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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싱한 피부의 여름 나기햇살이 따가워지고 있다. 여름에는 땀과 피지 때문에 피부가 쉽게 지저분해지고 여드름, 뾰루지 등의 피부트러블이 생기기 쉽다. 또한 자외선에 노출되는 시간이 길어져 피부노화가 촉진되고, 기미 주근깨 등의 잡티와도 한판 전투를 벌여야 하는 계절. 여름철 피부관리는 외출 전 자외선차단, 그리고 외출 후 꼼꼼한 클렌징과 세안이 핵심이다. 아침에는여름에는 피부가 번들거린다는 핑계로 기초손질을 소홀히 하게 된다. 그리고 타는 듯한 태양 아래에서 게으름뱅이의 피부는 금새 늙어버린다. 여름철 아침에는 충분한 수분공급으로 피부에 탄력을 주어야 한다.1. 세안 후 냉 타월로 얼굴을 감싸 눌러준다. 물에 적신 타월을 냉장고에 넣어 차갑게 한 다음 사용하면 간편.2. 화장수를 화장솜에 듬뿍 묻혀 얼굴 안쪽에서 바깥쪽으로 닦아내듯이 바른다. 에센스와 아이크림을 바르고, 로션을 바른다. 3. 기초손질 마지막에는 꼭 자외선차단제를 발라준다. 메이크업베이스 효과가 있는 차단제를 사용하면 편리하다. 목에도 차단제를 발라 목의 주름과 노화를 예방해 준다. 4. 파운데이션은 가볍게 두드려 바른다. 잡티를 가리기 위해 너무 두텁게 바르면 오히려 땀에 밀려 지저분해진다. ※ 부기가 있는 눈은 화장솜에 화장수를 듬뿍 적셔 눈 위에 5분 정도 올려두면 부기가 가라앉는다. 저녁에는즐거운 마음으로 화장할 때는 있지만, 화장을 지우는 것은 언제나 귀찮다. 그러나 이것을 소홀히 하면 영락없이 피부트러블이 생긴다. 화장을 지울 때도 화장할 때처럼 정성을 들이자. 느긋하고 즐거운 마음으로.눈과 입술 화장 지우기1. 눈과 입술은 피부가 얇은 부위이므로 반드시 전용리무버로 닦아낸다. 화장솜에 리무버를 듬뿍 묻혀 눈두덩이에 잠시 올려놓은 후 눈머리에서 눈꼬리 쪽으로 가볍게 닦아낸다. 2. 아이라이너는 면봉에 리무버를 묻혀 지워준다. 다 지운 후 화장솜에 스킨로션을 묻혀 눈 주위를 한번 더 닦아낸다. 3. 입술 화장은 리무버를 묻힌 화장솜으로 바깥쪽에서 안으로 닦아낸다. 클렌징 - 클렌징폼 - 비누세안1. 클렌징크림을 얼굴에 펴 바르고 마사지하듯 문지른 후 티슈로 닦아낸다. 2. 클렌징폼으로 화장 잔여물을 씻어낸다. 거품을 충분히 만들어 부드럽게 안에서 바깥쪽으로 문지른다. 3. 비누로 얼굴을 씻을 때는 충분히 비누거품을 만들어 가볍게 세안을 해 준다. 헹굼은 여러 번 해서 피부에 비누 성분이 남지 않게 한다. 미지근한 물과 찬물을 교대로 얼굴을 헹구면 모공을 수축시키고 피부 혈액순환을 좋게 한다.4. 세안 후 냉 타월로 얼굴을 감싸주어 낮 동안 늘어진 피부에 생기를 주자.5. 화장수, 에센스, 아이크림, 로션이나 크림으로 마무리해 준다. 목에도 빠뜨리지 말고 발라 준다. ※주름 예방 안면 체조 : 입을 크게 벌려 아, 에, 이, 오, 우를 천천히 6회 정도 반복해 준다. 일주일에 한두 번딥클렌징으로 묵은 각질과 피지 제거1. 세안 후 따듯한 타월로 얼굴을 감싸준다. 이렇게 하면 모공이 열려 모공 속의 피지와 묵은 각질이 잘 제거된다. 2. 타월 찜질 후 스크럽이 든 필링제를 얼굴에 바르고 부드럽게 문지른다. 코와 이마를 집중적으로 꼼꼼하게 문지르고 목의 옆쪽도 가볍게 각질을 제거해 준다. 3. 마사지 후 미지근한 물로 헹궈내고 따뜻한 타월로 한 번 더 마무리. 특히 까만 피지덩어리가 많은 코에는 각질제거 후 코 팩을 해 주면 깨끗하게 관리할 수 있다.마사지1. 