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깜찌칸 ♡꼬마♡의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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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마가 5월의 신부가 되었던 그 날부터 40년 계약결혼기간 중 거으 3분의 2를 살았네.. 내꺼님은 엊그제 그 날 꼬마를 기쁘게 해주기 위해 하루 사무실 가는 것도 쉬고 학교서 꼬맹이들하고 씨름하고 있는 꼬마를 위해 스페셜 딜리버리를 했다. 꽃이 직접 배달되는 순간 꼬마는 모든 학교 쌤과 직원의 부러움을 한몸에 받았으며 고학년 학생들은 휘파람까지 휙휙 불어댔고 어린 학생들은 햅퓌벌쑤데이 미쌔쑤 리~~! 를 외쳐댔다 ㅎㅎㅎㅎ (그들은 미쎄수리가 생일선물을 받는 줄안다 ㅋㅋ) 한손에 잡기도 버거운 꽃다발을 들고 집에 와서 서로의 축하카드와 나란히 2층 복도 콘솔에 올려노코 오며 가며 바라보며 므흣해 한다. 우린 아직도 갓 결혼한 사람들 못지 않게 표현도 자주하고 장난도 잘 치고 그러는데 어느 새 이리 살았는지,,,, 그 세월을 증명할 것이라곤 훌쩍 커버린 우리 아이들 뿐인거 같다. 지난 주 꼬마가 쉬는 수요일아침 쉬는 날이라고 소식이 오는 바람에 급한 용무(?)를 보려고 차고까지 배웅을 못 간 꼬마가 느그으~~읏하게 볼 일을 보고 있는데, 뒷마당에서 고래고래 내꺼님이 당장 내려오라고 소리소리 지른다 무슨 급한일인가 하고 찝찝함을 뒤로한 채 퉁탕 퉁탕 내려갔더니......... 이 고혹적인 자태를 드러낸... 요거 때문이었다. 몇달전에 시어머님께서 주신 양귀비 씨를 뿌렸더니 잎사귀가 비기 싫타고 투덜댔었던 내꺼님이 꽃이 피니까 저리도 좋아하네 ㅎㅎㅎㅎ 아~~~정말 곱다~~~~~~~~! 이틀만에 꽃이 져 버려서 서운했는데 이틀이 지나니 이번엔 세송이가 한꺼번에 반겨주네… ♬ Chasen - This Is Lo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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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과 음악 없이는 절대로 살 수 없는 나이를 잊어버린 철부지 아줌의 새콤 달콤 야기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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