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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 아줌마가 행복한 명절 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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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명절
(5happydays)
아줌마와 가족 모두가 행복하고,명절 고유의 의미도 되살리기 위한 '바람직한 명절 문화 만들기 캠페인'을 모두 함께 실천해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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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 친정 엄마의 고향은 경기도 김포랍니다...김포가 지금은 신도시가 되었지만 신도시에 있는 곳이 아니고 더 들어가야 나오는 학운리...라는 마을이지요... 지금의 양촌마을은 공장지대가 많이 생겨서 예전에 느꼇던 고향의 향수라는 건 전혀 찾아볼 수 없는 곳이 되어버렷지만 아직도 울 친정 엄마는 고향에서 홀로 꿋꿋이 지키시고 계시답니다... 울 엄마는 시댁이 없답니다...왜냐하면 울 아버지의 고향이 시아버님처럼 황해도 이신데 전쟁이 날때 홀로 내려오셨다고 해요 첨에는 서울 구로구에서 지내시다가 학운리에 내려오시면서 학운리 토박이신 울엄마와 선을 보시고 바로 결혼을 하셨죠.. 그러니 시댁이라는 곳을 가고 싶어도 갈수 없는 곳이 되어 버렸죠...물론 울 아버지도 늘 고향을 그리워했구요,... 울 아버지가 혼자시라 엄마랑 결혼을 하고 한동안 처가살이를 했어요 또한 울 엄마가 젤 장녀라...동생들 뒷바라지에...집안살림,논,밭을 많이도 힘들게 하셨죠...또한 명절이 돌아오면 항상 일하는 차지는 울 엄마였구요...일년 365일 허리한번 필일이 없으셨거든요... 그래도 장녀라고 어릴때부터 무진장 일을 많이 했다라고 하더라구요...지금도 할머니 얘기를 하면 별로 안좋아 하세여 친정에 살면서 일한 기억밖에 없다고 절로 절로 흔드셨죠... 왜 친정이라고 가면 너무나 편하고 엄마가 있어서 맛있는 것도 해주고 아무것도 일을 안해도 눈치도 안보고 그러잖아요..하지만 울 엄마는 반대였어요... 늘 하는 차지는 바로 엄마였고 일에 치여서 그런지 키도 많이 안크셨고 공부도 초등학교밖에 졸업을 못하셨죠...그러니...원망을 많이 하신것 같애요... 그러니 명절에 대한 좋은 기억들은 별로 없으셨다고 말을 하더라구요... 참 불쌍했죠...저도 엄마 위치였으면 어떻게 살았을까란 생각을 많이 가졌어요... 근데 울 엄마의 기억속에는 일한 기억밖에는 없으시니...너무나 가슴이 아프고 불쌍해요... 그러다 분가를 하고부터는 몸과 마음으로는 오히려 더 좋았다고 하더라구요... 아직도 정정하게 살아계신 외할머니...울 엄마는 친정에 왕래를 잘 안하세여 외할머니께서는 어릴적에 일을 많이 시킨 큰딸이 그렇게 보고 싶으신가봐요 제가 가끔 외가댁에 전화를 하면..."니 엄마 보고 싶다.."라고 하세여... 물론 고생많이 시킨실걸 미안해 하시고 계시더라구요...이젠 세월도 많이 흘렀는데 외할머니와 쌓은 감정들 훌훌 털어버리시고 오손도손 편안하게 잘 지내셨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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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설날에 친정 아버지께서 만드신 인절미 입니다. 좌측에 있는걸 그냥 드시려고 하신것이고 우측에 있는것은 차례상에 올리려고 만드신거라 하십니다. 