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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친 몸과 기운, 잃어버린 입맛까지 단번에 살리는 냉요리는 여름 식탁의 일등 보약이다. 아삭하게 씹히는 맛과 몸속까지 전해지는 시원함은 어떤 산해진미와도 비할 수 없을 터. 다양하게 즐기는 냉요리로 한여름의 무기력함을 가뿐하게 날려버리자.※ 모든 레서피는 2인분 기준입니다. 한여름의 별미 냉국수 삶은 소면에 시원한 냉국을 부어 만든 냉국수는 더위에 시달려 입맛이 없을 때 한 끼 별미로 즐기기 좋은 메뉴다. 소면은 삶아서 바로 얼음물에 헹궈 쫀득함을 살리고 냉국에 얼음까지 동동 띄워내면 몸속까지 시원한 냉국수가 뚝딱 완성된다. 미리 담가둔 열무김치, 물김치 국물을 이용해도 좋고 담백한 콩국물을 부으면 든든한 영양식으로도 손색이 없다. 오이소박이냉국수 준비 중면 200g, 오이소박이 60g, 송송 썬 쪽파 2작은술, 고춧가루 약간국물 오이소박이 국물·동치미 국물 2컵씩, 고추장 4큰술, 꿀 3큰술, 사과식초 2큰술1. 중면은 삶아 찬물에 헹군 뒤 물기를 뺀다.2. 오이소박이는 먹기 좋은 크기로 썬다.3. 볼에 국물 재료를 넣고 고루 섞는다.4. 그릇에 ①의 중면을 담고 오이소박이를 넣은 뒤 ③의 국물을 붓고 송송 썬 쪽파와 고춧가루를 올려 마무리한다. 뜨거운 국·찌개 대신 시원한 냉국 이열치열도 좋지만 지나치게 뜨겁고 매운 국물은 땀을 많이 흘리게 해 자칫 탈수 증상을 초래할 수 있다. 아삭하게 씹히는 생재료에 시원한 국물을 부어 담아내는 냉국은 밥 없이 들이켜도 개운해지는 그 맛이 일품. 그릇을 미리 냉장고에 넣어 두었다가 냉국을 담아내면 더 시원하게 즐길 수 있다. 도토리묵 오이냉국 준비 도토리묵 1모, 오이 ½개, 백김치 약간국물 백김치 국물·멸치국물 1컵씩, 꿀 1큰술, 간장·설탕 1작은술씩, 소금 약간1. 도토리묵은 크기 2×3cm, 두께 0.5cm로 썰어 끓는 물에 살짝 데친 뒤 식힌다.2. 오이는 둥글게 슬라이스해 소금을 넣고 살짝 절인 다음 찬물에 헹궈 물기를 뺀다.3. 볼에 국물 재료를 넣고 고루 섞는다.4. 백김치는 송송 썬다.5. 그릇에 도토리묵, 오이, 백김치 순으로 올린 뒤 ③의 국물을 붓는다. 입맛 살리는 여름 반찬 냉채 늘 습관적으로 만들던 밑반찬 대신 시원한 냉채로 여름 반찬을 준비해보자. 냉채 요리는 재료와 양념을 차게 만들어두는 것이 포인트. 냉채에 들어가는 채소는 얼음물에 잠시 담가두면 질감이 아삭해지고 다른 재료들도 냉장실에 넣어두면 더욱 맛있다. 냉채에 뿌리거나 버무리는 양념은 냉동실에 넣어 살짝 얼리거나 얼음을 담은 볼에 담아내면 한층 시원하게 즐길 수 있다. 쇠고기냉채 준비 쇠고기(덩어리) 100g, 부추 적당량, 양파 ½개, 적양배추잎 2장, 마늘 2쪽, 붉은 고추 1개, 소금·후춧가루·올리브유 약간씩드레싱 간장·레몬즙·설탕·꿀·다진 양파 1큰술씩, 레드와인 3큰술, 사과식초 2큰술1. 쇠고기는 한 입 크기로 얇게 썰고 소금과 후춧가루를 뿌려 간한다.2. 부추는 깨끗이 씻어 5cm 길이로 썬다.3. 양파와 적양배추잎은 얇게 채 썰어 찬물에 담가둔다.4. 마늘은 얇게 저며 썰고 붉은 고추는 송송 썬다.5. 달군 팬에 ①의 쇠고기를 구운 다음 덜어낸다. 다시 팬에 올리브유를 두르고 얇게 저민 마늘을 넣어 노릇하게 굽는다. 6. 볼에 드레싱 재료를 넣고 고루 섞는다.7. 접시나 볼에 부추와 양파를 깐 뒤 쇠고기, 적양배추, 구운 마늘, 붉은 고추를 올리고 ⑥의 드레싱을 곁들여 먹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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