로션과 영양크림을 섞거나(3 : 1), 에센스와 영양크림을 섞어(1 : 2) 마사지하면 효과적이다. 손놀림은 부드럽게, 피부 결을 따라 마사지해야 얼굴이 늘어지거나 주름지지 않는다. 너무 오래 문지르면 피부에 주름이 더해지므로 주의. 2. 마사지 후 깨끗한 티슈로 닦아내고, 따뜻한 타월로 얼굴을 감싸 피부를 진정시킨다. 눈가 잔주름 예방을 위한 마사지아이크림을 적당량 눈 주위에 바르고, 눈을 감고 손가락을 모아 눈꺼풀을 지긋이 눌러 준다. 가운데 손가락으로 눈가에 원을 그리 듯 가볍게 마사지 해 준다. 눈 안쪽에서 바깥쪽으로 하는 것이 요령.팩 마사지 후 팩을 하면 혈액순환이 좋아져 피부에 수분과 영양 공급이 잘 되고 피부 피로가 말끔하게 사라진다. 민감한 눈과 입 주위는 피해 팩을 해 준다. 팩 제품은 피부타입에 따라 선택한다. 제철 과일이나 야채를 이용해도 좋다. 과일, 야채 팩은 바르고 15∼20분 뒤에 미지근한 물로 씻어낸다. 팩을 한 후에는 찬 물수건을 이용해 모공을 수축시키고, 화장수, 에센스, 아이크림, 로션으로 마무리.과일과 야채를 이용한 팩자몽 요구르트 팩 - 비타민C가 풍부해 검어진 피부를 희고 촉촉하게 한다. 모든 피부 타입에 사용. 자몽 으깬 것에 요구르트와 밀가루 또는 해조가루를 섞어 얼굴에 바른다.달걀 팩 - 잔주름이 많은 건성피부에 좋다. 노른자만 풀어 붓으로 얼굴에 바르거나 들깨가루, 율무가루, 참깨가루, 당근 등을 섞어 팩으로 이용한다.참깨 팩-참깨는 버짐이 심한 건성피부에 효과적. 참깨를 갈아 물이나 우유, 꿀, 오일 등을 섞어 죽처럼 걸쭉하게 만들어 사용한다.레몬 수박 팩 - 수박은 뛰어난 보습, 진정효과를 지니고 있다. 수박껍질의 흰 부분을 이용해도 좋다. 수박즙과 레몬즙을 밀가루나 해초가루 또는 오트밀가루에 걸쭉하게 개어 만든다.감자 팩 - 장시간 햇볕에 노출된 후 화끈거리는 피부에 진정효과가 있고, 모세혈관을 튼튼하게 하여 피부를 건강하고 하얗게 해 준다. 감자를 얇게 잘라서 피부에 붙이기도 하고, 갈아서 사용하기도 한다. 갈아서 사용할 때는 꿀이나 맥반석 가루를 섞어 사용한다.포도 팩 - 탄력이 없고 주름 많은 피부에 좋다. 포도즙에 해초가루를 넣어 죽 상태로 만든다. 에센스 몇 방울을 섞은 뒤 얼굴에 고루 펴 바르면 된다.오이 팩-오이는 멜라닌 색소의 작용을 약화시켜 피부를 투명하게 해준다. 껍질을 벗긴 오이를 강판에 갈아 영양크림, 식초와 섞은 후 얼굴에 바른다. 남성의 피부관리 남성의 피부는 여성보다 튼튼하다. 그러나 잦은 면도, 흡연, 음주가 피부를 거칠게 만드는 경우가 많다. 청결하고 건강한 남성의 피부를 유지하기 위한 관리법 이 있다.얼굴은 이렇게 씻는다1. 따뜻한 타월로 얼굴을 감싸 모공을 열어준다. 2. 비누로 거품을 충분히 내어 안에서 바깥쪽으로 부드럽게 문질러 준다. 헹굼은 여러 번 충분히 해 준다. 냉 온수를 교대로. 주 1회 각질과 거뭇거뭇한 코 관리1. 얼굴에 스크럽제를 바르고 부드럽게 문지른다.2. 피지가 왕성한 코 주위는 브러시에 스크럽제를 묻혀 부드럽게 문질 러 준다. 3. 비누로 한 번 더 닦아내면 피부가 깨끗해진다.4. 스팀타월로 모공이 열리게 한 다음 코 팩을 하면 더욱 효과가 크 다. 코 팩 후에는 반드시 화장수로 모공을 조여준다.보습과 영양화장수를 화장솜에 듬뿍 묻혀 안쪽에서 바깥쪽으로 가볍게 닦아내듯이 바른 후, 로션을 발라 피부에 보습과 영양을 준다. 피부가 푸석푸석할 때는 로션과 에센스를 섞어 안쪽에서 바깥쪽으로 부드럽게 마사지 해 준다. 마사지 후 화장수로 닦아내면 피부가 촉촉하게 정돈된다. 싱싱한 여름 피부를 위한 기본수칙1. 