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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ngjig)
자연식과 유기농, 자연치유, 대체의료를 통한 인간 자연성 회복만이 건강한 삶을 유지해나가는 지름길이라고 생각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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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으로 가는 길 - 생명의 신비를 찾는다 가끔 주위에서 독거노인들의 쓸쓸한 죽음에 대한 기사를 보면서 가슴을 쓸어내린 적이 한두번쯤은 있을 것이다. 그러나 이보다 더 우리를 고민하게 하는 것은 고령화에 따른 노인에 대한 삶의 대책이 없다는 점이다. 이미 우리나라는 일본을 앞서 인구의 고령화시대에 접어들었다. 이는 우리에게 많은 사회적 문제점을 던져주고 있다. 이제 장수를 한다는 것이 마냥 즐거운 일만은 아니라는 사실이다. 한국 보건사회연구원에 따르면 노인의 78%가 장기간 치료와 요양을 필요로 하는 당뇨병, 고혈압, 뇌졸중, 관절통, 심장질환 같은 만성질환을 앓고 있다고 한다. 사회보장제도가 충분하지 않은 우리로서는 정말 안타까운 현실인 것이다. 이러한 현실에 대한 우리 사회가 던져주는 화답은 무엇일까? 그것은 만성질환에 대한 대증요법적 치료에 국한되고 있는 것이다. 이러한 현대 서양의학적 치료는 완치라기 보다는 대부분 증상을 완화시키는 정도에 그치는 한계를 가지고 있다. 현대성인병은 다양한 원인에 의하여 발병하고 있다. 대표적인 병인으로 스트레스를 들 수가 있다. 따라서 치료에 있어서도 국부적인 대증요법을 넘어 몸과 마음을 동시에 다스리는 치료가 확대되고 있는 추세이다. 이것이 서양의학과는 다른 자연의학적 치료법들이 필요한 가장 큰 이유이다. 이미 유럽이나 미국에서는 환자 스스로가 자신의 권리를 회복하는 자연의학적 치료법들을 찾고 있다. 이는 자연의학의 한 부분을 책임지는 사람으로서 이 책을 서술하게 되는 중요한 동기이기도 했다. 자연은 스스로 그러하다. 최근에 TV를 통하여 아마존 일대의 생약초를 활용한 자연요법적 질병치료 사례가 방영되면서 많은 사람들에게 자연의학이 관심의 대상이 된 적이 있다. 자연의학이란 개념 자체를 규정하기는 어렵지만 일반적으로 천연물질을 활용하여 인체의 항상성 및 균형을 유지시켜 자연치유력을 높여주는 근원적인 치료방법이라고 설명할 수 있다. 이는 방사선이나 약물을 활용한 만성질환을 치료하는 현대의학적 치료방법과는 근본적으로 다른 것이다. 최근의 동향을 보면 자연의학적 당위성은 더욱 뚜렷해지고 있다. 이미 사라졌다고 하는 결핵이 다시 기승을 부리고 있고 개발도상국에서는 콜레라, 장티푸스같은 후진국형 질병이 창궐하고 있는 실정이다. 항생물질의 개발로 세균과의 싸움에서 인류가 승리한듯 보였으나 이제는 항생물질이 전혀 듣지 않는 내성 병원균이 등장한 것이다. 이제 인류는 항생물질에 의존하는 치료방식을 전면적으로 재검토하고, 인체의 자연치유력을 높이는 자연의학을 진지하게 시작해야 할 때가 온 것이다. 독일의 막스 거슨과 일본의 니시 가쯔조 등, 서양의 자연의학자들이 의학의 본질은 인체의 신진대사 기능의 정상화에 있다고 역설했다. 세균성 질병이나 암이나 당뇨병 등의 만성질환의 근본적인 개선이 자연요법으로 가능하다는 것을 과학적으로 입증하기도 했다. 