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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자수다
심심하면 수다가 생각이 나요. 수다를 떨면 마음이 편안해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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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내일이 안 올지 모른다. 요즘 내가 제일 심심하게 걱정이 되는 것은 내일이 절대 안 올 것 같은 착각에 빠져서 망상이든 환상이든 미리 예언을 하고 싶다. 기자들이 이렇게 하찮은 단 한명의 아줌마를 인터뷰 하려는 일은 절대 일어나지 않을테고 할 수없이 내 블로그에 푸념을 할 수 밖에. 그건 그렇고 아들 놈 학교에서 전화가 왔다. 중학교 때도 서울로 수학여행간다고 안 간다고 버티더니. 이 번에도 담임과 의견충돌이 일어난거다. 야! 이번에도 또 서울로 수학여행 간다고 그래서 또 안간다고 박박 우기냐? 했더니 그게 아니란다. 제주도로 간다는 데. 무슨 수학여행비가 그렇게 비싸냐구 담임에게 따졌단다. 에구구구..내 이 아들 겁대가리 없는 예나 지금이나 똑같네... 수능...
엄마! 낼 학교에 오래?
읽다가 보면 탐나는 글이 있었다. 그래서 내 블로그에 옮겨 온 글이 몇 편 있었다. 그런데 탐이 날 땐 가져다가 자꾸 또 읽으려고 한 것인데 가져 온 글이 어디에 있는 지 조차도 모른다는 거다. 그렇게 감명있게 읽은 글이 내 블로그로 옮겨온 것은 일부러 그 원문에 찾지 않아도 상시 확인 할 수도 있겠다 싶었는 데. 다시 시간이 흘러 내가 글을 써보니 이거 다른 사람이 내 글 가져가면 어떻게 하나가 아니고, 가져가도 나처럼 읽지도 않을 거면 뭐하러 퍼 나르게 하나 생각이 들기도 했다. 내 블로그엔 십중의 팔구는 거의 내 사소한 일상들이고 자잘구레하게 사는 애기인데, 누가 가져갈 리도 없고, 베껴간다고 해도 말릴 능력이 나에겐 애시당초 없다. 단지 걱정되는 것은 요즘 고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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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어느 아들의 어머니. 그 아들은 나를 보고 엄마라고 한다. 나는 엄마다... 나도 누굴 보고 또 부르는 이름. 나는 어느 어머니의 딸이다. 그 딸이 또 어머니라고 불릴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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