하루 1ℓ이상 물을 마신다. 2. 외출 할 때는 꼭 자외선 차단제를 발라준다. 3. 자외선이 강한 1∼3사이의 외출은 삼간다.4. 외출할 때는 모자나 양산을 준비하자. 5. 녹황색 채소를 많이 섭취해라. 비타민A, 비타민C, 비타 민E 등이 많이 들어 있는 녹황색 채소는 자외선으로 부터 피부를 보호해 준다.6. 외출 후에는 곧바로 화장을 지워 피부를 깨끗하게 하자. 건강샘 / 김향란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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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토피 피부염 - 건강샘 가이드 아토피성 피부염이란? 아토피란 말은 그리스어로 비정상적인 반응을 뜻합니다. 말 그대로 아토피 피부염을 가진 사람들은 정상인이 능히 참을 수 있을 가려움도 비정상적으로 가렵고 참을 수가 없어 긁게 됩니다. 유아에게 흔히 어린아이들만 걸리는 것으로 알고 있으나 성인에게서도 자주 발견됩니다. 아토피성 피부염은 왜 생기나요? 성인들 가운데는 피부가 건조하고 거친 것을 보고 깨끗이 씻지 않아서 병이 생긴 것으로 오해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러나 목욕을 자주 할수록 피부는 더욱 나빠진다는 것을 명심해야 합니다. 가족 중에 아토피의 병력을 가진 경우에 걸린 가능성이 많습니다.아토피 피부염이 정확하게 어떤 양상으로 유전된다는 증거는 아직까지 알려진 것이 없습니다. 그러나 일반적으로 가족력이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가족력이라는 말의 뜻은 어떤 환자를 중심으로 그의 가족 구성원 내에 동일한 환자가 얼마나 있는가를 의미하는 것으로, 병이 없는 사람의 가족 구성원들에서 그런 병이 있는 사람이 있을 수 있어 이를 서로 비교하여 의미있게 많은 경우, 이를 가족력이 있다고 표현하는 것입니다 아토피성 피부염의 증상은? 아토피 피부염은 여러 특징적인 증상은 아래와 같습니다.1. 가려움이 있으며, 피부가 거칠고 건조하고, 증상이 악화와 호전을 반복합니다.2. 나이에 따라 특징적인 증상이 나타납니다.일반적으로 신생아 시기에는 얼굴을 중심으로 진물이 있는 형태의 모습에서 점차 나이가 먹으면서 몸에서 나타나고 점차 거칠고 건조한 형태로 변해가면서 주로 접히는 곳에 병변이 심하게 나타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성인이 되면 어떤 특징적인 양상보다는 전반적으로 몸이 가려워지는 등 약간은 막연한 모양을 보이게 됩니다. 아토피 피부염은 어떻게 치료하나요? 증상이 심하지 않은 경우에는 일상 생활의 주의와 일반적인 피부의 관리에 충실해 지는 것이 바람합니다. 최근에는 다양한 스킨케어제품(비누, 샴퓨, 로숀, 오일, 파우더)이 시중에 나와 있으므로 이를 잘 선택하여 사용하는 것도 권할만 합니다. 그러나 스킨케어용품은 약은 아닙니다. 증상이 심해지면 우선 외용 도포제(연고)를 증상 및 부위에 따라 선택하여 발라주어야 합니다. 심하지 않은 경우에는 연고제와 스킨케어제품, 생활에서의 주의로도 충분히 아토피 피부염을 다스릴 수 있습니다. 좀 더 심한 경우에는 먹는 약을 일시적으로 사용하는 것을 권합니다. 먹는 약으로는 항히스타민제, 부신피질 호르몬제(스테로이드)가 일반적으로 사용되고 있으며, 최근에는 우리나라에 감마리노릭산이라는 필수 지방산 계통의 약이 사용되고 있는데 이 약은 많이 사용되고 있는 스테로이드 제품에 비해 장기간 사용하여도 부작용이 적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생활 가이드 * 주의 사항:1. 