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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자수다
심심하면 수다가 생각이 나요. 수다를 떨면 마음이 편안해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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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어기 ..선생님..저 침대끝에 환자 분은 젊은 신 분인데..." " 예..3년 전에 뇌졸증으로 쓰러졌어요.." 침대 발끝에 내 걸린 명찰에도 나이는 52세, 여, 병명은 뇌졸증이라고 간단하게 써 있었다. 열 명의 중환자들이 있는 병실에서 제일 젊은 환자다. 성함들을 보니 그 자리에서 웃지도 못할 일이 생겼다. 88세인 할머니 성함이 "나 귀해"이시다. 정말 귀한 이름이다. 그런데 그 옆 침대환자 할머니는 " 지 옥희" 치매가 발병을 하신지 오 년이 되셨단다. 늘 아침마다 할아버지가 문병을 오신다. 늘 오는 할아버지를 보시고 " 어디갔다 지금 와? 이러신다. 할아버지 손에 박하사탕이 한 봉지 들려있다. 바로 주시지 않는다. 냉장고에 넣으면 더 시원해진다고 그렇게 손수 넣어 두신다. 얼른 나서서 나 밥 ...
나 귀해
누군가 나를 기억 해 줄 것 같이 비가 온다. 우산을 피지않고 그냥 비를 맞아도 괜찮겠다.
그냥
나는 한 번도 단 한권의 소설을 읽은 적이 없었다. 소설가들에게 정말 미안하다 특히 현재 잘 나가는 소설가에겐 더욱 죄송한 일이지만. 그렇게 읽지 않은 소설처럼 나의 오늘 줄거리는 전혀 모른다. 불과 한 시간후에 내가 누구와 섹스를 할 것인지 숨을 멈추고 나비가 날아 오르는 풍경을 외워 둘 것인지 정말 모를 일이다. 앞으로도 소설을 읽을 수 없을 것이다. 많은 시간이 나에게 허락이 되더라도.
누구와 섹스를 할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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