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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입은 음식물의 섭취기관인 동시에 청소기관이다. 치아에 달라붙지 않고 그 자체가 청소능력을 가지고 있는 자연식품을 많이 먹는 것이 구강 위생의 지름길이다.음식물을 칼로리면에서만 강조하지 말고 위장과 장, 치아기능과 조화여부도 고려해 섭취해야 한다. 이렇게 볼 때 자연식품도 모든 면에서 만점이다.

3. 너무 무른 음식, 당분이 많이 든 가공식품, 청량음료 등은 되도록 피하는 것이 좋고  너무 자주 먹지 말자.

이러한 식품은 먹기 편하고 맛이 자극적이며 당장에 시원하다는 점 등에서는 사람을 끌지만 치아의 청결 패턴과 그 기능에 반하는 식품들이다. 따라서 이러한 식품들을 자주 먹는 것은 치아 건강에 해를 끼치게 된다.

4. 올바른 양치질 법으로 성의 있게 양치질을 하자.

- 칫솔질은 반드시 하루 세 번 식사 후 최소한 3분 이상은 해야 한다.- 잇몸은 칫솔의 자극에 의해 혈액순환이 좋아지고 각화 층이 발달해 저항력이 커진다.- 청소가 효과적으로 안 되는 곳은 바로 충치가 시작되는 곳이다.

5. 정기적인 검진을 습관화하자.

치아와 잇몸 깊숙한 곳, 불결한 곳을 우리 눈으로 모두 확인할 수 없다. 초기 구강 질환은 증상이 전혀 없으므로 적어도 일 년에 한두 번은 정기검사를 해 미리미리 필요한 예방조치와 치료를 받는 것이 현명한 방법이다.

6. 치아를 부당하게 사용하지 말자.

치아는 일정한 굳기와 힘을 가지고 있을 뿐이므로 그 한계를 훨씬 넘는 일, 곧 병따기, 차력 시범을 보이는 등 치아를 연장으로 사용하는 일은 지극히 위험한 일이다.

7. 치아의 상실은 곧 건강의 상실을 의미한다.

치아 하나를 상실하는 일은 입 한 쪽으로는 제대로 씹을 수 없는 결과를 초래하고 평생을 통해 엄청난 영양의 손실을 가져온다.

8. 격렬한 운동을 할 땐 치아 보호장치를 착용하자.

권투할 때와 마찬가지로 족구나 축구 등 자주 부딪히고 입을 다칠 위험이 있는 운동이나 놀이를 할 때는 치아보호 장치를 착용해야 함을 잊지 말자.

9. 치아치료는 조기치료가 가장 좋은 치료입니다.

의사의 지시를 따르되 조기치료가 가장 좋은 치료라는 것을 기억하고 인내를 가지고 치료에 임하라. 치아를 살리려고 애쓰는 치과의사를 따르자. 약물치료 만으로 구강 질환을 해결할 수 없다. 치과치료와 병행하지 않은 약물치료는 있을 수 없다.

10. 치아 건강을 위해 특히 12세와 15세의 나이에 관심을 갖도록 하자.

충치(치아우식증)는 영구치열이 완성되는 시기인 12세, 잇몸질환은 잇몸질환이 생기기 시작하는 나이인 15세때가 가장 중요한 시기이다.

닥터세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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