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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일은 웬지 집에 있으면 손해(?) 인거 같아 짊어 지고 집을 나서야만 하는 나! 남편도 마찬가지.....ㅎㅎ 오늘은 바다를 가려 했는데 뻐그러지고 날씨는 덥고 하여 집에서 하루 쉬기로 했네요. 남편이 음악을 (옛날 l.p음반을)걸어 줌에 행복 해지는 소인배...... 듣고 싶어도 난 귀찮아서리.......남편은 부지런히......ㅎㅎ c.d하고 또 틀리거든요. 가끔 l.d로 음악도 즐기며 화면도...... 지난 주일에 산에 갔다가 힘들어 죽을뻔 했어요. 집을 나설때는 더우니까 밑에서 쉬어야지! 하고는 처음 가는길로 나를 유인(?)해 그냥 올라가다보니 정상!!! 흠! 얼마나 힘들었는지.....바람도 없죠.땀은 비오듯 하지..... 십년 이상을 오르던 산인데도 안가본 길이 있어 속은거죠. 얼굴엔 뭔지 막 돋았고......땀띠는 아닌거 같은데 답답함. 올 여름은 유난스레 힘이 드네요.나이 탓인가? 친정에 계신 병든 엄마가 생각나 가슴이 답답 해지네요. 얼마나 답답 하실까? 날이 조금 누그러지면 자주 들여다 봐야죠. 하루에도 몇번씩 전화를 하는데........혼자 계시니까 미치겠다는 말씀!!!! 어두워져야 식구들이 오니......가까운 거리도 아니고..... 우리집에서 시간반이 걸리거든요.난 착한 딸은 못돼요. 생각하면 속상하지만 나도 힘드니 자주 안가게 되고...... 이것저것 힘드네요. 휴일은 남편 청소 하는날(?)ㅎㅎ 땀을 뻘뻘 흘리며 합니다. 내가 한다해도 마음에 안든다며......난 이젠 대강대강 하거든요. 나이 먹으니 다 대강대강이 되어지는 자신에 놀라기도 하고 젊었을때는 안 그랬는데...... 오늘도 남편이 나보고 "지저분 ....." 잉??"내가 지저분??? ""여보! 내가 지저분 하진 않타!" 묵묵부답! 그렇게 치우진 않는데 남편 눈엔 안차나봐요. 뭐 하고 싶은(?) 사람이 하는거죠. 안그래요?ㅍㅍ 집에 있으면서도 난 컴에 앉아 있고 남편은 덥다면서도 계속 왔다갔다 하네요. 화분 정리,청소, 걸레질...... 음반 걸기.....ㅍㅍ 잔소리 해도 난 괜찮아요. 난 하기 싫으니까...... 웃기만 합니다.이런 잔소리엔........ㅎㅎ 오늘 휴일 건강하고 편안한 하루 되시길......................
바람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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