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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자수다
심심하면 수다가 생각이 나요. 수다를 떨면 마음이 편안해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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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해야 글을 잘쓰냐?... 애들이 책을 너무 몰라.. 울 아들은 만화책만 본다! 니 그래도 뭐라고 안하냐? 하면 뭘 혀..하지말라고 하면 안 보는 데서 더 하더라... 어쩌다 점심 같이 먹자고 오는 친구는 늘 같은 애길을 반복한다. 나는 들으면 같은 대답을 하고. 오늘 또 와서 그런다. 야! 니는 아직도 도서관에 책빌리냐? 응. 왜? 나도 어제 다섯 권 빌렸다. 잘했네.. 수면용으로 빌렸다. 뭐? 그게 뭔디? 밤에 잠 안오면 두 우장 읽으면 그냥 자는 거여... 그래..그럴 수도 있지. 이 친구 또 자기애들 책 안 읽는다고 푸념이다. " 야... 제발 밤에 혼자 읽다가 자지말고..거실에서 베개로 베어도 좀 쑈를 하면 애덜이 야! 울 엄마 밤새도록 책 ...
쑈는 아무나 하나
[6]
얼치기 의사한테 손님이 올 까? 야! 그게 뭐 대수냐? 낫기만 하면 되지... 애길 하다보면 길고, 안하자니 사연이 기가 막히다. 입이 또 근질근질하니.. 그 체질은 따로 있나 싶다 병원에 오래 다니면 환자가 다 나으면 올 환자없단다. 이 병 나으면 또 다른 병으로 병원다니는 게 큰 일이다. 그러다보니 밥상옆이나 안방에 저 약이 뭔 약인지 굴러다니고. 다 먹지도 못한 약도 구석구석에 널려 있고. 멱은 약만큼 병이 낫는다면 벌써 다 완쾌되어야 하는데. 또 고질적으로 여기저기 쑤신다고 나만 보면 역정이다. 내가 뭘 어쨌다고... 하도 그래서 이리와 봐... 나는 천연으로 남의 맥을 짚으면 느낌이 온다. 처음엔 그런 게 별 게 아니고 누구나 다 있을 것 같은 재능인 줄 알...
나의 손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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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달에 한 번 꼭 키가 자라는 발톱이나 손톱을 깍습니다. 오늘은 봄빛에 온 몸 내어서 햇빛잔치를 치뤄도 소란하지 않습니다. 어깨에서 등으로 그리고 허리에 퍼지는 온도가 딱 알맞습니다. 오늘은 손톱을 깍고 밤에는 창문열어 별빛을 읽다가 스르르 잠들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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