피부가 건조해지면 더욱 심한 가려움증을 느끼게 되므로 목욕을 자주 하거나 과도한 비누, 때미는 수건 등의 사용을 피해야 합니다.2. 목욕물에 타서 쓰거나 목욕 후에 사용하는 수용성 기름(오일)이나 보습제 등을 사용하면 피부가 건조해 지는 것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3. 겨울이나 봄에 가려움증과 피부병변이 심해지기 쉬우므로 이때 보습에 특히 주의합니다. 여름에 증세가 심해지는 경우는 대부분 땀으로 인한 것이므로 땀이 나면 곧바로 씻어주어야 합니다.4. 아토피 피부염은 온도와 습도 변화에 매우 예민하므로 방안의 온도와 습도(50-60%)는 항상 적정하게 유지시켜 주는 것이 좋습니다. 5. 모직이나 합성 섬유로 만든 옷이나, 지나치게 달라 붙은 타이즈나 스타킹 등은 피부를 자극하여 증세를 악화시키므로 부드러운 면으로 된 옷을 입히도록 해야 합니다. 6. 털이나 먼지에도 매우 예민하게 반응하며 이런 것들이 피부에 닿으면 가려움증을 느끼게 됩니다. 따라서 애완동물, 털옷, 양탄자, 인형, 침대, 털이불 등은 피하도록 합니다.7. 많은 먼지나 해로운 화학 물질 등도 증세를 악화시킬 수 있으므로 주의합니다.8. 정신적인 스트레스나 격한 운동도 증세를 악화시키므로 주위 사람들이 부드럽고 편안한 분위기를 만들어 주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9. 아토피 피부염 환자들은 단순 포진, 사마귀 등의 바이러스 감염과 곰팡이, 세균 등에 감염이 잘 됩니다. 또한 벌레에 물려도 덧나기 쉽고 과민반응이 잘 나타나므로 피부에 이상이 생기면 빨리 치료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10. 만약 가려움증이 심할 때는 집에서 응급처치로 찬 수건이나 얼음, 차가운 빈병을 피부에 접촉시키면 가려움증을 감소시킬 수 있습니다. 11. 아토피 피부염을 방치해 두면 심적 갈등을 느끼게 되어 사회 생활과 학교생활에도 지장을 주며 매우 예민한 성격을 갖게 되므로 정신적인 안정이 필요합니다. 이것이 궁금해요 (FAQ) Q: 아토피성 피부입니다. 어떤 것에 주의해야 하나요? A: 성인에서의 아토피 피부염은 악화 요인에 대해 좀 더 주의를 해야 합니다. 환경 요인 즉 카페트, 천 소파, 침대, 등에서 발생하는 먼지, 애완동물의 털, 합성섬유나 모(毛)로 된 의복착용, 너무 더운 실내, 과도한 땀 등을 피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것일 수도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가장 소홀히 하기 쉬운 것이 먼지입니다. 침구류는 일광소독을 주 2회 이상 자주 하시고 너무 푹신푹신 한 침구류는 먼지 진드기의 온상이 되므로 피하시며 메트리스 커버는 먼지 진드기가 통과할 수 없는 촘촘한 조직으로 예를 들어 고어텍스, 인조 가죽, 등으로 먼저 커버한 후 면 커버를 사용하시고 또한 가능하시면 먼지 진드기 사멸능력이 있는 공기 정화기를 구입하셔도 되겠고 먼지 진드기 박멸용 살충제를 주기적으로 사용하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진공청소기 사용은 자주해야 하나 청소기 사용을 본인이 직접 