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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꽃
(cks1594)
날이 밝으면 어디론가로 훌쩍 떠나고도 싶고 신록이 무르익은 산야로 심신을 맡기고도 싶은 6월의아름다움 내 삶이 다하는 그날까지 아름답게 늙어가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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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도 구경하고 바로 향일암으로 가기로 일정을 정했답니다 가는 도중에 어느 아주머니가 향일암 근처에 사신다면 숙소를 안내해 주겠다는 말을 건내서 그 아주머니 안내로 숙소를 정했지요 식당을 겸한 숙소였지요 그곳에서 저녁을 해결하고 방이 따뜻해지길 한참을 기달려 잠자리에 들었지만 ... 방바닥은 따듯한데 얼마나 우풍이 심한지 아주 흡족한 숙소는 되지 않았답니다 향일암은 돌산도의 남쪽 끄트머리인 여수시 돌산읍 금오산 기슭 바위 벼랑 끝에 있더군요 우리나라 사찰 가운데 가장 아름다운 절과 바다가 합작한 장소라고 대장이 설명을 합니다 물안개는 처음 왔지만 대장은 오랜전에 다녀간 곳인데 너무나 많이 변했다고 하네요 향일암으로 가는 도중에 여수에 특산품인 갓 김치를 판매하는 곳이 아주 많았습니다 갓 김치 맛 보라면 들고 서있는 아낙들이 많았는데 도저히 거절 할수가 없더군요 넙죽 받아서 물안개도 맛보고 대장도 맛 보입니다 ㅎㅎㅎㅎㅎㅎ 아~~~~ 짜 아~~~~~~매워 주차장에서 향일암 절까지 전국에 불자들이 많이 찾고 유명한 절이라서 인지 아주 깨끗하게 관리가 되어 있더군요 하얀 돌로 만들어진 계단이 깨긋하게 화려하긴 하지만 물안개 생각으로는 가급적이면 인위적으로는 손대지 않는 그냥 자연이 만들어 준대로 하는 아쉬움을 늘 여행 다니면서 아주 많이 합니다 향일암 절입구에 들어서니 온갖 이름 모르는 산새가 아침을 노래하고 구경온 여행객들을 반기네요 오르는 비탈길이 가파르고 금방 숨이 차오릅니다 다이어트 잘해 날씬한 몸매만 통과 시켜 줄곳 같은 바위 틈새를 지나야 향일암 경내를 구경을 할수가 있었지요 물안개도 체중조절을 해야할것같아요 향일암에 올라 펼쳐지는 바다를 바라 보니 일상을 한순간에 접을수가 있을 정도로 풍경이 대단합니다 올라가면서 더욱 더 신기한것은 큰 바위나 돌맹이 에 정교하게 거북등처럼 새겨긴 자연문양이 너무 신비로워 한참을 보고 만져 보았어요 향일암에서 내려다 보는 지형이 바다로 기어드는 거북 형상 또한 너무나 신기 하기만 합니다 자연의 신비를 다시 한번 느끼는 순간입니다 감탄이 저절로 ~~~~~~~~~~~~~~~~ 향일암에서 20분 정도 더 산길을 오르면 금오산(323m) 정상 정상에 오르니 저 멀리 작은길이 뚜렷이 보입니다 대장과 그 길을로 한번 가보자고 합의 참 걷는것도 무지 좋아하지요 2시간 이상을 걸어서 가보니 아주 멀리온것 같아요 다시 돌아서 향일암까지 하산 하는 길은 이정표를 보고 찾아갑니다 너무 멀리 온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 초행길 산행은 조금 두려움도 갖게 되네요 너무나 인적이 없으니 그래도 이제 믿을 사람은 오직 대장뿐 ㅎㅎㅎㅎㅎㅎㅎㅎ 도중 도중에 만나는 이름도 모르는 꽃들이 아주 작게 가날프게 피어 있습니다 님들 ! 