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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일요일에도 일찍 나서서 도봉산으로.......... 포대정상을 오르려는데 사람이 인간띠처럼(?) 늘어진거......... 우린 옆길로 당연 샛죠. 가다보니 엄청 비탈길, 숨이 가빠 숨을(?) 쉴 수 조차 없었지요. 앞서 가던 남편! "나이 60을 내가 모르고 사나?" "왜 이렇게 가파르고 힘든 산행을 하지?" 왜 내게 묻는담.....ㅎㅎ 뒤를 돌아보니 아찔하게 급경사!! 흐미!! 위만 보고 올랐으니 모르고 오른건가? 포대 정상에 오르니 기분은 그만!! 잠시 숨좀 돌리느라 따뜻한 물 마시고 쉬다가 점심 먹으려니......수저가 없어!! 웃다가 티스푼으로 힘들게(?) 밥을 먹고 앉아 있으려니 추움이 엄습..... 자운봉르로 넘어가자니까 사람들이 줄 서있다고 남편은 다른길로 가자는걸 거절! ㅍㅍ 내 고집대로 그 긴 바위를 오르락 내리락하며 넘으니 얼마나 가뿐지......헉헉!! 짧은 다리로는 미끄러지며(?) 곡예하듯 타야 하니.......팬스가 좀 길게 박혔거든요. 내려오니 게곡길은 낙엽에 묻혀 버려 길은 보이지 않고...... 뒤에 초행인듯한 두 남자는 우리만 줄곳 쫓아 오고......쉬지 않고 내려 왔죠. 팔이 좀 아프네요.붙들고 타느라......오늘도 쉬지 않고 친구와의 약속으로 불암산에 갔는데 중턱에서 놀다 왔어요. 아참! 울남편 * 밟았어요! ㅍㅍㅍ 낙엽속으로 오느라 몰랐는데 커피 마시려다 보니까 냄새....... 다른자리로 갔는데.....남편 등산화에서 나는 냄새!!! ㅍㅎㅎㅎ 남편의 그얼굴 모습에서 난 안 웃을 수가............. 날씨가 흐려서 몇번 누르긴 했는데........이뻐서요. 사람들이 만장봉 암벽 타는건데 그림이(블로그) 작아서 안보이네요. 계곡이구요. 포대 정상에서 잡아다려서 ..............
바람 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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