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깜찌칸 ♡꼬마♡의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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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마는 금요일만되면 목소리에 생동감이 넘친단다 ㅋㅋ 주말에 쉴 생각을 하니까 너무 좋아서,, 늘 매일 퇴근쯤에 내꺼님한테 전화해서 "오늘 점심은 몰 먹었어?" 이러케 묻는데 (저녁 메뉴와 겹치지 안케하려는 작은 배려에서..^^) 금욜 오후엔 꼬마의 목소리가 톤두 한톤 높고 통통 튄단다 ㅎㅎㅎㅎ 너무 좋아서 집에와서 내꺼님의 퇴근을 기다리는데 드디어 낭군님이 왔다. "모 먹으러 갈까?' "음,, 좀 쌀쌀한데 모 뜨끈한거 먹고싶옹.." "오 구래? 그럼 흑염소전골 오케이?" "웅웅 오케이 조치~" "그래 그럼 빨리 가장.." 신이나서 쪼르르 따라 나섰당 마악 주문을 하고 음식이 나오길 기다리는데 내꺼님 핸펀이 울린다. 출퇴근 함께 카풀하는 부부가 합류하고 싶단다. 그래서 자리를 좀 넓은테이블로 옮겨서 아이들 이야기를 나누며 즐거운 식사를 했다. 집으로 돌아오면서 "우리말야 이제 세라도 없고 그러니까 주말마다 어디 근처에 구경꺼리 찾아다니자 안그럼 하루종일 컴에만 앉아 있을꺼 같으니까" (한국티비도 다 컴으로 보니까) "어머 나도 같은 생각했었는데 그러자~" 그래서 토요일 아침에 우선 지난주말 신문에 난 집에서 한 30분거리에 있는 뉴 포트비치에 위치한 어시장엘 구경가기로했다. 파킹을 하고 내려서자 우선 코 끝에 감겨오는 바다냄새가 오랜만에 차암 조았다. 아쉬운건 우린 일찍 간다고 갔는데 이미 어시장은 모두 파장한 후였다. 야자수와 해변가와 바닷물이 어우러진 풍경이 반가웠다. 핸펀이라도 아쉬운대로 찍었다 바다를 바라보는 내꺼님의 뒤태를 ㅎㅎ 저러케 부분다리를 바다물에 만들어놓은 곳을 Pier....라고 하는데 사람들이 산책도 하고 양쪽과 조기 다리 끝에서 낚시도 많이들 한다. 유난히 고운 바닷가 모래밭을따라 산책을 하다가 피어로 올라가서 낚시하는 사람들 구경도 했다. 주로 고등어꽈인 생선을 잡는데 우리가 먹는 것보다 조금 작은것들이었다. 다리 끝에 낚시하는 사람들을 위해 낚싯밥과 음료수 간단한 스낵을 파는집이 있었는데 진열대를 가득 메운 우리의 컵라면이 눈에 띄이길래 ㅎㅎㅎ 산책다 마치고 집에 왔는데도 겨우 10시밖에 안됐다. 주말 아침에 일어나서 이불에서 안 빠져 나온채로 옌예프로 하나보면 이 시간은 족히되는데 마치 공짜 시간을 얻은 것처럼 너무 좋았다. ♬ Inger Marie - Even When... 오늘 꼬마가 소개하고 싶은 노래는 노르웨이태생 재즈 보컬리스트인 Inger Marie의 곡이다. 그녀는 여러차례 내한공연을 하기도 해서인지 한국을 참 사랑한다고 한다. 이 곡은 양희은씨의 '사랑, 그쓸쓸함에 대하여...'를 번안해서 부른 곡이란다. 그만큼 한국이 특별한가보다. 이 가을에 어울리는 곡 같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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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과 음악 없이는 절대로 살 수 없는 나이를 잊어버린 철부지 아줌의 새콤 달콤 야기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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