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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이 우리를 속일지라도.
하루 하루라는 나의 책장을 넘기며... http://blog.azoomma.com/RANB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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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꽃(RANBANG)
살아가는 하루 하루가 늘 다른 페이지처럼 새롭기도 하고 어느 날은 지루한 책을 펼쳐놓은것처럼 무미건조하기도 합니다. 그 속에 작은 아쉬움을 달래며 남겨보고 싶어요.
의식주/생활/가정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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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속에서 나는 어디에.... | 기본 주제방 2003/10/13 17:38
어제 여행도 다녀오고 쏟아내야 할 얘기가 많을듯도 한데 어째 이리 할말이 없을까? 정신이 아직도 멍하다. 몸살끼까지 있다. 금요일 그렇게 끝난줄 알았는데 토요일 아침 전화가 또 왔다. 섭섭해 말라는 말씀과 더불어 다시 또 잔소리 시작. 본인은 그걸 잔소리라 하지 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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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글픈 해프닝 | 기본 주제방 2003/10/11 02:29
나 왜 이시간에 잠못이루고 있는가? 낮엔 내 엄마 만나 참 행복했는데 저녁엔 시엄니 땜에 너무 슬펐다. 친정에서 집으로 돌아오는길. 마을 버스 타려고 기다리고 있는데 시험중이라 일찍 마치고 돌아와있는 큰아이한테서 전화가 왔다. "엄마 응암동 할머니 오셨어요."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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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는 친정 | 기본 주제방 2003/10/10 13:54
딸년들이 다 나 같을까? 신랑 생일맞이 가족 여행을 떠나기로 했다. 마침 동네 친구랑 하루차이라 두집이 같이 나설길이다. 그래서 오늘은 콘도카드 빌리러 친정엄마를 만났다. 올봄에 고관절 수술하셔서 오늘 검진날이시라 시내에 나오신다고해서 엄마랑 나랑 둘이서 우렁쌈밥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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