그들의 주장은 신진의학계에서도 각광을 받기 시작하여 살균만능주의에서 인체가 본래 갖고 있는 자기면역기능에 눈을 돌리게 됐다. 즉 천연물로 면역기능을 높이는 것이 질병치료의 지름길이요, 부작용없는 근원적인 방법임을 깨닫기 시작한 것이다. 시대적 흐름인 자연치유법에서 건강을 찾는다. 이렇듯 자연의학은 더욱 더 질병의 늪으로 빠져가는 수 많은 현대 식원병(성인병) 환자들에게 새로운 치료의 방안을 제시하며 컨설팅하는 미래의학인 제3의학으로 거듭 발전하고 있다. 이 책은 신비한 약초 알로에를 통하여 국내 자연의학의 선구자적인 역할을 한 백재 김정문 선생의 자연의학적 사관을 이론적 바탕으로 하였다. 아울러 시대적인 의료시장의 변화에 따라, 생명 탄생의 신비에서부터 자연의학의 기본바탕인 자연치유력의 의미를 알아보고, 치료의 효과가 알려진 자연의학적 치료방법들은 선별하여 소개함으로써 현대인의 건강한 삶의 질을 향상하기 위하여 준비되었다. 이제 우리들 자신이 이 책에 푹 빠져들어야 한다. 우리 스스로가 건강에 대한 관심과 시야를 바꾸어, 그 동안 우리가 알고 있는 건강에 대한 생각이 정말 편협한 빙산의 일각이라는 점을 느껴야만 한다. 우리가 이 책에서 찾은 정보들을 주변 사람들과 공유하여 건강하고 풍요롭게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것은, 자연의학의 올바른 발전으로 인간의 건강을 위한 획기적인 전기를 가져올 것이다. 아픈 이들을 위한 수요자 중심의 자연의학적 치료방법의 구현을 통한 의료정의의 실천이 시대적 사명임을 인지할 때 우리는 질병으로부터 자유로워 질 수 있다. 醫聖 히포크라테스는 ‘음식물을 그대의 의사나 의약으로 하라!, ‘음식물로 고치지 못하는 질병은 의사도 못 고친다!’고 했다. 이 말의 뜻을 정확히 알고 환자들에게 실천하는 현대의학의 신봉자들이 과연 몇이나 될까? 이 책을 읽는 모든 이들이 일생 동안 건강한 삶을 영위하길 간절히 기원한다. 끝으로 이 책의 내용을 감수해 주신 포천중문의대 대체의학대학원장 전세일 박사님께 감사드리며, 특히 독자들이 이해하기 쉽도록 원고를 검토해 주신 중앙일보 고종관 의학전문 기자님과 이 책이 나오기까지 기획·편집을 도맡아준 자연의학연구원 ‘내안의 자연’ 문기원 원장께 심심한 감사를 드린다. 2007년 10월 최연매 발췌 - 내안의 자연 -
김정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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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 결핍증, 바보 아이 만든다 감각 둔화·우울증·주의력 부족…자연 친화땐 창의력 쑥 밖에서 노는 것보다 안에서 게임하기를 더 좋아하는 아이라면 자연결핍증을 한번 의심해 봐야 할 것같다. 정식 의학적 진단명은 아니지만 1980년대부터 ‘자연결핍 장애’라는 용어를 처음으로 명명한 미국 아동발달국립과학협회 고문 리처드 루브 교수(브랜디스대 사회정책경영학)는 자연에서 멀어지는 것만으로 감각의 둔화, 주의집중력 결핍, 육체적·정신적 질병의 발병률 증가는 물론 범죄률과 우울증 등 각종 도시의 병폐까지 증가할 수 있다고 말한다. 또한 이러한 증상으로 인한 문화적 자폐증의 출현도 이미 가속되고 있다고 강조하고 있다.“자연이요? TV에서 볼 수 있잖아요”최근 국내에서도 관심이 큰 ADHD(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 역시 그 원인 중 하나가 바로 자연결핍이다. 