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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자수다
심심하면 수다가 생각이 나요. 수다를 떨면 마음이 편안해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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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가 안되도 잘 사는 세상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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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비슷한 걱정들 내가 만나는 사람들은 나와 아주 비슷하거나 아니면 나보다 더 잘 사는 사람들이다. 살면서 옷깃만 스쳐도 인연이 되는 관계들이다. 요즘은 전혀 꿈꾸지도 않고 모르던 세계인 병원에서 일을 하고보니 그 동안 나는 너무 모르는 것 투성이다. 늙는 속도가 너무 빨라 야단들이다. 애들은 낳지 않아 또 난리법석이고. 일 할 사람들이 없어서 공장이 멈추고 돈이 벌리지 않는다고 파업이 줄줄 이어진다. 개인간병을 하게 되었는 데 이 분 연세가 백 살 하고도 여섯이다. 일세기를 넘어 건강하게 장수 하시다가 처음 아퍼서 병원에 입원하고 나와 만나게 된 사연도 신묘막측하다. 그렇게 할려고 해도 안 될 일들이 너무 평범하게 벌어진다. 생전 제대로 아...
8.곰퉁이 간병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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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은 늙어서 핍니다. 그래야 열매를 남깁니다. 푸르고 서러운 젊은 것은 더 기다려야 합니다. 빛나는 태양 밑에서 뜨겁게 견디어 결국 꽃으로 핍니다. 우리의 어머니는 그렇게 꽃으로 나고 지고 또 지고 나고 핍니다.
꽃이 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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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주영의 어머니 . 어머니. 사진입니다. 나는 감자를 싫어했었다. 푸석푸석하고 맛대가리 없었던 여름감자를. 지금은 그 감자를 먹었기에 커서 엄마가 되었다. 나의 딸은 감자를 좋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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