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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자수다
심심하면 수다가 생각이 나요. 수다를 떨면 마음이 편안해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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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사는 곳은 지구는 한 화분이고 우리는 뿌리를 내리고 사는 풀 한포기와 같습니다. 단지 조금 넓고 아주 많은 흙이 담기워진 곳입니다. 단지 조금 멀어서 얼굴을 보지 못할 뿐입니다. 그래도 같은 성분으로 같은 물로 같은 땅을 걸으며 디디며 삽니다. 지구는 한 화분이고 우리는 깊게 뿌리를 내리고 크는 풀과 같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고향이 모두 같습니다. 당신의 고향이 바로 내가 사는 곳입니다. 나의 고향이 바로 당신이 사는 곳입니다. 이젠 오랫동안 찾았다면 그 기다림으로 오십시오. 언제나 사방으로 문은 늘 열려 있습니다. 고향이 그리운 사람들은 언제든 오십시오. 가벼운 발걸음으로. ...
우리는..
얼마나 가슴이 떨렸을까... 마주오는 새벽의 끝에서 아들의 죽음을 믿지 않았을 것이다. 아직 오지 않은 미래라고 치부하고 그저 천둥치는 아픔으로 낳은 나의 아들의 얼굴만 보였을 것이다. 무엇이 두려웠고 장애가 되었을까... 뇌졸증에 쓰러진 나의 어머니. 옆에 항상 있었던 나의 남편은 지금 이혼을 요구하고 있다. 일자면담 요청했다는 이유로... 아들이 이라크전에서 죽은 이유로... 여자의 어머니는 사지가 찢겨지는 아픔을 드러내기 시작했다. 어떤 이념이 필요했을까.. 어떤 이슈가 새삼스레 필요했을까. 그 모녀간에 관계에 정치가 이데올로기가 돈이 필요했냐 말이다. 신디시핸의 일인시위에 아줌마의 위력이 드디어 깊은 물밑에서 서서히 부상하는 구나.. 했다. 이 땅에 위대한 사람들을 낳아 주었던 우리 여자사...
새로운 시작
오늘부터 살았다면 사랑부터 시작한다. 돈부터 먼저 벌 게 아니다. 내가 오늘 살아 있는 이유는 사랑부터 먼저하라. 아픈 것은 당연한거다. 늙음은 아픔이다. 곳곳에 몸은 강줄기 같이 깊게 패이고 굵은 선이 그어지는 것은 두려워 하면 안된다. 오늘부터 살기 시작하면 우선은 사랑하는 얼굴을 들여다보는 연습을 하라는 거다. 서로의 거울이 되어 보는 것. 마음이 숨겨져 그 동안 보지 못했다면 그 동안 눈뜬 봉사처럼 더듬어 느낌으로 잰 사랑을 확실히 해보는 거다. 살아 있을 때 사랑 하는 것은 살아 있는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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