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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주산 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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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주산야풍(lekyoungae)
저는 축산 하면서 산에서 살아요 매일 매일 변하는 자연의 모습이나 제가 살아가는 일상을 일기형식으로 올려 보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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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 - 100자로 쓰는 일기


2008
10/22 올 가을들어 오랜만에 비가 내린다 벼베기에 볏짚 걷어 오랴 쉴틈없이 바쁜 민형아빠 모처럼 쉴 수있어 좋다 벼베기 며칠 뒤로 미뤄 졌지만 몸이 쉴 수있어 더 감사한 날이다
10/21 송아지장례식을했다 작년하반기부터 지금까지 (엄마와동생 와있던 기간 동안) 송아지 장례식 없어서 천만다행이었다 송아지 묻을 때마다 소 키우는 것 포기하고 싶다 죽음을 지켜 보는 것 못할 짓이다
10/12 교구설정60주년 미사 대전월드컵경기장 옷을 얇게 입고가서 덜덜 떠는데 민형이 잠바를 벗어줘서 견딜수 있었다 반팔입고 추위 견뎠을 아들한테 미안했고 고마웠다 아들 오랫동안 잊지않을께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