증상은 다르지만 이러한 문제의 공통된 해결 방안은 풍부한 자연환경을 아이들에게 제공하고 놀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루브 교수는 시골과 도시 아이들 30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인터뷰에서 자연에 대한 생각이 과거와 많은 차이를 보이고 있음을 확인했다. 도시의 아이들은 대체로 자연이 거칠고 위험하며 무엇보다 텔레비전을 통해 볼 수 있는 것 중 하나로 인식되고 있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그리고 자연에서 시간을 보내는 것만으로도 신체 발달과 정서안정에 도움이 된다는 사실도 발견했다. 또 한 가지 놀라운 사실은 비만 아동이 증가하면서 스포츠 단체에 가입하는 어린이가 급증했지만 다양한 활동을 하면서도 여전히 비만한 아이들이 많다는 점이다. 단체로 스포츠 활동을 할 때보다 자연에서 놀 때 그 무엇에도 얽매이지 않고 즐길 수 있기 때문이다. ◆차라리 패스트푸드점에서 놀아라?과거와 달리 어쩔 수 없이 자연과 친해질 기회를 제공하지 않는 것도 자연결핍증 아이들이 늘어나는 이유가 되고 있다. 교통사고, 낯선 사람에 대한 불안, 자연 자체에 대한 불안감 등으로 아이들의 삶의 범주가 점점 좁아지고 있는 것. 실제 미국에서 이뤄진 조사 결과 80∼90년대 아이들이 집 근처에서 혼자 돌아다닐 수 있는 반경은 70년대에 비해 9분의 1로 줄어들었다. 최근에는 환경문제까지 합세해 밖에서 놀 바에 차라리 패스트푸드점 놀이방에서 아이들을 놀게 하는 부모가 늘고 있다. 결국 아이들의 자연결핍을 치유할 수 있는 사람도, 가속할 수 있는 사람도 바로 부모를 포함한 어른들이다. 아무런 계기 없이 아이들 스스로 자연에 대한 관심을 갖기란 힘든 일이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거창한 수목원을 찾아다니란 말은 아니다. 방 안에 놓인 화분의 꽃을 보면서, 날아다니는 파리 한 마리를 보고 당장 잡기보다 “왜?”라는 질문을 먼저 던져 보는 게 필요하다. 남보다 두 배는 더 놀면서도 감수성 풍부하고 창의적인 아이로 만들고 싶다면 말이다.★자연에서 영감을 얻은 위인▲잔 다르크:열 세살의 어느 여름날 정오 무렵 집 정원에서 소명을 깨달았다. ▲제인 구달:만 두살때 베개 밑에 지렁이를 넣고 함께 잠을 자기도 했다. ▲존 뮤어:어린 시절 위스콘신에 살면서 자연의 경이로움에 흠뻑 빠졌다. ▲엘레노어 루즈벨트:루즈벨트 대통령 아내로 청소년이 되는 시기에 자연의 아름다움을 통해 감각들이 깨어났다고 전기에서 밝히고 있다. ★ 자연탐구지능을 갖춘 아이들의 10가지 특성하버드 대학 교육학 하워드 가드너 교수는 IQ 테스트에 기초한 기능개념에 한계를 비판하고 언어·논리수리·신체지능 등 7가지 항목에 자연탐구지능(자연 친화력)을 추가했다. 자연탐구지능이 높은 대표적인 사람으로는 찰스 다윈, 존 뮤어, 레이첼 카슨을 꼽았다. 1. 시각·청각·후각·미각·촉각 등 감각이 예민하다. 2. 발달된 감각기관을 이용해 동·식물, 사물을 잘 구별한다. 3. 자연에 있는 것을 좋아하거나 산책, 자연현상 관찰을 좋아한다.4. 좋아하는 것, 차이점, 유사점, 특이한 사항 등 주변 특성을 쉽게 알아챈다. 5. 동물이나 식물에 관심이 많고 잘 돌본다. 6. 주위의 다른 사람들이 알아채지 못 하는 것을 잘 알아챈다. 7. 자연에 있는 것을 수집하거나 관찰노트를 작성한다. 8. 어린 시절부터 자연·과학·동물을 다룬 프로그램, 비디오테이프, 책 등에 관심이 많다. 9. 멸종위기에 처한 동식물이나 환경문제에 대해 많이 알고 있다. 10. 자연에 있는 사물이나 동식물의 성격, 이름, 정보를 쉽게 배운다. 참고도서/자연에서 멀어진 아이들 2008-05-02강재옥 기자 kjo@metroseoul.co.kr
