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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자수다
심심하면 수다가 생각이 나요. 수다를 떨면 마음이 편안해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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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우울한 오늘을 죽이는 연습을 해야 한다. 작열하는 태양이 그립다고 했던가. 유독히 비오는 오후에 따뜻한 그리움에 등 데우는 것은 마냥 그냥 오지 않을 것임을. 오늘은 그냥 두고 지켜 보라. 오늘은 시간으로 말하지 않는다. 무엇이 두려워서 그들을 먼저 공포와 같은 자신감을 묶어 내 던질 것임을. 오늘은 그대로 두라. 선반위에 내 생각을 겹겹이 이불 개듯이 내 머리맡에 두라. 오늘이 아니면 오늘 태양을 보지 못한다. 우울한 비가 와도 태양은 빛나고 있다. 너를 위해서 그대에게 진정 슬픈 일은 아직 일어나지 않았슴을....
그대에게
울 딸내미가 아토피로 무진 고생했지요. 저도 아토피때문에 무진 고생했습니다. 병원에 가면 늘 같은 약에 늘 같은 말에 질려버릴 때 쯤에 우연히 한 책을 읽었는데 아토피든 어떤 알러지든 환경오염에 비례한다며. 특히 애들 과자나 음료수, 쵸코렛. 가공식품, 인스턴트중에 특히 냉동식품에는 우리가 모르는 식품첨가물이 수십가지 범벅으로 맛을 낸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아토피는 앓아 온 경력이 길면 길수록 내성이 생겨 어지간한 약도 잘 낫지 않고. 특히 생활습관에서 식습관을 통해 심해지기도 합니다. 딸의 경우도 누가 예쁘다고 음료수 한 캔에 500g짜리 하나를 먹는 날은 잠도 못자고 밤새도록 귺어대는 것입니다. 이런 경우도 있었습니다. 명절 때 햄이며 통조림이며 그런 것을 종합세트로 선...
아토피환자에게 알려드립니다....
딸내미가 느닷없이 얼굴을 바짝 대고 그런다. 엄마! 글쓰는 작가야? 갑자기 묻는 질문이라 엉겁결에 대답했다. 아아~~ 니! 근디 왜 그러는 겨? 엄마가 선생님한테 메일 보냈다며? 응... 왜 뭐라고 하셔? 선생님이 엄마 뭐하는 사람이냐고 물어보데? 근디 엄마가 이젠 일 안하고 집에서 논 다고 했는 디..그래도 자꾸 뭐 하시느냐고 그러시는 거여.그런디 엄마가 시를 보냈다고 울 반 애덜한테 그 시를 읽어주는 거여... 근디 그 시 엄머가 썼어? 아아~~ 니!... 보내놓고 그냥 잊어버린 그 메일 한통은 이렇게 시작했다. 딸을 위한 시 한 시인이 어린 딸에게 말했다 `착한 사람도, 공부 잘하는 사람도 다 말고 관찰을 잘 하는 사람이 되라고. 겨울 창가의 양파는 어떻게 뿌리를 내리며 사람들은 언제 ...
엄마? 글쓰는 작가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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