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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자수다
심심하면 수다가 생각이 나요. 수다를 떨면 마음이 편안해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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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 봄 봄이 오다
부자가 안되도 잘 사는 세상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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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아름다운 계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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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bs_content p{margin:0px;} 연애를 안 해봤다고 하면 바보라고 할 까봐 말 못했다. 못생겨서 그럴 수 있다고 키가 작아서 그럴 수 있을 거라고 했다. 하긴 울 엄마는 내 이름만 짓느라 삼개월을 애 먹었단다. 얼굴처럼 생긴대로 짓자니 나중에 꼭 나에게 한 소리 들을 것 같기도 하고 아무리 봐도 엄마는 하나도 안닮고 누가 아버지 아닐까 봐 그렇게 붕어빵같은 내 얼굴을 보고 한 참을 고민 하셨단다 . 정작 아버지는 이 다음에 나중에 시집 갈 때 한 천만원 지참금을 사위에게 쥐어주고 그렇게 보내야 할 것 같다고 하셨단다. 그래도 이름은 그럴 듯하게 이쁘게 짓는다며 한 삼개월 걸린 그 이름이 내 얼굴과는 따로 국밥이었다 . 정작 내 이름은...
연애편지질
[2]
잠자다가 화장실 가는 게 제일 귀찮다. 간 밤에 텃 밭에 심은 배추가 너무 고소하고 달아서 그걸 토끼처럼 아삭아삭 씹어먹고, 또 주거니 받거니 소주를 두 어잔 걸치고 잠이 들었는 데 새벽이 되어 아랫배가 살살 아프더니 신호가 온다. 지금은 먼 곳에 있는 화장실도 아닌 가장 가까운 거리에 있는 곳임에도 불구하고 가기 싫은 그 먼 곳을 살살 불도 안키고 주방넘어 스위치를 켜는 순간 " 으아악!!!" 남편은 내 목소리에 놀라 후다닥 뛰어 나오고 나는 화장실에서 뒤로 벌러덩 넘어졌다. 누전이었다. 화장실에 달려 있는 백열등이 폭파하더니 금새 전깃줄이 타고 순식간에 캄캄하다. 타는 냄새가 지독하다. 그 정신에 화장실에 간 목적을 통째로 잊었다. 나는 이불 속에 머리를 박고 그 때...
곰퉁이가 얼었다.
[2]
딸:엄마? 할머니 집에 갈거야? 엄마:가야지.. 딸:언제? 엄마:설날에.. 딸: 좀 일찍가서 할머니 도와주면 안 돼? 엄마: 그러지... 불과 몇 년전엔 이런 말도 못했다. 나는 날라리며느리가 되었다. 귀한며느리가 되니 내 처지가 갑자기 승진한 기분이다. 가만히 생각해보니 우리고부간 갈등이 십 수년이다. 그동안 애들이 볼 걸 다보고 겪지 말 걸 다 주었다. 모두가 내짧은 소견머리 덕분이다. 애들이 크니 앞에선 당당한데, 뒤는 영 켕긴다. 나와 시어머니의 관계 때문에 엄한 애들만 고생이다. 남편보고 그랫다. " 마누라보다 더 귀한 어머니 잘 모시라고" 그 어머니는 아들이 혼자 모시긴 벅찼나. 아무리 못생기고 가난한 며느리라도 우선 있는 게 훨 나을 듯 싶었나 울 ...
엄마! 언제 갈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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