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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자수다
심심하면 수다가 생각이 나요. 수다를 떨면 마음이 편안해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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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갑을 잃어버려 당장 물건을 사지 못하고 주유도 못하고 집에 돌아 갈 때까지 길이 멀어져 황당해서 어쩌지 못하는데 전화를 걸어 나 좀 도와 달라고 하면 선뜻 도와주는 사람이 있을때 나는 행복하다. 커피자판기 앞에서 지갑을 열어 보니 동전이 없어 지폐를 넣을려니 옛날 구형자판기라서 지폐투입구가 없다. 이를 어쩌나 자판기 주인한테 전화를 할까 말까 하는데 또 다른사람이 자판기에 500원을 넣는다. " 헤헤..잔돈이 없어서유 커피 한 잔 얻어 먹어도 될까유?" " 아! 그러세요?" 따듯한 일회용 컵이라도 한 번의 부탁으로 그 만큼 채워진다. 아! 그 때 나는 행복하다. 차에 네비가 없어 길 모르면 나는 자주 길거리에서 길을 묻는다. 어떤이는 고개만 옆으로 돌리고 또 어떤이는 손가락으로 앞으로 쭈욱 가라고 하고 ...
나름행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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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명고가 국립 중앙 박물관에 보관되어 있다. 문학은 행군과 노동에 관한 글만 있다. 철학자도, 시인도 없고, 동화도 없다. 피카소도 아이가 13명이 아니란다. 그가 큐비즘을 만든 이후 아무런 변화도 없다. 징기스칸도 정벌에 흥미를 잃고 뒹굴고 있다. 백설공주의 미모를 시샘하는 이가 없다. 패터팬도 늙어 웬디와도 헤어진지 오래다. 신데렐라는 여전히 재투성이로 지내고, 신밧드의 배가 정박되어 멈춘지 오래다. 후크선장도 낮술부터 먹기 시작하고 백조의 왕자도 호수위를 밤에도 날아다닌다. 인어공주는 호기심도 없어졌다. 밥을 손으로 먹어도 부끄럽지 않다. 옷을 벗고 다녀도 아무도 관심도 없다. 누구도 용감할 필요가 ...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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