흐흐 나랑 같이 사는 남자는 여기다 이렇게 흉을 보고 있을 줄 꿈에도 모를 거다. 하루에도 열 두번 이거 살아 말아 고민하다가 내년엔 결혼 20주년 된다. 하긴 내년 울 아들 고3 된다. "엄마! 아빠가 어디가 좋아서 결혼했어?" 딸이 묻긴 묻는데 그 대답이 뭘로 할...
말로만 들어도 기절 할 지경이다. 그런데 당신은 그 돈 보지도 못 했단다. 보지 못 한 돈이니 쓰지도 못 한 돈 때문에 구치소에 나와 마주한 지금이 더 황당하다. 밤이 되면 옆 동네에 아마 개를 키워나보다. 개도 밤엔 잠을 자야 하는데. 개장수가 키운 개들은 모두 ...
눈치도 나이를 먹나보다. 사람이라면 이 눈치도 읽을 줄 알고 모르면 배워야 한다. 상대가 편하게 대해 준다는 것은 이미 상대에 대한 눈치로 상황파악을 잘 하는 사람이다. 요즘 이 눈치를 누가 제일 잘 해야 할까? 생각해보면 머리가 아프다. 어디 눈치를 제일 잘 봐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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