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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자수다
심심하면 수다가 생각이 나요. 수다를 떨면 마음이 편안해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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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 봄 봄이 오다
부자가 안되도 잘 사는 세상이 있다.
부자가 안되도 잘 살 수 있는 방법이 있다
남편과 함께 수다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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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남자 하나 잘 만났으면 내 팔자가 훤해 질텐디 남이사 어떤 년은 백화점 아니면 시장을 안 간다고 하는 세상인디 난 요모양 요렇게 백화점 정문으로 내 친구 만나러 가네. 울 집엔 인제 햇볕을 쬐고 꼬물꼬물 기어나오는 초록색 채송화가 여기 시내 대로변에선 화장한 어떤 여시같이 환장했나 이쁘게 일찍 출세를 해 버렸네 내 친구 멋지고 하얀 차를 끌고 나보고 타라하네. 난 친구하나는 참 잘 만났지. 이렇게 멋진 차를 끌고 다니는 내 친구가 오늘은 운전하는 나의 기사라네. 백마탄 내 친구는 나를 태우고 어디론가 따거덕 따거덕 씽씽 잘도 멀리 멀리 달리네. ...
남자를 잘 만났으면
내가 처음 핸드폰을 만나던 날이 잘 기억나지 않는 것처럼 내가 무엇을 맨 처음 보고 만지고 들었던 그 세세한 시발점들이 모두 다 기억이 나면 참 좋겠다. 적어도 올챙이적을 잊어 버린 못된 송아지처럼 뿔난 엉덩이는 없었을테니. 그렇다고 또 어디가서 하소연을 하고 수다를 떨고 또 그렇게 해야 풀어지는 마음은 나이도 잊었나보다 늘 하던 짓은 해야되고 못하면 몸이 근질근질하고 머리는 지끈지끈하니 천상 이 도화지에 또 낙서를 해야 직성이 풀릴려나. 오늘 시아버님이 세 번째 암 수술하는 날이다. 남편과 결혼 한다고 처음 인사드리는 날 난 어이없게 큰 실수를 했다. 지금도 키도 작고 발도 작고 손이 작은 나는 그 어리고 멋모르는 나에게 참외를 다과로 갖고 오셨는데. 울 시어머니도 너무 큰 참외를 두 개를 덜렁 쟁반에 ...
또 어디서 수다를 떠나?
책을 안 읽으면 성공 못한다고 으름장이다. 신문을 봐도 테레비에 나오는 사람들 하나같아 성공한 사람들 일 순위가 책을 많이 읽어서 이렇게 성공 했다고 사례발표를 한다. 나는 징그럽게 엄마 말 안듣고 엉뚱한 짓을 많이 해서 이렇게 되었습니다. 발표를 하면 뭐하나? 인터뷰요청도 아무나 해 주지 않을 거고. 얹그제 친구 아들이 무슨 논술 때문에 속이 무지 상하다고 하면서 애들 책을 읽으라고 해도 솔직히 말 뿐이란다. 새벽에 학교가서 밤 12시 5분 전에 보내놓구 무슨 책을 언제 읽냐구? 부모가 대신 읽어 주는 것도 없고. 하긴 오죽 바뻣으면 내신 점수인 자원봉사를 엄마가 대신 해 주는 세상이 왔다. 돈 주고 물 사먹는 시대인 만큼 별 게 다 새로운 풍속이 탄생한다. 책을 못 읽게 해 놓은 세상이 또 왔다. 나도...
' 엄마! 요즘 대학나오면 빚쟁이 된다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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