혹시 무슨꽃 인줄 아시는지요 한참을 내려오는데 여러 사람들이 등산을 와서 식사를 하고 있는데 어느 한분이 수고 하십니다 하고 건내는 말 한마디가 정겹습니다 아~~~~~~~~~~배고파 별안간 시장기가 오늘 하루도 많이 걷고 많이 힘들었지만 지나면서 눈길 한번 주는것이 여행이 아니고 걷고 오르며 그 땅을 밟아 보는 것이 진정한 여행이라 생각하고.. 남들이 가지 않은곳을 다녀왔다는 마음에 흡족합니다 깨끗하고 조용한 식당에 들어가서 생선찌게로 배부리 늦은 점심을 맛나게 먹고 숙소로 들어가니 아니 어디들 다녀오셨나고 물어봅니다 향일암만 구경보면 시간이 많이 소요되지 않는데 아마 오래동안 짐을 두고 간 사람들이 않오니 조금 걱정이 되였나 봅니다 정말 여행들 잘하시내요 합니다 향일암에서 뜨는 일출이 장관이라고 하는데 그 순간도 놓치고 (늦잠으로 ㅎㅎ 금오산 정상도 일몰 감상에도 좋은곳이라고 하지만 일몰도 볼수가 없었지요 다시 여수시내로 가야할 여정으로 .... 바로 차를 타고 여수로 들어가면서 돌산공원에 하차 했어요 돌산공원 구경하고 돌산대교를 걸어서 건너보려고 합니다 도로 왼편에 조성된 돌산공원에 먼저 올라갔는데 이른 봄이면 노란 개나리가 활짝 피어난다고 합니다 아직은 이른 계절이라 동백꽃만이 관광객들을 맞이하고 공원에는 몇몇사람들이 나들이 나와서 사진을 찍고 있는 모습들이 보입니다 야경이 특히나 아름답다고 하네요 산책로가 잘 만들어진 공원의 정상에서는 여수항 전경과 돌산대교를 감상할수 있었지요 저녁 무렵 배들이 한 척 두 척 잔잔한 파도를 일으키며 여수항으로 돌아오는 광경은 매우 서정적입니다 느엇 느엇 해는지고 바람이 심하게 부는데 많이 추워요 돌산대교 주변에 자리하고 있는 아담한 카페에 들어가 대장과 따듯한 커피 한잔을 마시며 아들에게 안부전화도 하면서 멋진 추억을 만들었습니다 (따듯한 커피를 주문하니 귤 2개 과자 4개를 주네요) 카페 상호은 ( 노란잠수함) 노란 잠수함이랑 환각제를 의미한다고 합니다 환각제 모양이 잠수함 모양을 하고있다는 것을 알려주네요 대장은 차집에 앉아 밖을 내다보니 장군도 가 코앞에 보입니다 하나밖에 없는 해저석성으로 역사의 진가가 평가 되고 또한 이 섬에는 이량장군의 방왜축제비(防倭築提碑)와 전승비가 보존되고 있다고하네요 (준비된자료를 보니) 파도소리를 들으며 바라보는 여수에 야경 멀리보이는 진남관 모두가 잊지못할 추억으로 남을것같아요 차 한잔 마시고 다시 돌산대교를 도보로 걷기 시작합니다 돌산대교 준공탑과 진남관은 경관조명 시설을 설치하여 야간에 관광객에게 아름다운 추억과 정서를 마련해줍니다 차갑게 불어오는 봄 바람과 보이는 풍경이 여행객의 오감을 만족하게 합니다 무사히 돌산대교를 걸어보고 여수역전 근처로 숙소를 정했지요 오늘 저녁은 체력 보강을 위해서 육식을 해야 할것 같습니다 조용한 식당에 들어가 삼겹살을 .. 곁들여 소주한잔 를 대장과 합니다 식사중 어느 한분이 아주 보기 좋다면 식당주인에게 부탁을 하네요 써비스 좀 잘하주라는 부탁과 여수 자랑을 하십니다 맛나게 먹고 나오는데 놀랍니다 가격에 ... 