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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자수다
심심하면 수다가 생각이 나요. 수다를 떨면 마음이 편안해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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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형하세요 이뻐지세요 아직 쌍꺼풀이 없나요? 어머 치아교정도 하셔야 겠네요? 뭐 믿고 운동 안하나요? 연봉이 얼마나 되요.? 평당 얼마씩인데요? 요즘 재밌는 영화가 뭐예요? 그 연예인 언제 결혼 한데요? 뚱뚱하면 미련해 보여요? 어느 백화잠 카드예요? 한도가 얼마예요? 취미가 뭐예요? 일시불로 할까요? 할부로 할까요? 어디 다니세요? 뭐하는 분이세요? 교회 다녀요? 예? 무슨 상관이냐구요? 거기에 주차하지 마세요? 아줌마! 양말 한캐 500원 500원! 고객님!! 대출 받으세요? 누구세요? 당신은 지금 비아이피 고객으로 담첨되었습니다. 야 ! 우리 언제 만날까? 미치겄다. 그 돈은 다 어디로 도망간 겨? 집에 밥이 없어? 가스 떨어졌어? 빨리 전화 해? 두 시간 주차에 이 천원입니다. 이거 싼 거예요! 덧...
최근에 들은 말
아침에 전화를 켜보니 한 통의 문자가 와 있었다. ".내가 운전하다가 어린 놈 차를 귺엇다고 신고 당해서 면허 취소 됐어" 으이그 내 이럴 줄 알았다. 나도 술을 좋아하지만 이 지지배는 뱃속에 술배가 따로 있나 늘 술이 고프다고 허구헌날 막걸리를 두 어병 마시는 것이 당연한 것처럼 여긴다. 에구 이를 어쩌누.. 그러게 내가 몇 번이나 누누히 당부하고 부탁 햇건만 아마 어젯밤에 경찰서에서 밤새웠나보다. 전화 해도 영 안 받는다. 이거 쫒아가야 되나 마나. 조금 있으니 또 전화 한 통이 온다. " 아이구 선생님...환자가요,,선생님만 찾아요? 안 보면 죽을 것 같데요. 빨리 오시래요?" 요양보호사가 나를 급히 찾는 다는 목소리도 다급하다. 이거 참 어딜 먼저가야 되는 거여.. ...
면허취소
애들 다 키우고 나니 아들은 군대가고 딸은 날마다 독립 투쟁 하듯이 대학 근처 원룸이라도 얻어 달라고 사정해서 그렇게 해 줬더니 집에 덜렁 남편과 아내인 나만 남더란다. 이 친군 나보다 결혼도 연애도 일찍 해서 나보다 더 일찍 육아체험 경험기를 알려주고 살림도 베테랑급이다. 원체 털털한 나는 이 친구 반에 반도 못 따라간다. 더군다나 어디를 쏘다니는 것을 좋아하는 나와는 정 반대로 방콕이 머냐 식으로 늘 집안에 있어 내가 어쩌다 만나자고 하면 자기집으로 놀러 오란다. 나가는 게 귀찮다고. 그런데 이상한 일이 생긴 것이다. " 야 야..니 좋은데 많이 알고 있잖아? 나 좀 데리고 다녀라?" 지말로는 죽을 날이 얼마 안 남은 것 그런거 말고 방바닥에 혼자 우두커니 앉아서 생각을 곰곰히 해봤는데 아무래도 자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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