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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자수다
심심하면 수다가 생각이 나요. 수다를 떨면 마음이 편안해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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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쎄... 모든 게 지금 결정 될 듯이 살아내는 애기가 더욱 재미있다. 모두가 우리모두 돈을 함께 벌어 지구하나 더 만들자!!!1 라든가. 모두가 일렬로 줄서서 행복하자!! 의무적인 선택을 지금 해야 한다. 그럼에도 지금 결정 된 것은 아무것도 없다. 나의 근처엔 늙어가는 사냥꾼만 잔뜩 있을 뿐. 먹잇감은 천연보호종으로 신처럼 경배해야 한다.
글쎄
통닭도 먹고 싶고, 만두도 좋아하고. 햄도 좋아하는 우리 딸아이는 정신지체 장애 3급이다. 조만간에 다시 재 검사해서 더 좋아졌는지 아니면 더 나빠졌는 지 병원에 또 가봐야 한다. 게으른 나는 이런 저런 핑계로 방학이 거의 끝나가고 있는데도 더 미적 거리고 있다. 아이 키우는 것은 미분 적분해도 풀리지 않는 함수와 같다. 얼마 전 나는 시장에 가서 볼 것을 다 살려고 지갑을 열어 보니 내가 생각해 둔 돈에서 한 참 모자른 돈만 있는 것이다. 할 수 없이 있는 돈만큼 장을 보고 돌아오면서 이걸 어떻게 해야 하나 한 참 고민했다. 딸아이는 언제부터 내 지갑에서 천원짜리 열장이 있으면 한 두장 슬쩍하고 언젠가는 만원이 있는 줄 알고 기름을 주유하고 지갑을 열어보니 그 돈이 없었다. 이미 넣은 기름을 빼라...
돈을 훔치는 아이
캄캄한 밤은 없었다. 정말 어두운 밤도 색이 있다. 가장 깊은 곳은 오히려 더욱 맑게 빛나는 별이 살고 있다. 한 밤중은 어둡다는 것이 아니다. 단지 어두운 그림자 길이를 못보는 것이다. 마찬가지로 나의 그림자도 보지 못하는 맹인이다. 보지 못하는 어둠은 없다. 그 어두운 곳에 서서 바람을 부는 쪽에 얼굴을 돌려보라. 너를 만나러 오는 바람을 만나라. 손으로 만져 긁어보라. 이젠 너에게도 올 것이다. 어둠은 절대 어두운 색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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