삼겹살 3인분에 밥두공기 소주한병 그런데 그 값이 만사천원 이라니 아저씨 덕분인가 아저씨에게 보기좋은 모습값을 받은격 인것 같습니다 ㅎㅎㅎㅎㅎ 다음 코스는 흥국사 돌산대교에서 바라본 석양대표d적인 음악이다.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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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물안개 그냥,,,,, 오늘은 아무 말도 하고 싶지 않습니다 몇주전 물안개는 물안개가 낳고 살고 결혼하면서 떠나온 친정 집이 팔렸다는 소식을 듣고 무척 마음이 아팠답니다 그곳에서 자라면서 우리형제들이 지나온 세월들이 주마등처럼 떠오릅니다 과연 내 몫의 삶을 재대로 챙겨왔는지 되돌아보는 시간도 갖게 되였지요 그곳에서 우리 부모님은 칠 남매를 키우시면서 그곳에서 자녀들 결혼도 시키고 부모님은... 인생의 희로애락(喜怒哀樂)을 모두 그 집에서 보내셨고 결국 그 집에서 하늘나라로 가셨지요 물안개 결혼전... 지금의 남편이 아버지께 처음 인사왔을 때... 내가 살던 집이.. 허름한 구식집이어서... 몹시도 쑥스러웠었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그런 생각을 했던 제가 더 부끄럽네요... 부모님 돌아가시고 몇년정도 다른 사람이 관리를 해오다가 더 이상 관리할 수가 없기에 매매를 했답니다 남동생이 "누이 집이 팔렸어요..." 하는 말에 가슴이 철렁 내려앉는 느낌과 무언가 잃어버린 것 같은 허전함이 .... 물안개는 그 집에서 낳고 자라고 그곳에서 결혼도 했고 형제들과의 많은 추억을 같고 있지요 집 앞에는 우물이 있는데 냉장고가 나오기 전에는 그 우물이 냉장고 역할도 잘해주었답니다 커다란 수박 시골에서 냇가에 담가 놓은 것처럼 그 우물에 담가서 얼음 한 덩이 사고 설탕과 물과 혼합해서 먹었던 수박 화채 그 맛은 늘 우리 형제들에게 좋은 간식거리였지요 물안개 나이9살 때 실수로 그곳에 빠져서 집안식구들이 많이 놀라기도 했던 기억 ㅎㅎㅎㅎㅎ 아버지는 튼튼하게 뚜껑을 만들어 닫아 놓으시고 그 다음부터 우물가에는 얼씬도 못하게 하셨던 일들이.... 어머니는 그 집에 많은 애정을 갖고 계셨지요 아버지와 함께 했던 그 많은 시간들을 아쉬워 하시면서 한솥 밥을 먹으면서 한평생 살아온 부부의정이라고나 할까요 그곳을 떠나지 못하고 당신도 그곳에서 운명을 하셨지요 80십이 넘은 연세로 사시기는 좀 불편해서 살아가면서 서너번 수리는 했지만 그곳을 떠나지못한 어머니 마음을 이제와서 이해가 되는군요 미리 팔아서 따뜻하고 좋은 아파트로 가시고 돈도 좀 쓰시고 가셨으면 했으나 그냥 이곳이 난 좋다 하시면서.... 그때 어머니 눈가에는 항상 아버지를 그리워하는 모습이 딸들에 눈에 보였답니다 그래서 딸들은 "엄마 아직도 아버지가 그리 좋으세요"하고 여쭈면 "그럼~ ^^ "하고 말씀하시던 모습이 왜 오늘은 더욱더 생생한지? 