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작은넘이 울성당의 큰 짐을 덜어줬어. 울큰애가 2002년부터 여태 주말마다 내려와서 주일하교 중등부 맡아서 했는데, 이젠 여길 놔야하는데 마땅히 맡길 사람 없어 고민 중이었고 울신부님 차라리 주일학교 없앨까 그럼 생각도 하시는 중에 이놈이 나온거지. 울큰애가 그러네. "엄마~형들이요. 너 언제까지 그거 할거냐고 물어서 때가 되면 그만 둘거라고 기다리라 그랬는데 주님께서 제 기도를 들어 주신거예요." 그 말에 나도 한마디 했지 "내가 여태 기도 중에 꼭 사제되게 해주세요가 아니라 주님께서 꼭 필요한 곳에 써 주십시요" 기도 했더니...꼭 필요한 곳에 데려오셨네. 그 말에 큰애가 " 엄마~그러면 우리둘의 기도를 다 들어 주신거예요" 나도 그렇게 이해하고 받아 들이는 준비 중에 결혼을 시켜 달래서 나를 기겁하게 만든거여~~~~
반가운 카드 잘 받았는데...난 그럴 감성적여유도 없다우~~~~~올해 내겐 참 모진 세월이네. 작은넘이 신학교 그만 둔 것도 내겐 깊은 상처로 남았는데...이놈이 결혼 시켜 달래네. 제 인생을 바꿀만큼 사랑하는 사이니...그래줘야지싶다가도...벌떡벌떡 자다가도 일어나기고. 가슴을 때려도 시원하지 않고. 이러다 내가 질레죽겠어. 하루빨리 원하는대로 해줘야겠다는 생각. 어찌 생각해보면 저렇게 무조건적인 사랑 하나만으로 세상 다 얻은듯이 행복해 하는것이 부럽기도 하구~~~~~성탄 잘 보내시우~난 이번 성탄이 참 쓸쓸하고 아플것 같어~~~
안녕하세요^^ 저는 새내기 아줌마에요^^
이정도로 컴퓨터하신다면 제가하고있는 컴퓨터 부업 추천해 드리고싶네요~
제가하는 일은 단순히 저희 회사를 인터넷 상에서 홍보하는 일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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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손이 부족하니 생각해보시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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