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깜찌칸 ♡꼬마♡의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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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력이 달랑 두개 밖에 더 안 남았구나... 이러면서 달력을 넘겼는데 벌써 첫 주말이 가고 있네요 토요일에는 점심때에 흰 국수를 삶아서 반은 매콤 새콤한 골뱅이 무침에 비벼묵고 반은 동치미 국물에 말아 묵고는 아가 얼굴 만한 석류를 두 봉지 사와서 랑과 함께 앞치마로 중무장을 하고는 사등분을 내서 열매를 손으로 따내어 커다란 병에 흑설탕과 버무려서 담았습니다 그거 모두 따는데 한시간두 넘게 걸렸지만 열매따다가 서로 얼굴에 튀기면서 깔깔대면서 재미나게 담았어요 그리고는 오늘 주일에는 아침 미사보고 9일이 시아버님 생신인지라 2주에 함씩 찾아뵈는 시댁 방문을 지난 주에 갔었음에도 또 찾아 뵈었네요 카드랑 케이크도 준비하고 선물은 멀 해드릴까??? 고민을 하던 중에 토마스가 좋은 아이디어를 내 놓았답니다 지난주에 토마스 쓰던 컴터를 싹~ 포멧해서 어른을 가져다 드렸거든요 그래서 컴터 책상을 사 드리기로 했어요 랑과 함께 가서 마땅한걸 골라서 차에 실어 보니 미니밴인데도 세라가 탈 자리가 안 생기네요 (여긴 가구가 거의 다 조립식입니다) 그래서 조립식이니까 박스를 뜯어서 겨우 실코서 올라 가기로 했답니다 저녁은 식당에서 먹기로 했기때문에 식당으로 가서는 저녁을 먹고 시댁으로 갔습니다 저와 세라는 가져간 케이크를 준비하고 그때부터 랑이와 아들은 컴터 테이블 조립에 돌입했답니다 말씀은 "내년부터는 이제 케이크도 하지 말아라~" 이러셨지만... 촛불을 켜고 온 가족이 "생일 축하 합니다!!~~~" 하고 합창을 하고 나니 너무나 흡족하신 모습이 얼굴에 하나 가득이셨습니다. 평소때 보다도 한시간이나 더 오래 머물르면서 두 부자가 책상을 거의 완성을 했답니다 그 모습을 지켜보시면서 기뻐하시는 아버님의 모습에 꼬마도 덩달아 마음이 행복했었답니다 마음 속으로 꼬마는 "아버님, 오래 오래 건강하세요~" 이러케 말씀 드리고 있었어요 집으로 돌아오는 차 안에서 미쳐 먹지 못했다고 시어머님께서 싸주신 포도를 나눠 먹으며 꼬마 네는 한시간 걸려 돌아왔습니다 잠잘 준비 마치고 수다방에 들러 인사 잠깐 나누고 이러케 꼬마의 주말을 적어 보고 있습니다 오늘 시댁가는 길에 어쩌다 마주치는 단풍 나무에도 참 많이 반가웠었습니다 가을이 이젠 겨울의 문턱으로 다가서고 있죠? 아무쪼록 가슴 시리지 않는 겨울, 어려운 이웃들도 돌아 볼수 있는 겨울, 따듯한 마음으로 가득찬 겨울 눈처럼 하얀 ....... 그런 겨울이었으면 합니다 Dust in the Wind / Kansa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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