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 - 인터넷 속 또 다른 나의 발견] 깜찌칸 ♡꼬마♡의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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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들 혹시
엄지족이 먼지 아심까?
 
꼬마는 오늘 우연히 아는사람들과
친정엄마 이야기를 하다가
울 옴마가 엄지족에 입문하셧다는걸 알게 되었답니다.
 
그럼 여기서 엄지족의 정의를 알아볼까요??
 
엄지족: 엄가락으로 휴대폰 자판을 눌러 
문자메시지(SMS)를 능숙하게 보내는 이들을 지칭하는 단어.

며칠전 삼실에 출근해서
수업 시작전에
핸펀 벨소리를 죽일려고 하는데
문자가 도착했다는 알림소리가 들렸습니다.
 
꼬마 핸펀은 한글문자가 되는 걸로
작년에 구입을 했거든요
( 순전히 세라땜에 덤으로.... 세라가 그걸 원해서
오빠가 그 전화기를 했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지는 한글 문자도 안쓸거면서..)
 
그래서 문자를 열어보니
ㅋㅋ
이런게 와 있네요
 
"엄마 문자배웠어
딸램이 안녕"
 
어찌나 웃음이 나든지
바로 엄만테 저나를 했죠
"엄마 문자배웠어?"
 
"웅~ 어제 아들, 며느리가 왔길래
거 문짜 하는 방법좀 갈져달라했지~
방법만 알면 이리쉬운걸...
ㅎㅎㅎㅎㅎㅎㅎ"
 
그래서 참 잘했다고 했습니다.
담날 동생한테 문자가 왔습니다.
 
"엄마 문짜 디게 잘해~
엄마랑 문짜놀이좀 해..."

그래서 얼른 엄만테 문자를 날렸죠
"엄마 문자 재밌어? 잘자~"
(채팅용어 안쓸라구 무우지 노력함서 썻음)
 
근데 감감 무소식
답장이 안 옵니다........

퇴근하고는 하두 답답해서
저나를 했습니다.
"엄마~~~ 딸램이 문자 받았오??"
 
그랬더니
"응~받아서 답장했는데 안 갔어?"

그러시더니 좀 있다가는
"참 근데 전화번호 누룰때 국제전화로 눌러야지??"
이러시는 겁니다.. 
아뿔싸~~~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암튼 이메일 쓰시는걸 배우셔서 
딸램이랑 이멜을 주고 받으신지가
어언 10년이 다 되가시고
이젠 엄지족의 대열에도 당당히 끼셧으니
정말 꼬마 친정엄마 신세대 맞죠?
 
여러분들 또 한가지 이사진 먼지 아시겠죠 물론???

네에~~~
맞았어요 온나라가 다아는 바로 그
텔 미 춤
 
요즘 꼬마네 집은
텔미 춤 배우기에 날리가 났습니다
이번에 토마스 왔을때 능숙한 솜씨로 추더니
그리고는 노래방 가서 텔미 노래를 부르며
똑같이 재현을 했습니다
그걸보고는
이젠 세라가 동영상을 뒤져서 춤을 배워서는
꼬마에게 전수해줬어요 ㅋㅋ
아침에도 그 바쁜 출근시간에
모녀가 가치
"테엘미 테엘미 타 타타타타타 테엘미~"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흐음,,, 신세대두 집안 내력인가??
ㅋ ㅑㅋ ㅑ
 
여러분들도 조 위에 그림보고 함 따라해보시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