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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자수다
심심하면 수다가 생각이 나요. 수다를 떨면 마음이 편안해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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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 봄 봄이 오다
부자가 안되도 잘 사는 세상이 있다.
부자가 안되도 잘 살 수 있는 방법이 있다
남편과 함께 수다를
지금은 아름다운 계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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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줌마가 되고 일하다가 백수가 된 지 오래다. 별 한 일없이 괜히 나이만 먹었다. 그러다보니 또 눈치도 늘었다. 나잇살 늘듯이. 그런데 자꾸 이런 나의 생활에 딴지를 거는 친구가 있는 데 돈 좀 같이 벌잔다. 아직 너는 애들이 덜 크고 금방 애들크고 대학 들어가면 앞 뒤 없이 술술 돈들어 갈 일만 잔뜩 생긴단다. 니는 뭐 맏고 그렇게 탱자탱자 놀고 있냐? 한다. 듣고보니 그렇긴 하다. 무슨 산에 입산한 것도 아닌데. 그러거나 말거나 그냥 팡팡 세월아 내월아 놀고 있으니 국가적으로 손해란다. 내가 무슨 연금 받고 있는 유공자처럼 본다. 그것두 이상한데.. 너무 잘난 아들은 국가의 아들이란다. 그러니 너무 잘 가르치지 말라고 하네. 참!... 너무 똑똑한 자식은 ...
백수 직무유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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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사는 푸른 풀 단 한가지의 생각 그 색은 연두로 부터 번지기. 혼자 살았던 땅안개 단 한번의 숨 숲은 뭉쳐진 그리움 그 숲부터 시작되는 강물을 난 오늘 혼자 만나다. 그렇게 연두로 뭉쳐진 그리움의 처음 강 이제부터 흐르는가.
풀은 혼자 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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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세상에 내 핸드폰이 냉동실에 꽁꽁 얼어있더라구? 너무 기막혀서 누가 그랬냐구 따질려구 집전화를 찾았는 데...이게 또 어디갔나 그 유무선전화기 사람 미치게 하는 거여..내가 미치고 팔짝 뛰어도 울 애덜 눈하나 깜짝안해? 세상에 엄마가 다 그래다고 덤테기 쒸우지 말라나..근디..난 암말도 못했다..가위들고 다니면서 가위어디 있냐고 묻더래...엄마가 미쳐 보였겠지..그것두 한 두번이면 말도 안한다. 난 요즘 백화점에 차 절대 안끌고 간다.왜그러냐면 지하 몇 층에 세워놓앗나 외워두어도 쇼핑끝나고 내 차 찾는 게 더 큰일인 거야?..야 ..아무래도 이거 중증이지? 어떤 때는 내 주민번호도 캄캄하게 생각이 안나는 거여. 니두 그러냐? 나만 보면 지 신세한탄부터 하는 친구애길 듣다보면 어쩌면 천리안...
하얀집에 예약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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