그래서 불편하고 겨울이면 추웠지만 그 집을 하늘나라로 가시기 전까지도 떠나지 못하신 것 같아요 가을이면 은행주어서 자식들에게 나누어주시고 맛나고 달콤한 포도는 늘 물안개에게는 더욱 많이 주셨는데 집주인을 잃은 그 포도나무는 부모 잃은 아이처럼 올해는 아주 앙상한 가지만남아 있어서 무척 가슴아팠는데.... 내 생애에 기쁨도 슬픔도 함께 했던 그 집 묵묵히 우리들을 지켜주었던 그 집 바람 흙 그리고 모든것이 말없이 정겨운 것은 아마 물안개뿐이 아니고 우리 형제들 똑같은 마음일거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이제 그 집과는 영원한 이별을 해야지요 새로 되신 집 주인님... 부탁합니다 그 집 더욱더 예쁘게 가꾸어주시고 옛 모습은 볼 수 없지만 언젠가 찾아가면 옛 주인 대접으로 물 한 모금 먹고 갈 수 있는 아량을 부탁드려봅니다
생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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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디언들의 애환을 그린....Golana 의 앨범..."Path To The Heart" Path To The Heart (1999.01.01)... 1.Call To Prayer 2.Sacred Silence 3.Shamans Lullaby 4.Tracking The Moon 5.In Your Light 6.Magic Canyons 7.Tears From Joy 8.Seneca Road 9.Rain Shadow 체로키 혈통의 인디언 플룻 연주자 Golana... 아메리카 인디언 플루트 연주자 Golaná는, 체로키 인디언의 영적인 탐구를 15년간이나 했고, 그의 플루트의 연주는 세계의 3개 언어권의 국가에, 풀어 놓은 앨범의 기록의 결과로명상 음악을 사랑하는 여러 국가의 이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다. 맑고 깊은 인디언의 노래.북미 지역과 남미 지역의 인디언 음악 모두영혼과 자연을 노래하면서 장중한 자연과 땅의 영혼까지도 감싸안는,집시음악과는 또다른 깊은 선율을 보여 줍니다. 인디언들의 플르트 선율은 마치 잃어버린 땅과 잃어버린 삶에대한 신음 처럼 애절하게 들려옵니다. 그윽하고 신비로운 울림으로 가슴깊은곳까지 아리해오는 Golana 의 연주를 통해 세속적으로 탁해졌던 영혼과 마음의 정화를 시켰으면 하는 마음으로 올려봅니다. 기존에 우리에게 잘알려진 'Best Of Native American Flute Music'과는 또다른 아련한 선율로 색다른 인디언 플르트의 음을 감상해보시기 바랍니다.우리에게는 많이 소개되지 않은 플르트 연주자이기도 합니다* ▷이어듣기...
음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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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d적인 음악이다. 