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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황사가 정말 심하게 끼었네요.(외출 금지⊙.⊙) 녀석들 이런날에도 나가서 논다고 하길래 외출금지령을 내렸답니다. 그랬더니 저기 형아들은 왜 밖에서 노느냐고 황사가 뭐냐고 꼬치 꼬치 캐묻는데.. 그래서 황사란 뿌연 먼지가 날아 다니는 것을 뜻하고 부터 시작해서 제 짧은 지식을 아이에게 각인 시켜 주었네요. 그래도 아직까지 난해한가 봅니다. 아이에게 이러쿵 저저쿵 이야기를 하면서 창밖을보니 이런날 밖에서 노는 아이들도 더러 보이네요. 아마 저 아이들은 부모님들이 집에 안 계시니 모르고 나왔겠죠. 에고~~~ 저도 오늘 일 때문에 할 수 없이 외출을 하고 돌아 왔는데,, 머리가 좀 아프더라고요. 중요한 일이 아니라면 오늘은 그저 집에서 푹~ 쉬는게 좋을거랄 생각이 되네요. 밖에도 나가지 못하니 아이들은 몸이 근질근질 한가 봅니다. 거실에서 인라인 스케이트를 타지않나... 킥보드를 타지않나... 날이 좋아야 밖에 나가서 신나게 뛰어놀덴데.. 아픈 머리에 정신까지없네요. ㅠㅠ "이 녀석들아, 안에선 타면 안돼지~~~"
생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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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제 상암 경기장에가서 찍은 사진이랍니다. 저희가족 대형 티브~에 나왔답니다. 그래서 저도 찰칵!!~ 저녁시간이라 날이 아직가지 살쌀하더라고요. 준비해간 김밥과 우유, 커피등등으로 간단히 요기를 하고 경기를 관람하였답니다. 전 개인적으로 fc서울을 응원했는데,, 그날 서울팀이 1:0으로 이겨서 기분이 너무 좋았답니다. 봄을 맞아 첨으로 경기장을 찾은 가족 나들이.. 정말 즐건 시간 가졌고요. 신랑과 아들은 일년 회원권을 끊었답니다. 전 갈때마다 끓기로하고 제가 마다했고요. 딸아인 아직 유치원생이라 공짜!~ 그날 저희가 응원하는 침의 유니폼까지 맞춰 입고서 열심히 응원도 했답니다. 간만에 스트레스가 확 날아간듯 싶더군요. 이달 마지막주에도 경기가 있다고 하는데,, 그때가 가서 경기를 볼것 같기도 하고 그러네요. 날이 따뜻해지니 자꾸 밖으로 나가고만 싶으니,,, 이제 또 주말이 찾아오네요. 가족 나들이 계획 한버 세워 보심 좋을듯 싶네요!~
생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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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창한 봄날 아침이네요.! 하늘은 참으로 맑으며 바람도 적당히 불고, 날씨또한 나드리 가기 좋네요. 어제 저녁 신랑이 그러더군요. 오늘 아이들 데리고 축구장 간다고... 상암 경기장에서 경기가 있다며 예약을 했다네요. 축구는 경기장가서 보느게 이번이 첨이거든요. 야구와 농구는 여러번 봤지만,,, 학교와 유치원 다녀오면 숙제 시키고, 태권도장 다녀오면 신랑이 시간 맞춰 들어 온다고 했답니다. 오늘 날씨도 좋으니 소풍가는 기분으로 김밥과 커피, 우유 그리고 아이들 간식거리를 싸 가지고 다녀오려고 하네요. 혹 오늘 티브(TV) 로 축구경기에 저희 가족 나올지 모르니 한번 찾아 보실래요.. 아마 축구 시작하는 시간이 7시인가...그럴거예요. 오늘 축구장가서 신나게 소리도 질러보고 즐건 시간 보내고 오겠습니다.!! 야호~~ 이게 아닌가..ㅋㅋㅋㅋ 오늘 하루도 활기차게 아자!!~ ((준비물 : 물통, 김밥, 과일, 우유(작은병에 덜어갈 예정.^^), 빵, 커피 그외...))