하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건강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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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품서 젖 먹일 때 교감-아이 두뇌발달 촉진시켜 김혜숙 교수의 건강 세상 최근 많은 엄마들이 태교와 출산 준비에 큰 관심을 갖고 세심하게 준비하는 분위기는 매우 고무적이라 할 수 있다. 다만 염려가 되는 것은 아무런 검증 없이 하는 무리한 준비다. 병원에서나 산후조리원 등에서 아기와 엄마를 분리시키고 함께 하지 못하게 하는 환경은 참으로 안타깝다. 전통적인 한국 산후조리란 아기와 한 방에서 엄마가 함께 하는 것이었다. 주거환경이 바뀌면서 산후조리 개념도 바뀌어야 한다고 생각하는 사람들도 많겠지만 바뀌어서는 안 되는 한 가지가 있다. 그것은 엄마와 아기는 항상 함께 해야 한다는 것이다. 물론 아빠도 예외는 아니다. 왜 엄마와 아기가 함께 있어야 하는 것일까. 그 이유는 출생 전후로 아기 머릿속에는 많은 일들이 일어나고 있기 때문이다. 두뇌 발달이 아주 급속하게 이루어지는 시기를 두뇌발달급증기(Brain spurt period)라고 한다. 두뇌발달급증기는 임신 후 8주에서 13주 사이에 이루어지고, 전체의 신경세포수를 결정한다. 두뇌의 뉴런 수가 중요하긴 하지만 정신능력을 결정하는 가장 중요한 요인은 아니다. 뉴런의 상호결합 정도가 훨씬 더 중요하다. 이 뉴런의 상호결합은 두 번째 두뇌발달급증기에 일어나며 출생하기 약 10주 전에 시작해서 출생 후 2년 동안 지속된다. 우리 인간에게 기본적인 학습이 많이 일어나는 시기가 이 기간이다. 또한 두뇌발달급증기에는 각 뉴런이 모든 방향으로 미세한 깃털 같은 섬유질을 보내고 때로는 두뇌의 다른 쪽에 있는 수천 개의 다른 뉴런과 결합되기 시작하는데, 이 때 세포체 자체가 자라고 피질은 훨씬 두꺼워진다. 이렇게 연결이 복잡해져서 두뇌는 급속한 성장을 하게 된다. 이 동안에 아이의 기초적인 학습과 정신발달이 이루어진다. 최근에 과학자들은 인간 두뇌작용의 ‘뉴런의 상호결합’을 결정하는 것은 선천적 요인보다는 후천적 경험이라는 사실을 깨닫기 시작했다. 유전보다는 출생 초기의 경험이 두뇌의 복잡한 신경회로 형성에 결정적 영향을 미친다는 것이다.경험이란 신생아가 신체 밖 외부세계로부터 수신하는 모든 신호를 말한다. 인간의 기억력은 사용하지 않으면 점점 약화된다. 마찬가지로 사용되지 않는 시냅스는 ‘가지치기’라는 과정을 통해 약화된다. 이 연약한 결합상태를 강화해 주는 것이 바로 ‘자극’이다. 자극은 동화책을 읽어주는 부모의 부드럽고 사랑이 듬뿍 담긴 리듬이 있는 목소리만으로도, 부드럽게 쓰다듬어주는 엄마의 손길로도 신생아에겐 충분하다. 신생아의 두뇌는 자기가 접한 환경에 맞게 변해간다. 이는 엄마의 손길이 아기의 머리와 몸을 스쳐갈 때마다 뇌 세포가 연결되지 않고 자유롭게 떠다니다가 상호 활발하게 연결되어 그물망을 형성할 때 비로소 두뇌발달이 왕성하게 이루어지는 것이며, 충분한 영양과 함께 엄마의 다양한 자극이 뇌세포 간 연결에 큰 도움을 준다고 한다. 바로 이러한 과학적인 이유로 우리는 자연육아와 자연식품인 엄마 젖을 안고 먹여야 하는 것이다. 조지아주립대학 객원교수 / 여성건강교육연구소 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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