원래 떡을 사거나 쌀을 들고 하러 가는데 이번에는 아빠께서 직접 만들어 보시고 싶다고 하시더니 이렇게 만드셨네요.^^ 엄마는 일거리만 만들었다고 밉지 않게 눈을 흘기시면서도 좋으신가 봅니다. 맛을 봤더니 조금은 싱거웠어요. 그래두 제가 잘 만들었다고 했더니 소금간 맞추기가 힘들고 생각보다 쉽지 않다고 하시네요. 아빠의 정성을 생각하며 먹으려고 가져와서 아이들과 찜통에 녹인뒤 설탕을 뿌려서 먹었답니다. 쫄깃한 맛이 살아 있는게 시중에 파는 떡과는 비교할수 없었어요. 예전에는 아빠께서 아무것도 안하셨거든요. 그냥 고기를 찌는 솥에 불을 지피시거나 밖에 일을 하셨고 주방일은 거의 안하셨는데 해가 바뀔수록 아빠가 주방에 들어오시고 설거지를 하신적도 있으시다고 하시는거예요.^^ 이번 명절때도 서울에서 작은 아버지께서 늦게 오시니 엄마가 모든일을 하시지만요. 옆에 있는 든든한 지원군이 있어 덜 힘드셨을거예요. 아흔이 넘으신 울 할머니는 나물을 다듬어 주시구요. 아빠는 엄마가 해달라는걸 옆에서 해주시구요. 고등학생인 남동생이 하는 튀김이 엄마가 한것보다 더 맛이 있으니 말 다한거죠? ^^ 안방에 차려지는 커다란 밥상을 펴는것도 동생이나 아빠가 하시고 엄마가 차려놓으신 밥이랑 반찬이 있는 밥상을 들고 가는것도 동생이랍니다. 그 동안 여동생들은 텔레비젼을 보거나 반찬을 옮기는 일을 조금 도와줄 뿐이구요. 그래두 여동생들은 다 먹고 난 다음에 치우기와 설거지를 하니 불공평한 것은 아니지요? ^^ 설날에 저희 친정엔 손님들이 많이 찾아 오시거든요. 모두 엄마 아빠께서 워낙 잘해주시고 이것저것 나눠 주시다 보니 명절에는 우리 가족들보다 엄마 아빠를 찾아오는 손님들이 더 많답니다. 그래두 엄마는 그냥 가는게 서운하다고 몇번이고 상을 차리시죠. 저희 식구들도 몇번을 차려서 술도 한잔하고 같이 어울려 노니 특별한 명절 증후군이나 힘든건 모르겠어요. 예전에는 엄마가 좀 힘들어 하셨는데 이제는 식구들 모두가 도와주고 나눠서 분담을 하니 한결 수월하고 모두가 즐거운 명절이 되는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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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이 다가올수록 아이들은 신나죠? 용돈을 받거나 특히 맛나는 음식때문에 더욱 명절을 손꼽아 기다리게 되구요ㅎㅎ 저도 그랬으니깐요...옛날에는 먹고 살기 힘들때라 명절이나 친척 어르신들 생신때만 되면 음식이 얼마나 맛있던지여... 제가 결혼을 하기전에 서울에서 객지생활을 했거든요...물론 고향친구들이나 가족들 볼 생각에 선물도 준비하고 또한 보너스를 받으면 기분이 날라갈것 같았죠... 그래서 그런 기분으로 집에 내려가면 정류소까지 마중나오셔서 방갑게 맞아주시는 울 아버지의 환한 웃음을 보면 저또한 정말 고향에 왔구나에...기분이 어찌나 좋았던지여 이제는 제가 결혼을 하고 며느리가 되고 부터는 친정이 아닌 시댁으로 발길을 돌려야 하니...역시 어쩔수 없는 며느리더라구요...물론 제사는 안지내지만...음식장만에 허리한번 필라하면 친지들이 오셔서 방갑게 맞이하지만...예전에 친정에 갔을때의 그런 느낌과 기분은 아니더라구요...오시는 분들...맞이해주고 음식 차려서 날라주고 웃으며 먹는 모습을 보면...휴~~한번 속으로 한숨을 쉰답니다... 신랑이 자주 도와주기는 하지만...시어머니의 눈치를 보는것 같아 그렇게 티나게 하지는 않더라구요 저도 어쩔땐 은근히 스트레스를 받기도 했구요...정말 즐겁고 신나는 가족들 한켠에는 일에 치여 남몰래 힘든 며느리가 잇다면 그 명절은 정말 즐거운 명절이 될 수가 없을 것 같애요...서로간에 눈치보는 명절이 되면 안될것 같애요... 저희집 같은 경우에는 제가 외며느리라...