맞아 가족단위로 철새관람 유람선을 타러 왔더라고요. 우린 집에서 싸간 튀김이랑 과일 커피, 음료수, 물등을 꺼내어 배가 움직이기 전에 배를 채웠답니다. 그런다음 유람선 안으로 쏙 들어가 앉아서 창 밖으로 보이는 풍경을 보았는데,, 아이들이 밖에 나가서 보자고 조르길래 쌍안경을 들고 갑판으로 나갔답니다. 바람이 제법 차서 옷을 단단히 여미고 사진 한장.. 무료로 볼 수 있는 쌍안경으로 철새를 관찰하는중... (우리 아들은요. 거북선을 보았다네요!~) 우리 고은인 제가 받쳐서 보여 주었답니다.^^ 철새에 대해서 대학생 누나의 부연 설명까지 들어 가며 각자 철새를 관찰하고, 마지막으로 레크레이션까지... (우리 아이들선물 준다고하니 얼마나 열심히 따라 하던지. 근데 결국 못봤답니다. ㅋㅋㅋ) 생각보다 많은 철새를 보진 못했지만, 그래도 아이들한텐 좋은 기회가 된듯 싶네요. 담엔 이것보다 한단계 업그레이드 된 프로그램이 있음 그곳에 신청을해서 다녀오고 싶더라고요.^^ 오는 길에 햄버거가 먹고 싶다는 아이들에게 맥도널드에 들러 햄버거와 맥너겟, 아이스크등을 사줬답니다. 잠시 시간을 보낸뒤 언니네 집으로 돌아와 저녁을 먹은뒤 언니가 아들녀석 초등 1년 초기에 필요한 물품들을 사줘서 고맙게 집으로 돌아 왔답니다. 어제 하루 날이 좋아서 알찬 시간을 보낸것 같고요. 아이들도 못처럼 강바람을 쐬어서 그런지 기분이 UP~ 된것 같더라고요. 어젠 그렇게 즐건 시간을 보내고 왔고요. 앞으로 날이 더 따뜻해지면 이런날이 더 많아지겠죠!~ 오늘도 날이 참좋은데 이제 시댁에 가야할 시간이네요. 오늘 제사가 있거든요. 날도 좋은데 아이들 손잡고 가까운 공원이라도 나가보심 좋을듯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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