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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자수다
심심하면 수다가 생각이 나요. 수다를 떨면 마음이 편안해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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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에게 가는 길은 밟고 가야 할 길이었습니다. 그냥 걷는 것도 아니지요. 꼭 나의 그림자를 밟고 가야 합니다. 멀리서 나를 기다리고 있을 줄 모르는 그대를 위해서 나는 봉숭아꽃같은 등을 머리에 꽂고 푸른 길을 걸을 것입니다. 그대 또한 멀어진 별빛 그림자를 밟고 있을테지요. 조금만 기다리십시오. 이 푸른길이 끝나는 걸음에 내가 서 있을 것입니다. 당신과 함께.
밟는 다는 것은
나는 글을 잘 읽지 못한다. 왜냐하면 진득하게 앉아서 책을 읽거나 글을 쓰는 일은 나하고는 전혀 어울리지 않는다고 생각했다. 거기에다 덤벙대고 천방지축으로 활개치는 성격이라 어디 조용한데를 일부러 찾아 다니지도 못한다. 성격인 이 모양이라 다른 블로그나 들러서 놀러다니는 것도 서툴다. 그런데 나도 수다를 떨고 싶을 때가 있었다. 말이라는 게 한 번 튀어나가면 그냥 팍 땅에 내동댕이치는 것도 아닌데 그런데도 그렇게 말을 떠들고 싶은 때가 나에게도 찾아온 것이다. 처음엔 아줌마가 되어서 그런가보다 했는데. 이젠 나이드니 어쩔 수 없는 노화증세의 일부분으로 자리매김을 한 것이다. 그래서 남의 애기도 잘도 하고 거기다 흉보는 것도 거침없이 해대고, 나중에 뒷수습을 하느라 설왕설래하느라 하루를 온통 정신...
백명의 독자를 위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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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리운전을 한다면서 명함을 주는데 그 명함에 삼분이 크기 만큼 큰 글로 "부자되세요" 라고 써있다. 이젠 어디를 가도 그 흔한 로고에 식상한 지 오래다. 그래도 해마다 말토씨 하나 안바뀌고 쓰는 단어가 되버렸다. 부자가 되면 좋은 세상이 지금이다. 그렇게 편안하고 편리하면서 이용되는 돈에 우리가 겪고 이겨내야 할 아픔이 더욱 몇 배 숨어 있다는 것을 감히 말하지 못한다. 아니 안하는 지 모른다. 나의 직업 상 나는 재테크를 주 목적으로 하고 어떻게 해야 돈을 더 모을 수 있으며, 앞으로는 편안한 노후를 지낼 수 있을 것인가 최대의 관심사였다. 그런데도 사랑하면 사랑할 수록 그것은 강한 집착증에 시달리게 되는 것처럼, 돈도 똑같은 역활을 요구한다. 즉 만족을 모르게 하는 이상한 병에 걸리게 하고, ...
부자되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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