같이할 동서나 형님은 안계시지만 명절 음식을 나눠서 조금씩 해야될것 같애요 울 시어머니는 통이 크셔서 음식양을 많이 하시는데...시어머니께서 하시는 말씀이 조금만 하다가 모자르면 그게 싫다고 하셔서 음식을 많이 하게 되죠...그러다 음식이 남으면 설 명절 지나도 버리지 못하고 그 음식을 다 드셔야 하니 참 낭비인것 같애요 사실 예전에는 없던 시절에는 남은 음식을 싸주면 너무나 좋아하지만...이제는 도시에 사는 가족들은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고 합니다...(사실 저도 그래요) 냉장고에 오래 두었다가 변질되어 결국 버리게 되는 경우도 많기 때문이지여 명절 음식은 예전에 비해서 아예 절만만 준비하고 한끼 정도는 음식 없어도 평상시처럼 밥과 국으로 식사를 하는 것도 넘 좋을것 같애요 사실 울 신랑이 명절때 도와줄때도 있고 하지만 어쩔땐 어머니 눈치를 보는데 남편이 알아서 집안 어른들은 도와주도록 하는것도 좋을것 같애요 ^^정말 일거리를 나누어서 하도록 하면 남녀 모두가 크게 힘들지 않고 즐거운 명절이 되지 않을까 생각이 들어요 요즘은 돈에 대한 가치가 갈수록 떨어지는 것 같애요 만원한장 들고 가면 장바구가 허접하니 말이죠...특히 설 명절이 다가오면 왜그렇게 물가가 오르는지...이제는 명절때 음식장만도 분수에 맞게 하는 것이 가장 현명한 방법인것 같애요... 그러면 명절은 너무나 즐겁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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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설은 저에게 처음 맞이하는 명절이랍니다. 2005.11월에 결혼을 하고 구정 전까지 2번의 제사를 모셨지만.. 명절 제산 처음였거든요.. 아주버님 보다 먼저 결혼을 하게 되어 언제나 조심스러웠지만 제산 준비는 큰 어려움이 없었어요.. 부산 친정보다 참석하시는 친지분들이 많이 없어 별 어려움 없이 지냈구 친정에서 시집가기 전까지 많이 배워야 한다면서 이것 저것 많이도 하다보니 친정에서 하나 시대에서 하나 별 차이가 없더라구요. 단지 처음 제사고 친지분들에게 인사 올려야 한다면서 제사를 모시고 뒤정리 마치자 마자 울산으로 이동을 하게 되었답니다. 이동까지는 좋았는데... 인사가는 곳마다 떡국이 한그릇씩 나오더라구요.. 먹었다구 해도 인사 왔는데.. 맛이나 보라면서 조금 주신다는게 배 부른 사람들 입장에서 너무나도 많더라구요... 제가 먹는 부분에선 약하거든요.. 소식하는 친정에서 크다보니 많이 먹지를 못하거든요.. 시댁갈때마다 그날 저녁부터 먹지 않다가 열심히 먹는 모습을 연출하곤 했지만... 이건...쫌..ㅠㅠ 첫 인사때부터 거절하기도 그렇고 해서 먹었죠..열심히..ㅠㅠ 먹다 눈치 보며 신랑에게 넘기구 또 눈치 보며 화장실 가서 실롈 하구..... 그렇게 꾸역꾸역 먹었습니다... 고문도 이런 고문이 없어요... 생각해 보세요.. 치렁치렁 한 한복 차림으로 남의 집 화장실 가는게... 하여간 몇집을 인사 드린 후 또 어떤 집에서 잘 먹지 못한다는 걸 알고 계셨던 아버님께서도 신기하셨던지 괜찮냐구 물어보시더라구요...이미 어머님은 먹길 포기 하셨구요.. 신랑두 사양할 정도였으니.. 얼마나 많이 먹었는지 ....혹 경험하신분 없으세요..? 사건은 여기서 부텁니다. 부산 시댁에 도착하여 잘때까진 잘 견뎠는데...자면서 화장실 갔나봐요... 몇 시인지 보려구 잘 떠지지 않는 눈 비비며 시계를 보고 있는데.. 꽝!!!!!!!하는 소리가 나잖아요..얼마나 놀랬는지.... 뒤 돌아보았더니 문짝이 거실쪽으로 넘어가서 유리가 박살이 나 있더라구요.. 그 때가지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사태 파악이 되지 않았어요... 윗층에 주무시구 계셨던 아주버님이 뛰어 내려 오셨더라구요.. 