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4/0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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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와 같이 살고싶다며 떼를 쓰고 우는아이에게....
능력없는 어미로써........솓구치는 눈물을 억누르며....
아무것도 당장 해줄수없는 아이에게....빨간하트를 흩뿌려놓은....문자몇통과...
딸아이가 가장좋아하던 캐릭캐릭체인지의 스티커를 사가지고 며칠내고 가겠다며...
힘겹게 달랠수밖에 없는 지금의 시간이 난 죽고싶도록 미치게 괴롭다...
아이가 물건도 아닌것을....
내가 홀로서는것에....따뜻하고 자상한 자태로....제발 나의 한마디 발언만이라도...경청좀 해달라는거였는데...
난 오늘.....가족들에게...그어떤 중상모략들과 핍박이...괴롭기보다....
아이가 내게 보내온 ... 엄마를 향한 그리움에 가득한 문자에...
진정 미치도록 괴롭고 고통스럽다 ...
아버진....그러신다....
어찌도...딸의 깊은 내면을 이리도 몰라주실수있으신건지.....
내가...오늘...새로이....알게된것은....
내가...지금....이시간을 버티는것은....가족들이...보기에...내가...아이아빠에게서....
금전의 이득을 취하기위함으로....가족들에게 보여지고 있다는것에....난....더이상....이제...세상그어느곳에서조차도
나의 깊은 이면들을....내려놓을곳이 없는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에 ....
지금부터....새로이 시작될....이 숨겨진 고통을....어찌 극복해야 좋을지....막막하고...무섭다.....
할수만있다면....아주 조금의 여건만이라도 제발....허락된다면....
딸아이와함께 이곳에서 멀리떠나.....새로이 내인생을....작은것부터...차곡히...이룩해보고싶다는 생각만이...
너무나도 간절한....
미치도록 ....가슴이아프고.....
대동맥의 혈관이 터졌을때 ....그 핏물이....하늘을 향해....분수처럼 뿜어지듯.....
지금의 내 두뇌상태가.....그야말로....뜨거운 핏물이 솓구치는듯한....
괴로움들로 가득 넘쳐흘러.....이 분출구를 조절할 길이 없다는것에.....
자꾸만 세상을 등지고싶다는 생각으로 난 ....이글을 쓰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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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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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향적인 나의 모습은 웃고있으나...실상...가슴안에는...곧 화재가 발생할 징조다...
묵언의 참을성과 끝이 보이지 않는 인내...
두렵다는 생각을 이젠 벗어났고...내 스스로가 어쩌면...인고의 시간들을 끝내 견디지 못하게 될까봐서 그것이 무서워지려한다...
조금의 숨통이라도 열고자...마음을 잠시라도 쉬이..내려놓고싶어도...기댈곳조차 없고...
그사람이 집에 들어오는 순간...내 한숨소리는 이내 멈추질 못하고...
매일밤...이렇게...좁은방에 앉아...기관지천식과 흡입기를 입에 물어가며...
이따금씩...이런 한심하기가 이로 형용할 수 없는 내 스스로의 이미지에..하염없이...눈물이 흐르는 날이 더 많다...
이렇게 어느날부터 난...
작은방 한켠에 있는 창문을 내려다보는것이 나의 유일한 일상이 되어버렸고...
나의 딸아이 방이 이제는 나의 유일한 도피처가 되어...
이 곳 작은방 한켠에서 ...오늘도 난... 아무도 알아주지 않는 내 깊은 인내와 대화하며...
당장이라도..화재를 일으킬 불씨들을 ...
뜨거운 눈물 한모금으로 스스로를 다시금.. 다스려보며...위로해본다...
언제쯤...누구들처럼...나도...즐겁고 보람찬 새희망의 소식들을 가득담은 일기를 써볼수 있을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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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0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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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 일찍부터 시작된 가족들과의 불화는...
내인생 최대의 위기였고...결국엔...그 몇마디의 언어들이..
도저히 ...잊혀지지 않을지도모를...
매우 오랜시간동안을..어쩌면..내인생의 큰 전환점의 계기들로...
내안에 깊이 ...검은그림자를... 남기게 될지도 모를일이 되어버렸다...
누굴 원망하랴....모든것은...나로인해 시작된 것이거늘....
조금의 소자본이라도...미리 예비해 두었더라면...
나를 알지 못하는... 그곳이 어떠한 곳이든...
잠시 이자리를 떠나있고 싶다...
오늘도 나의 하루는 이렇게 또 폭풍을 거머쥔 오전으로부터 시작이되어...
진하고 그윽한 고통들로 천식이 조절되지 않을만큼의 가쁜호흡속에서
홀로 또 이렇게 외로이..작은방 한켠에 몸을 싣고...
마치 ..아무일이 없었던듯...
늘 같은 모습...같은 자리에 앉아...
침묵을 강행하며... 의미없는 하루를 정리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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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0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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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간..그리고..지금의 시간들은...
내게...인생의 대반란기와더불어...새로운 변화와 도약의 시점일것이다..
반드시.. 한번은 큰 변화의 물살들을 이겨내야하고...새도약의 시점임을 알기에..
끈임없이... 무언의 굳은신념으로... 강인하게 인고의 아픔을 받아들일 수 있었는지도 모르겠다...
현시간까지의 시련들은 ..어쩌면..
앞으로 새로이 맞이할 내인생길중에 만난...가장 소중하고도..깊이있는 의미로 다시 되살아나게 될지도...
앞으로의 그어떤 풍랑과 거센물살을 만날지라도...
살아가면서 가장 크게 쓰여질 쏘스의 역할을 부여할 의미로 자리하게 될것이다...
강함과 인내...그것이 지금의 내인생에서 만난...
가장 소중한 시간이 될 것임을 이젠 안다...
이시간을 진정 소중히 다룬다면...
그리고.....과거로부터의...지나온 내 발자국의 그림들을 ..자세히 감상할 수 있는 시간적 여유들..
지금의 이시간들이.. 내게 임하였음에.. 진정.. 감사히 받았다면...
반드시...나는 ...다시금 ...
최소한...같은 실수를 두번은 걸어가지 않을만큼 ...
지나온 의미를 거스르지는 않을만큼의 ... 큰 그릇이 되어 있을..
새로운 도약을 향한....
미래지향형의 내모습을 잠시 떠올려보게되는 하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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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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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놓아버릴것 같아...
이렇게 얼마의 시간을 더 버텨낼 수 있을지...
너무 아프다...
안식처도... 쉼터도... 내겐 없는 듯하다...
내 방황의 종착역은 어디일까?
그곳이 어디가될지 아직은 알 수가없으나...
그곳은 진정 내방황을 더이상 전진하지 못하도록 방어막이되어...
편한 쉼터가 될수있기를 오늘도 간절히 바래보는 하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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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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꾸밈없는 따뜻한 도전!!! (http://blog.azoomma.com/nurse4u/) 생성
- 운영자 : 김승희(nurse4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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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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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이 잘못한게 무엇이냐며 ...온갖욕설과 공포들이 밀려오는밤입니다...
이대로 결국엔 합의점을 찾지못한채... 저는 이렇게 이곳을 나가야만하나봅니다..
콧노래를 불러가며 흥얼거리고는...
갑자기 심한욕설로써 공포분위기를 조장하는 저사람이...
오늘은 유독히 무섭습니다...
심장이 떨리는가운데 저는 이글을 쓰고있습니다..
누군가에게 이글로써나마 내상황을 긴급히 알려야겠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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