자연건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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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부를 위한 춘곤증 탈출법 봄철이면 어김없이 찾아오는 ‘춘곤증’은 계절이 바뀌면서 몸의 생체리듬이 원활하지 않게 되어 생기는 현상이다. 특히 임신으로 호르몬의 변화를 겪는 임신부는 이런 증세에 더욱 시달릴 수밖에 없다. 춘곤증의 원인과 증상, 이를 극복하기 위한 생활법 등을 알아보았다 임신 4개월인 김소정(34세) 씨는 요즘 들어 부쩍 졸리고 피곤해 심지어 우울한 기분까지 들 정도다. “임신하고 처음에는 괜찮았는데 얼마 전부터 저녁엔 저녁대로 졸리고, 아침엔 왠지 잠을 덜 잔 것 같은 느낌에 하루 종일 무기력해요. 수면 시간이 7~8시간 정도 돼서 잠을 못 자는 것도 아닌데 오후가 되면 영락없이 졸음이 쏟아지더라고요. 춘곤증 때문인지 몰라도 입맛도 없는 데다 피곤하기까지 해 괜히 기분이 안 좋아요.”살랑살랑 봄바람이 불어오면 김 씨처럼 많은 사람들이 춘곤증에 시달린다. 춘곤증은 2월 하순부터 4월 초에 나타나는 일시적인 피로 증세로 특히 김 씨와 같은 임신부는 더욱 증세가 심해질 수 있다. 한방에서는 임신부가 태아를 기르면서 더 많은 에너지를 필요로 하기 때문에 기(氣)와 혈(血)이 허약한 경우가 대부분이어서 일반인에 비해 춘곤증이 더 자주, 더 심하게 나타날 수 있다고 한다. 춘곤증은 몸이 계절의 변화에 적응하기 위한 자연스러운 현상으로 크게 걱정할 필요는 없다. 하지만 겨우내 운동량이 부족했거나 몸에 피로가 쌓인 경우 춘곤증 증상이 심해져 일상생활에 지장을 줄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피로감, 나른함, 졸음, 식욕부진, 소화불량춘곤증은 잠을 잤는데도 오후가 되면 졸음이 쏟아지고, 입맛도 없고, 피로가 가시지 않는 증세가 나타나는 게 특징이다. 즉 피로감, 나른함, 졸음 등의 증상들이 춘곤증에 해당된다, 이 외에도 식욕부진, 소화불량, 현기증 등 다양한 증세가 나타날 수 있으며 드물게는 불면증, 손발 저림, 두통, 눈의 피로 등 무기력한 증세가 나타나기도 한다. 춘곤증은 겨우내 움츠러들었던 신체가 따뜻한 봄날에 적응하는 과정에서 생체리듬이 원활하지 않아 생기는 피로 증세다. 삼성여성병원 내과 손주익 원장은 “봄이 되어 밤의 길이가 짧아지고 낮의 길이가 길어지면서 수면 시간이 줄어들고, 기온이 상승하면서 신진대사가 활발해지는 한편 근육이 이완되어 나른함을 느끼는 것입니다. 또 겨울에 비해 봄이 되면 외출하는 일이 많아지면서 단백질, 비타민, 무기질 등 각종 영양소의 필요량이 증가하는데, 이를 충분하게 섭취하지 못하는 것도 원인의 하나로 추정되고 있습니다”라고 설명한다. 춘곤증은 특히 겨우내 운동이 부족하고 과로로 피로가 누적된 사람일수록 심하게 나타나는 경향이 있다. 또 평소에 빈혈이 있거나 추위를 잘 타는 사람, 아침잠이 많은 사람, 스트레스가 심한 사람, 외부 환경에 대한 신체의 적응 능력이 떨어지는 사람일수록 증상이 심하다. 