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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합니다 사랑합니다 사랑합니다 제가 드릴수있는 선물이 사랑한다는 말뿐입니다 오래 오래 건강하게 행복하게 사시길 바라옵니다 어머니.... 까아만 밤하늘 다정하게 빛나는 별빛 금방 왔다 가버린 자식들 그리도 서운하신지.. 달그락 달그락 그릇소리에 당신의 흐느낌이 전해져 옵니다 떠나는 뒷모습 못내 아쉬워서 차창 두드리며 두손 꼭 부여잡고 말없이 쓰다듬어 주시던 그 손길 손흔들고 돌아서며 눈물 흘립니다 아직 차창에 남아 있는 떨린 당신의 손자욱에 아린 가슴안고 눈물 삼키며 별빛 가득찬 하늘을 봅니다 . . . 오늘은 사랑하는 엄마 악덕시어머님의 생신입니다 모든분들 함께 축하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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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로 가는 편지 /김경훈 찬바람이 연신 마른 가슴을 후려칩니다 낡은벽 사이로 겨울이 스멀스멀 기어 들어 오고 이유없는 슬픔이 가슴을 적십니다 어느새 가을은 저만치 물러서 뒷걸음치고 들리지 않는 목소리는 담장 너머 돌아가는 바람으로 떠나 갑니다 메마른 것들이 주인 떠난 봉당에 앉아 헛기침을 하고 있고 칼날에 베인 가슴은 날카로운 계절을 앓고 있습니다 사랑하는 방법을 몰라 만날 수 없는 그대에게 아픈 그리움을 절절이 표현할 수는 없지만 계절의 길목에 시린 가슴을 풀어 놓고 눈물짓는 낙엽 위에 부치지 못할 겨울 편지를 씁니다 그대 안녕히! 한 때 내 그라움이었던 사람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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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면서 신경질 내면서 살일이 뭐 그리 많을까 싶지만 의외로 자잘한 일로 신경질내고 예민해지고 오늘이 그런날 울딸 엄마 닮지 않아서 생각이 많고 옳고 그른것 확실하게 싫으면 싫다 좋으면 좋다 자잘못을 확실하게 지적하는 아이 친구집에 놀러갔는데 그 친구 자기집이라고 자기말만 들어야 한다고 울딸.. 그 친구한테 너네 집이지만 너가 더 많이 양보하여야만 다음부터 너가 더 좋은 친구를 사귄다는둥 일장연설을 하였는데 그 친구또한 만만치 않는 아이 끝까지 신경전 벌이고 있다.. 사이좋게 놀아라는걸 그전에 벌써 몇번 지적을 하였지만 그 엄마또한 재네들은 원래 저러면서 놀잖아 하는 말에 사실 신경이 곤두선것은 사실이다..지켜보던나 그만 가자 옷입어라 그리곤 바로 집으로 왔다.. 집으로 와서도 자기집일수록 친구한테 양보를 해 주어야지 왜 거기서도 양보하고 집에서도 양보하라고 하냐면서 따지고 있다.. 휴~~~ 아구.. 왜이리 속좁은 여자일까?? 왜이리 아이들 일에 예민해 지는걸까?? 울 아들 누나와 엄마의 얘길 들으면서 알아서 학습지도 하고 그림일기도 쓰고 그저 말썽만 피우던 아이가 엄마의 기분을 마춰준다고 스스로... 훗.. 웃음이 나온다 또 이렇게 풀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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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정도 되엇을까 아마 그정도 된듯 싶다 바로 생활 도자기 만들기첨엔 단순히 울퉁불퉁 손맛으로 나는 그릇이 좋아서 시작을 하였다 일년은 정말 집안에서 쓰는 생활 자기들만 만들기 시작했다 식구이름을 새겨넣은 개인접시 컵 커다란 접시들 남편은 작품다운 도자기를 만들어 오라고 핀잔을 준다 난 화병을 참 좋아한다 언제부터인가 어설프지만 조금씩 변해가는 내 손놀림에 놀라움까지 ㅎㅎ 혼자생각이지만 무엇인가 할수있는 취미가 있다는걸로 행복함을 맛보면서 살고 있다 길다면 긴 시간의 노력의 결과로 완성된 화병.. 기쁨.. 행복.. 만족.. 그런 기분 아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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