아침 일찍 영국군의 묘지를 찾아갑니다 1885년(고종22)부터 1887년까지 약 23개월에 걸쳐 영국군이 러시아의 남하를 막는다는 구실로 거문도를 무단 점령하였던 "거문도 사건" 과정에서 사고로 죽은 영국군의 묘지이지요 거문항에서 오른쪽의 상가를 따라 왼쪽 골목길로 접어들면 영국군묘지로 갈수가 있었습니다 서도 뒷산 자락에 자리한 영국군묘지 가는 길 또한 봄을 느끼기에 충분합니다 마을을 지나 좁다란 시멘트 포장길 따라 가는데 그곳에서도 작년에 있었던 매미의 피해를 볼수가 있었답니다 사람들이 왕래하는 길이 페이고 많이 손실되어 있는데 아직 복구가 덜 되어 있더군요 크고 작은 밭 마다 파릇파릇 순을 내민 쑥밭이 펼쳐져 있고, 길따라 만발한 노란 유채가 바람에 덩실덩실 춤을 춥니다 유채꽃과 핏빛 동백꽃이 사이좋게 핀 도로를 10분 정도 걸으니 숲속에 나무 십자가와 비석이 보이네요 아담한 서양식 묘지가 특이합니다 잠시 물안개 그들의위해 잠시 묵념을 했지요 이 곳이 더 매력적인 건 거문도 바다와 마을이 그림처럼 보이는것 입니다 가는 길 오른쪽으로 푸른 바다가 아득하네요 묘지 보고 오던길을 다시 하산해서 동도로 가기 위해서는 또 배를 타야 하는데 정기적인 배는 없고 불규칙적으로 운행하는 작은 배를 타고 가야 한다는데 그배의 선장을 거문도 터미널에서 안내해 주었는데 바로 운좋게 만날수가 있었습니다 그배의선장은 인상도 좋고 불편한 동도를 구경한다고 하니 볼것은 없다면 그러나 동네 분위기 그리고 아직 세상에물들지 않은 순수함은 볼수가 있을거라는 말을 건냅니다 아주 친절하게 대해주시네요 바로 배에 타고 10여분 걸려서 동도에 도착합니다 오후에 다시 서도로 나가기로 예약을 하고 동네 어귀로 들어가는데 주민이 좋은곳에 오셨다면 동도 자랑을 하시네요 대장과 물안개는 바로 산쪽으로 등산을 시작합니다 작은 슈퍼에서 간단히 먹을수있는 간식을 준비해서 산으로 향합니다 동도도 역시 유채꽃과 동백 그리고 해면에 일렁이는 바다는 환상적이였지요 작은 교회 모퉁이를 지나 산길이 보이네요 아주 완만한데 돌이 정말 많이있어요 작은 대나무숲도 보이고 바다 풍경 보면서 중간지점 쯤에 오르니 아니 이 왠일 인가요 야생 달래가 있답니다 어찌 물안개 그냥가리오 준비해온 칼을 커내서 달래 캐기 시작 합니다 오~~~~~~~~~~~~~그런데 정말 봄나물 캐는 재미가 대단합니다 정상에 오르니 아니 거기는 더 많은 달래가 또 케고 싶은데 ... 제촉하는 대장을 원망하면서 내려오느데 자꾸 뒤돌아보면서 ㅎㅎ산정상에서 바라본 동도는 여러 가지 형상을 한 우뚝 솟은 바위섬들을 보는 재미가 여간 즐거운 게 아닙니다 많은 시간을 머물어도사람의 그림자는 없고 ...오로지 존재하는 건 대장과 물안개 파도와 갈매기와 그리고 동백뿐입니다 그 달래 4일동안 보관잘해서 집에와서 이웃에게 나누어 주었지요 된장찌게에 넣을수 있을 정도로 정상에서 다른곳으로 하산 하는길은 없어서 그래서 다시 왔던길로 하산하면서 귤은사당을 찾아갑니다 어쩌다 만나는 주민이 길을 알려주시네요 바로 가까운곳에 사당을 볼수가 있었습니다 동도엔 이곳에서 출생한 거유(巨儒)를 기리는 작은 사당이 였는데 보수공사를 하다가 중지 되였는지 주위가 어수선하더군요 쑥을 캐고 계시던 있는 할머니가 말을 건냅니다 어디서 들 오셨나! 녜! 