반면 규칙적인 운동을 하고, 균형 잡힌 영양소를 섭취하는 사람일수록 춘곤증에 덜 시달린다고 한다. 따라서 춘곤증은 개개인의 건강 상태를 점검해볼 수 있는 증상이기도 하다.삼성여성병원 산부인과 김기홍 원장은 “춘곤증의 원인 중 하나가 생리적 불균형 상태입니다. 여기에 관여하는 호르몬으로 코티졸이 있는데 겨울이라는 스트레스를 이겨내기 위해 겨우내 왕성하게 코티졸이 분비되다가 봄이 되고 기온이 따뜻해지면 코티졸 분비 패턴이 봄에 새롭게 적응을 합니다”라고 설명한다. 봄은 일교차가 심하고 며칠 간격으로 추운 날과 더운 날이 교차되기 때문에 새로운 적응에 어려움을 느낄 수 있으므로 쉽게 피로를 느낀다는 것이다. 특히 임신부는 일반인에 비해 혈중 코티졸 농도가 높기 때문에 이런 계절적 변화에 더 쉽게 노출되어 춘곤증을 더 심하게 느낄 수밖에 없다. 오랜 시간 계속되면 다른 질환 의심해야춘곤증은 대부분 시간이 지나면서 차차 나아진다. 그러나 피로한 증세가 심하고 3주 이상 지속된다면 다른 질환은 없는지 살펴봐야 된다. 피로감은 춘곤증의 가장 일반적인 증상이지만, 동시에 많은 질병에서 공통적으로 나타나는 증상이기도 한다. 즉 춘곤증은 잠복한 다른 질병과 더불어 나타나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겨우내 잠복해 있던 질병의 이상 신호일 가능성도 있다. 이 중 춘곤증의 대표적 증상인 피로감은 이와 함께 오는 대표적 질환으로 결핵, B형 간염, 지방간, 갑상선질환, 당뇨병, 고혈압, 심한 빈혈 등이 있으며, 이럴 경우 전문의와 상의해보는 것이 좋다. 움여성한의원의 문현주 원장은 “식후 더부룩하면서 졸음이 몰려온다면 위 기능 저하인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갑상선 기능 이상은 임신 중에 갑자기 나타나는 경우가 있으며, 임신성당뇨나 빈혈이 나타나는 경우도 종종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라고 조언한다. 임신부의 춘곤증 증세와 관련해 김기홍 원장은 “춘곤증이 1개월 이상 지속되면 만성피로증후군이 아닌지 생각해보아야 합니다. 이런 증상이 지속되면 산후우울증으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지속성 피로 증상은 면밀한 관리가 필요합니다. 또 임신 중에 간질환, 췌장질환, 담도질환 등이 생겨서 쉬이 피로를 느끼는 경우가 있습니다. 매우 드물지만 치명적인 임신성 간질환도 생길 수 있어 피로와 함께 구토, 황달이 동반되면 반드시 전문의의 진찰을 받도록 해야 합니다”라고 덧붙인다. 춘곤증을 극복하기 위한 생활법 생활 리듬에 신경 쓴다낮이 길어졌다고 해서 취침 시간을 늦추면 생활 리듬이 깨져 피로가 심해진다. 따라서 너무 늦지 않게 취침하고 아침 늦게까지 자리에 누워 있기보다 조금 일찍 일어나는 등 규칙적인 수면 습관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 식후에 졸음이 몰려올 때 짧게 낮잠을 취하는 것도 오후 시간의 졸음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된다. 단, 졸리다고 낮잠을 오래 자면 수면 리듬이 깨지면서 밤에 숙면을 취하기 어려우므로 낮잠은 20분 이상을 넘기지 않도록 한다. 비타민 섭취에 신경 쓴다봄이 되면 단백질, 비타민, 무기질 등이 겨울보다 많이 필요하므로 영양 섭취에 신경 쓴다. 