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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이 우리를 속일지라도.
하루 하루라는 나의 책장을 넘기며...
http://blog.azoomma.com/RANB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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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꽃
(RANBANG)
살아가는 하루 하루가 늘 다른 페이지처럼 새롭기도 하고 어느 날은 지루한 책을 펼쳐놓은것처럼 무미건조하기도 합니다. 그 속에 작은 아쉬움을 달래며 남겨보고 싶어요.
의식주/생활/가정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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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매일 숨쉬며 매일 매일 최선을 다하며 또 매일 매일 감사하며 그렇게 살아간다. 바램이라고는 그저 온가족 건강하고 사랑하는 아이들 지들 원하는 바를 이루어 가는길이 그저 순탄하기를 기도하고 내가 해줄수 있는거라면 뭐라도 해주고픈 엄마맘이다. 두아들중 큰녀석은 가족의 바램과 달리 군생활(중사)접고 제가 원하는 IT쪽 일을 위하여 열심히 공부중이다. 작은녀석은 어린 시절부터 늘 장래희망에 적었던 경찰공무원 시험에 세번만에 합격하는 쾌거(?)를 이루고 드디어 경찰학교로 입교했다. 부모된 맘으로 뭘 더 바라겠는가.. 스물셋 어린 나이에 정말 제딴에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지켜보며 혹시라도 이번에도 낙방할까 맘 조렸던 시간이 지나니 감사한 맘뿐이다. 막내라고 대학교 기숙사에서 헤어지던날, 훈련소에서 헤어지던날, 의경시절 면회하고 헤어지던날. 그때마다 마음 여려 먼저 눈물짓던 녀석이 눈에 선하지만 이젠 정말 성인으로 생각하고 믿어주려고 한다. 그래서 전화하고 싶은것도 참고 기다려주려고 한다. 아이들이 다 자라니 이제사 남편도 조금은 철이 들어가는것 같다. 전보다는 자기가 새로 택한 일에 대해 만족할줄도 안다. 물질의 풍요와는 거리가 먼 생활인이지만 그래도 투덜거리지 않는것만으로도 감사할뿐이다. 반백이 되어가는 야위어가는 그의 뒷모습이 세월이 무상함을 얘기해주는것 같다. 아직은 나에게 여유는 없다. 시간도 물질도 ... 그래도 다짐한다. 내가 필요한 사랑하는 사람들을 위하여 더 열심히 살아가겠다고... 시간은 바람처럼 물처럼 흘러가고 있다. 어제도 오늘도 그리고 또 내일도.... 후회하지 않는 시간들로 채워가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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