서울에서 왔어요 아이구 멀리서 오셨군할머니 말씀이 점심식사는 했나고 물으시더니 작은 슈퍼에서 간단히 라면정도는 먹을수 있다는 말씀을 해주시네요 모두가 바다가에 밭으로 일갔는지 너무나 조용한 동네 또 어린 강아지가 졸랑졸랑 따라오는데 물안개 그냥 갈수가 없어서 앉아주고 집 잘 보거라 하는 말 남기고 이별합니다 집에 있는 혁순이 생각이 납니다 그 동안 사료도 않먹고 단식투쟁 한다는 말을 들었는데 다시 바다를 끼고 등대쪽으로 걸어보기로 했습니다 너울너울 파도치는 바다 간혹 갈매기도 날고 작은 선박들이 분주이 오가고 바다 가까이서 조개껍질도 주으면서 잠시 한가한 시간을 보내는데 대장이 무엇을 주었는지 손짓을 하네요 아니 아주 오래된 저울 많이 녹슬고 눈금도 지워졌는데 그런데 왜 사람도 없는 바닷가에 그런 물건이? 추 무게가 장난이 아닙니다 많이 무거워요 물안개 마음에 듭니다 ㅎㅎ집에까지 가져 가기로하고 고것이 청계천 고물시장에서 구입하려면 3-4만원은 주어야 ㅋㅋㅋㅋ다시 동도의 약수터를 보기위해 다시 걷기시작합니다 많은 노인들이 밭에서 쑥을 캐고 계시면서 약수터가 멀다고 하시네요 배시간과 약속한 시간 때문에 중도에 포기 했지요 그리고잠시 밭에서 일하는 할머니하고 이야기 나누는데 거문도 쑥은 약처럼 좋은거라면서 캐가라는 말씀을 하셨지만 그만 사양할수밖에 없었답니다 동도는 별다른 관광자원도 없는데다가 교통도 불편해서 우리 같이 벽지나 오지를 좋아하는 사람들 말고는 찾아주는 사람들이 없었습니다 그래도 한적한 낙도의 어촌 분위기를 느껴 보고 싶은 사람들은 꼭 한번 가볼 만 한곳같아요 동도는 유촌과 죽촌마을로 나누어 있는데 외지에서 들어와 사는 이가 없고 본토박이들만이 생활하고 있어 가장 순박하고 포근한 마을이였습니다 밭에서 만난 할머니에게 너무 조용하고 참 좋다고 하니 작은 집하나 구입하라고 하시면서 소개 해주신다고 하십니다 곧 서도 장촌마을과 동도 유촌마을에도 연육교가 개통될 예정이라 하는데 동도 주민들이 아주 바라는 염원이지만 아직은 예산관계로 아직은 더 많이 기달려야 된다고 합니다 교통이 편리해진다면 지금처럼 순수한 맛은 없어지겠지요 <동도 면사무소앞에 고목 나무가 너무 멋져요 동도 주민의쉼터라고 합니다> <동도 유촌리에서 바라본 거문도의 석양>예약한 시간에 다시배를 타고 거문도에 들어와서 여수로~~~~~~~~~ 다음코스는 향일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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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문도는 고도, 동도, 서도의 3개 섬으로 이루어져 있답니다 거문도에는 차를 가지고 들어갈 수 없고 주민들의 주된 교통수단은 오토바이와 자전거랍니다 섬을 구경하기 위해서는 섬일주 유람선을 이용하거나 도보로 관광을 해야하지요 거문도 등대가 있는 서도는 고도와 다리(삼호교)로 연결되어 있는데 다리밑으로 지나는 배가 보입니다 그림 같은 풍경이지요 바다를 왼쪽으로 바른쪽은 산 대장과 걸어가는데 여행객은 아무도 없었답니다 가는동안 노란색의 유채꽃과 갓이 (푸른색과 보라색)무척 많았어요 갓 종대를 짤라서 맛을 보니 톡 쏘는 매운맛 달작지근한 맛이 입맛을 돋그는군요 가는 도중에 동네 어귀에 할아버지께서 케오시는 수선화 두뿌리 선듯 주셨답니다 몇일 동안 잘보관해서 집에 화분에 심었는데 언제 꽃을 보게되라는지? 