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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자수다
심심하면 수다가 생각이 나요. 수다를 떨면 마음이 편안해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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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가 안되도 잘 사는 세상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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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연 내가 세상에 태어난 목적이 결국 돈만 벌다가 결국 돈만 쓰다가 죽을 운명일까? 오늘은 언제 내가 누구에게 돈을 꿨는데, 이자가 너무 밀려 원금보다 더 많아져 갚다가 갚지 못하고 죽을 무렵 겨우 상속을 하네 마네 하는 자식들의 상속 포기하는 인생마감이라면. 에휴... 이래 저래 재미없는 애기지만 이 애기들은 나의 현실이 될 수도 있고. 미래가 될 수 있다. 즉 존재의 이유는 과연 무엇을 도구로 삼을 것인가? 생뚱거려 걸리적 거리는 목구멍의 가시처럼 질룩 거리는 어쩔 수 없는 상태를 생계라 한다. 생계를 잇는 사람들의 여행을 나는 하고 싶다. 사람들을 만나는 것은 얼굴을 보기위함도 일차적인 상태이지만. 그들이 주위를 이뤄내는 환경을 두고 보기 위함이다. 아직 재개발을 앞두고 있는 미개발동네는 연...
돈애기
나의 키보다 작은 남자였다. 나도 작은 키를 가진 여자다. 나보다 더 나이먹은 테를 두르고 있었다. 한 번은 묻고 싶은 데. 정작 얼굴을 보면 묻지 못했다. 이미 나이는 아무런 의미가 없을 것이다. 손목을 보니 나보다 더 가늘다. 하긴 키도 나보다 더 작은 데. 그런데 아무도 그 남자에게 난장이라고 부르지 않는다. 전혀 난장이 처럼 다리가 구부러지거나 비율로 따진다면 정확히 정상인 보다 더 작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이 남자가 나보고 결혼 했냐고 묻는다. 그래서 난 애가 둘이예요 했다. 나의 대답을 듣고 아! 결혼을 했구나 한다. 난 애가 둘이라고 했는데. 이 남자는 매일 냇가에서 달팽이를 잡는다. 나는 정말 달팽인 줄 알았다. 나중에 보니 다슬기였다. 나는 아무 말 안했다. 왜냐구? 잡는 사람...
피서지에서 만난 남자.
이미 당신은 섬이 되어서 당신의 숲엔 무수한 나무가 살고 있었습니다. 그 숲에 사는 새들은 모두 날아서 또 날아서 가는 길도 있었습니다. 나는 아직 날지 못하는 새. 당신은 지금도 나를 기다리고 있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첫 비행은 당신을 만나러 가는 연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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