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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자수다
심심하면 수다가 생각이 나요. 수다를 떨면 마음이 편안해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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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가 안되도 잘 사는 세상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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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아름다운 계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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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실한 기억은 없다. 그렇지만 그 기억이 전부 일때가 난 제일 안타까웠다. 그런 일이 있었는지 없어졌는지 출처가 분명하지 않음에도 내 온갖 힘을 모아 집중하고 싶을 때가 종종 있었다. 그런 막막함이 오히려 에너지가 될 때가 있다. 누군가에게 길도 물어 볼 필요 없고. 가도 가도 집하나 나타나지 않고 오로지 푸른사막같이 묵묵한 나무들이 서 있는 길 한 가운데에서 아무도 아무런 차도 없는 텅 빈 도로 위에서 서 있었을 때 갑자기 일곱살 때 감나무에서 떨어져 혼절한 그 빈공간이 분명하게 영화 한장면을 고정 시키듯이 인화되어 각인 되어 잇었다는것을 알았다. 나는 죽어도 못 볼 그 장면에 어색한 내 작은 얼굴과. 놀란 울엄마 목소리와 그래도 내 손에 익다말은 탱탱한 단감 한 가지가 꺽어 있었다. 섬으로 떠난 ...
사랑하는 마리아! 마리아......
옛애인이 살았던 곳이라면 다시 찾아가고 싶을 때가 있는 것처럼 내 어린 기억에 멈춘 동네가 하나 있다. 아버지가 돌아가신 곳. 일곱살때의 키만큼 자라다가 멈춘 키만큼 기억나는 곳. 바로 광천이다. 작정하고 찾아가 본 곳은 아니다. 그렇게 길눈이 훤하지도 않고, 흐릿한 시선에 찍힌 흑백사진 만큼의 명암하나 구분하는 것도 한참 노력해야 한다. 지질이도 못살아서, 더 잘살아볼려고 모두 서울로 이동하는 기차를 타고 올라오던 때가 아프게 저린 기억이 난다. 나는 가을에 다시 여행을 하기로 결정한다. 우선은 예산을 먼저 가 볼 예정이다. 거긴 나의 외삼춘이 살았던 곳인데. 외삼춘이 나와 한 살차이다. 그 곳에 가면 또 홍성이 옆에 있다. 장항선이 달리는 곳. 보령 장항. 군산.... 모두 거기서 거긴 ...
옛애인이 살았던 곳이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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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줌마가 집에서 돈도 안 벌고 팽팽 놀다보면 당연히 눈치 준다. 요즘 남자들 돈 버는라 머릿털 빠지고 허리 분질러져도 당연한거라고 현대사회는 결정하는데. 남들은 돈 버느라 눈 휘둥그레 뜨고 다니는데 니는 뭐하냐? 밥은 그냥 거저 먹으라고 자동생산 된 건 줄 아냐? 니는 밥충이냐? 헤헤..내가 벼라별 빈축을 들어도 다 참는다. 아프기만 해 봐라..그 때 두고 두고 복수를 할 거다. 니 나에게 뭐라고 했어? 이 다음에 늙으면 녹취 했다가 한 이십년 후에 틀어 줄 것도 많다. 애덜에게 잔소리 한거 콩알콩알 다 기억 해두기는 벅차니께 여기다가 저기다가 벽이란 벽엔 다 낙서하듯이 콩알만하게 적어 놓고, 잊을 만하면 또 되새김질 하듯이 읽어내면 노후가 심심하지 않을 거다. 그런데 요즘은 이혼보다 더 간단하게 혼...
내 남자 머리끄댕이 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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