등대까지 가는 산책로는 오르는 길은 잘 조성된 산책로인데 동백꽃이 지천입니다 그리고 길바닥에는 붉은 동백이 뚝뚝 많이 떨어져 있어요 동백꽃은 피는꽃도 곱지만 지는 모양도 아름답다더니 그 말이 맞는것 같았요 꽃도 두텁고 잎도 두터움데 잎이 마치 광택제라도 발라 놓은듯 무척 반짝거리고 동백나무숲은 하늘이 보이지 않을 만큼 울창하고 탁 트인 바다를 배경으로 서있는 하얀 등대가 한 폭의 그림입니다 거문대 등대입구에는 아주 예쁘게 핀 초록잎새 사이로 하얗고 노랗게 피어오른 수선화가 여행객들을 반갑게 맞이하는듯 무리지어 많이도 피어있는데 그향기 너무 매혹적이더군요 . 탁 트인 바다를 배경으로 잔디와 별장 같은 관사를 만날 수 있고 졸랑거리고 쫒아오는 두마리 강아지가 아주 친근하게 구네요 아마 사람이 많이 그리웠던 모양입니다 절벽 위 관백정에서 내려다보는 남해 바다가 진풍경을 연출합니다 파도가 많이 치는데 멀리서 낚시꾼을 태우려는 배가 몹씨 위험해 보이고 서도의 남쪽 끝머리에는 하얀 등대가 푸른 바다를 내려다보며 서 있는데 물빛은 물감을 풀어놓은 것처럼 짙고 하늘빛과 바다빛에 경계가 없습니다 등대에서 바라보는 바다는 잔잔했지만 바람이 무척 불어서 쓰고 있던 모자가 날라갈것 같았지만 남도의포근한 봄바람을 피부로 느낄수가 있었답니다 배가 지나갈 때마다 바다에는 흰 자국이 기다랗게 그어졌다 사라집니다 따사로운 햇살과 푸른 바다 하늘에 여러모양으로 떠 있는 구름 그리고 동백꽃 멋진풍경 남도에서만 볼수가 있는것 같습니다 목탁소리 멀리서 나는데 소리를 찾아 갑니다 어디던지 동백꽃는 지천으로피여있고 사람옆얼굴 모양의 바위아래 스님이 보입니다 신선바위라고 하네요 수백개의 돌계단을 내려가 다시 깎아지른 듯한 신선바위를 수직으로 올라가는데 그동안 등산으로 다져진 실력나옵니다ㅎㅎㅎ 정상 널찍한 반석에 앉아 보아야 하는데 불어오는 바람에 공포심이.... 내려다 뵈는 벼랑은 가슴을 조이게 하네요 사람의 옆얼굴을 닮은 신선바위,기와집 모양의 바위덩어리인 해안을 따라 파노라마처럼 펼쳐지는 한시도 눈을 떼지 못했어요 해는 저물어가고 좀더 갈수있었는데 그만 아쉬움을 같고 유림해수욕장 으로 하산하는데 계단식 입구가 마련되어 있고 식수와 샤워장, 화장실 시설도 완비되어 있네요 오늘 거문도등대 신선바위 기와집몰랑 잇는 트레킹코스를 서너시간을 땀 흘리며 무사히 오늘 일정을 마무리 했어요 저녁식사를 해야하는데 관광지이고 철이 일러서인지 식당은 모두 비싼 생선회나 매운탕 종류만 취급할 뿐 막상 만만하게 끼니를 때울 만한 곳을 찾기가 쉽지가 않았어요 한참을 대장과 헤멘 끝에 찾아낸 섬마을횟집은 식당 치고는 그럭저럭 괜찮은 식당이었습니다 그런데 반찬중에 강화도 순무 김치가 있는게 아닌가? 강화도 순무가 여기까지 유통될 리가 없다고 생각해서 주인 아주머니에게 물었더니 강화도에 살고 있는 동생에게 순무의 씨를 보내 달라고 부탁해서 이곳에 심었다가 수확한 것이란다. 진짜 강화도 순무처럼 톡 쏘는 매콤한 맛은 덜했지만 그곳에서 식사를 맛나게 하고 내일은 또 동도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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