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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자수다
심심하면 수다가 생각이 나요. 수다를 떨면 마음이 편안해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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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 봄 봄이 오다
부자가 안되도 잘 사는 세상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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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과 함께 수다를
지금은 아름다운 계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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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니 남편 영양실조 걸리면 넌 좋냐?" " 아니~~" 나는 별로 심각하지 않게 대답을 한다. " 근디 반찬이 왜 노상 부실혀?"남편은 고성방가로 눈도 부리부리하게 뜬다. " 돈만 줘? 까짓거 그런 건 금방 해결 혀!" 내가 어디서 집어오냐? 얻어오냐? 누굴 걸 훔쳐다 반찬을 해주냐? 다 그 돈만 주면 덤으로도 막 집어주더라! 후후..이건 신혼 때 싸우면서 다툰 대화다. 결혼 한지 이 십년을 바라본 요즘은 이렇게 싸운다. " 요즘 새우젓이 젤 맛있게 익는 디.." 남편이 말끝이 흐리다. 나는 속으로 그런디? 뭘 어쩌라고? " 조개젓이 갑자기 먹고싶다!" 남편이 그러면 나는 속으로 먹고싶은 사람이 사오던지 어디서 얻어 오든지 자기 맘데로 하던가 ? 말던가? 말 없는 싸움은 별 시끄럽지 않다. 남편은 나의 묵...
아직 이혼을 안했습니다.
"북~~~ 북~~~~" 진동으로 울리게 한 전화가 가방안에서 심하게 떤다. 발신번호를 보니 잘 모르는 번호다. " 여보세요?" " 예! 여긴 동사무소입니다. 혹시 최영은 보호자인가요?" " 그런데요?" 아이가 이제 커서 병원에 다시 가서 재진단을 받아야 한단다. 정신지체장애 3급인데 의사소견서에 약 2년이나 3년이 경과 된 후 다시 재진단을 요구했단다. 처음엔 장애인되기 위해서 아픈 것은 아니지만, 동사무소 입장에서는 이게 그런 게 아닌가보다. 장애인 진단을 일부러 받고 세금혜택부터 장애인수당까지 지급하는 현재에 이것저거 걸르고 골라서 재정비하는 입장에 우리아이가 또 다시 병원에 가서 재검사를 벋아야 한다. " 우린 아무혜택을 원하지 않아요, 수당도 청구한 적이 없으니까. 재진단은 거부합니다!" 동사무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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