MBP우유뼈지키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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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 녀석이 집에 오자 한말.. "엄마, 배고파" 아니 학교에서 급식한고 오면서 배가 고프다니... 그것도 먹는지 얼마나 됐다고... 사실인즉 그렇다. 학교 급식시간에 나눠준 급식을 다 먹어야 한다는선생님의 말씀 때문에 아이들이 양을 적게 먹는단다. 시간안에 다 먹지 못하면 야단도 맞고, 칭찬 스티커도 못 받는다나. 그러니 아이들이 시간내에 남기지 않고 먹으려면 양을 최대한 적게 받아야 한다는 사실. 이건 아이들에게 밥을 먹으라는건지 말라는 건지... 가끔씩 답답한 마음이 들때가 있다. 식사를할땐 좀 여유롭게 맛있게 먹어야 소화도 잘되고 살로 갈텐데,, 눈치 보면서 먹으니 그게 어디로 갈까나!! 배고프면 더 달래서 먹지 그랬냐고 했더니, 눈치가 보여서 얼른 나왔단다. 이런 된장~ 반마다 학교마다 다 이럴까 의문이 든다. 아이에게 다시 밥과 우유 한잔을 따라 주며 괜히 아이한테 화풀이를 했다. 아이 잘못도 아닌데 말이다. 미안하다! 아들아...... 기분이 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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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비 많이 내렸죠. 그 와중에 작은 아이를 데리고 무거운 가방까지... 가방안에 물건이 꽉 찻거든요..ㅋㅋ 신랑이 같이 못가는 대신 아이들을 봐준다고 했는데,, 제가 나갈시간에 일이 있다며 나가봐야 한다는 거예요. 그래서 뮤지컬은 틀렸구나하고 단념하고 있으려니,, 아들녀석은 자기가 봐줄테니, 딸내미만 데리고 갈수 없내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이것도 어디냐하며 알았다고했죠뭐. 딸내미를 데리고 나가야하니 준비물도 더 늘어 났답니다. 우선 저와 언니가 마실 커피를타서 가방속에 넣고, 딸아이가 마실 우유를 병에 덜어 담고, 여기에 물과 물티슈, 과자 그리고 우산까지... 그러니 가방안이 꽉 차더라고요. 다행이도 아이와 집밖을 나설때까지 비가 오질 않아 무사히 지하철을 타고 장소에 도착했는데,, 저희보다 조금 늦게 도착한 언니의 손에 젖은 우산이 들려져 있더라고요. 밖에 비가 많이 내린다고 하면서... 우산을 펼쳐 지하철안을 빠져 나와 뮤지컬을 하는 장소로 들어갔답니다. 시작시간은 7시인데,, 그 시간이 한 6시15분정도 되었을까요. 빈자리가 거의 보이질 않을 정도로 꽉 메인 안. 얼른 뒷자리에 빈자리를 찾아 셋이 나란히 앉아 뮤지컬 관람을 했답니다. 그런데, 뮤지컬 뒷 배경이 비가 내리는 창문이었거든요. 때문에 어제도 비가 내려서 그런지,, 마치 실제 상황인양 실감나게 뮤지컬(사랑은 비를 타고..)을 보았답니다. 우리 고은이는요. 주인공들이 피아노 치는 부분에선 엉덩이와 어깨를 들썩이기도했답니다. 제가 어제 디카를 가져가려고 꺼내났다가 그만 놔주고 가는 바람에 사진은 찍질 못해 너무 아쉬웠지만,, 그래도 간만에 본 뮤지컬 때문에 즐거웠답니다. 가족과 애인과 같이 보시면 정말 재밌을거라 생각이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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