울 신랑은 놀랬는지 잠이 덜 깼는지 멀뚱 멀뚱 바라만 보구 있구요... 그때의 시간이 4시 30분경... 옆으로 미는 문였는데.. 어머님이 조심하라고 시집 올 때부터 주의 주셨거든요.. 잠결에 어케 닫았는지 도통 기억이 없는거예요... 무심한 신랑은 여전히 멀뚱멀뚱 바라만 보구 있구 아주버님은 다친다구 나오지도 못하게 하며 이리 뛰구 저리 뛰구 하더라구요.. 얼마나 미안한지 글구... 신년 초부터 이기 무슨 사태랍니까... 대충 치운 후쯤 어머님이 아래층이 소란하다며 내려 오셨더라구요.. 큰 소리가 날땐 안 내려 오시더니...일어날 시간이 되어서 그런지... 이때부터 2차 심리전이 시작되었답니다..ㅠㅠ 이 후부턴 여러분들의 생각에 마낄께요...가시방석 따로 없었습니다... 아침식사때... 아버님이 씩 웃으시더라구요.. 욕 봤다며... 대형 사곤 쳤지만 어른들 앞에서 거절하지 못하고 먹는 모습이 이쁘셨나봐요... 이렇게 첫 명절 설... 대형 사고는 마무리 되었답니다... 아버님, 어머님 다갈 올 추석 또 어떤 사골 칠지 기대해 주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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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은 장남이라고 모든 제사를 다 지내지 않습니다. 분담해 나누면 경제적으로 부담을 줄일 수 있지요. 그렇다고 제사로 인해 부모님 재산을 물려 받은 것은 물론 아닙니다. 남편이 4남매의 둘째인데, 아래 동서와 같이 자발적으로, 조부모님 제사를 우리가 모시기로 했지요. 바로 위에 형님네는 부모님 제사를, 둘째인 우리는 조부모님 제사를 모시고 바로 아래 동서는 결혼하지않고 총각때 돌아가신 시삼촌 제사를 모십니다. 설 3일전에 할아버지 기제사가 있었는데, 제사 장보기는 언제나 남편과 .함께 봅니다. 수산물은 재래시장에서 산적과 조기등을 열흘 전에 미리 사다 놓으면, 저는 깨끗이 손질 해 간을 한 다음 냉동고에 넣어 두지요. 그리고 과일과 나물은 재래시장에서 하루 전에 구입을 합니다. 물론 남편과 함께 장을 보러 갑니다. 남편은 옆에서 구입 한 물건을 챙겨서 운반하는 역할을 합나다. 주부 혼자들고 다니기에는 너무 힘이 들지요. 튀김가루나, 부침가루등 나머지는 할인마트에서 구입합니다. 설 차례상에 사용 할 제수용품도 함께 구입해,따로 분류해 냉동고나 냉장고에 보관합니다. 함께 구입하면 더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지요. 형님과 아래동서는 조리사로 일을 하기 때문에 제삿날에도 저녁이 되어야 도착하기 때문에, 전 부치는 일은 딸이 도와주고, 남편이 집에 있을 경우 각종 잔심부름 ,밤 깍는 일 정도는 남편이 스스로 합니다. 각종 음식 준비가 다 되면 제사상차리기는, 형님, 동서가 오면 함께 차리니, 힘들이지 않고 제사를 지냅니다. 명절에도 각자 직장때문에 함께 제사를 지낼 수 없을 때는, 각자 집에서도 오붓하게 제사를 지내고, 오후나 저녁에 큰 집이나 작은 집에서 모이기도 합니다. 일가 친척이 많지않아 명절증후군은 못 느낍니다. 명절을 즐겁게 보내려면 온 가족이 함께 참여해야 합니다. 명절을 여자인 주부가 혼자 다 감당하기 때문에 명절 증후군이 생긴다고 봅니다. 지금은 조선시대가 아닙니다. 빠르게 변화하는 디지털시대에 우리 모두의 고정관념도 바뀌어야 한다고 봅니다. 설겆이 정도는 남자들이 해도 무방하다고 봅니다. 그래야 비로소 남여평등이고, 명절도 지겹지않고 행복한 명절이라 부를 수 있고, 우리가정에도 언제나 전쟁없는 조용한 평화가 오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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