특히 비타민 B1과 비타민 C를 충분히 섭취하는 것이 춘곤증 해소에 좋다. 비타민 B1이 많은 식품으로는 잡곡, 콩, 달걀, 시금치, 돼지고기, 땅콩 등을 꼽을 수 있고, 비타민 C가 많은 식품으로는 과일과 냉이, 달래 같은 봄나물이 있다. 문현주 원장은 “봄나물은 건강하게 봄을 보내게 해주는 보약과도 같습니다. 달래, 냉이, 씀바귀, 쑥 등은 비타민과 무기질이 풍부할 뿐 아니라 오장육부의 기를 충실하고 조화롭게 해주는 건강 음식입니다”라고 말한다. 봄철 몸이 무겁고 나른할 때는 귤껍질을 말린 귤피차가, 피로감이 심하고 졸음이 쏟아질 때는 인삼차가 좋고, 머리가 무겁고 집중이 되지 않을 때는 국화차를 마시는 것이 도움이 된다. 아침 식사를 꼭 한다아침 식사를 거르면 점심 식사를 과식하게 되어 식곤증까지 겹친다. 즉 과식을 하면 소화기관에 혈액이 몰리면서 뇌로 가는 산소 공급량과 혈액량이 줄어들어 식후에 잠이 쏟아진다. 또 봄철에 증가하는 필요 영양량을 충족시키지 못할 뿐 아니라 소화불량까지 불러일으킬 수 있어 좋지 않다. 따라서 아침 식사를 함으로써 오전 동안 활동할 수 있는 영양소를 공급받고, 규칙적인 식사로 위의 부담을 덜어주도록 한다. 이때 너무 기름진 음식보다는 담백한 음식이 소화기관의 부담을 줄일 수 있다. 임신부는 적절한 체중을 유지하도록 신경 쓴다. 가벼운 운동이나 산책을 한다적당한 운동도 봄철 춘곤증을 이겨내는 데 도움이 된다. 움츠리고 긴장되었던 근육과 관절을 풀어주어 나른해진 몸에 활력을 줄 뿐 아니라 폐활량을 증대시켜 신진대사의 기능을 원활하게 해주기 때문이다. 이때 과격한 운동보다는 전체적으로 몸을 펴주는 스트레칭과 산책, 맨손체조 등의 가벼운 운동이 좋다. 임신부처럼 평소에 거의 운동을 하지 않는 사람은 갑자기 격렬한 운동을 하면 몸에 무리가 가므로 운동량을 서서히 늘리도록 한다. 단, 새벽 운동은 차가운 바람에 노출되므로 삼가는 것이 좋다. 임신 중의 운동에는 특별한 사항은 없지만 기본적으로 하체보다는 상체 위주로 운동을 하면서 무리를 하지 않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김기홍 원장은 “임신 전에도 운동을 많이 했던 사람은 원래 운동량에서 1/3~1/4 정도를 줄인 운동량이 좋고, 운동을 거의 안 하던 사람은 수영, 걷기 등 무리가 되지 않는 가벼운 유산소운동이 바람직합니다. 특히 이전 임신 시 임신중독증, 태아 발육 지연, 조기 진통이나 전치태반이 있던 경우에는 운동을 삼가야 합니다”라고 조언한다. 스트레스를 받지 않도록 한다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사람은 심신이 지쳐 몸의 피로를 더 심하게 느낀다. 또 소화기가 민감한 사람은 스트레스에 즉각적으로 반응해 소화불량을 일으키거나 긴장감이 극단으로 치달아 춘곤증이 더 심해지게 마련이다. 사소한 일에 스트레스를 받지 않도록 마음을 편하게 갖고 틈틈이 휴식을 취해서 몸이 계절의 변화에 적응할 시간을 줘야 한다. 평소 조급한 마음보다는 여유를 갖는 마음 자세도 춘곤증을 극복하는 방법이 될 수 있다.실내 환경을 쾌적하게 유지한다집 안이나 사무실에 탁한 공기가 머물면 산소가 부족해져 몸 안의 이산화탄소가 쌓여 졸음을 유발한다. 따라서 가급적 자주 환기를 하여 공기가 순환할 수 있도록 한다. 춘곤증을 이겨내는 방법 중 하나로 실내에 천연 공기청정기라 할 수 있는 공기 정화 식물을 키우는 것도 도움이 된다. 밀폐된 실내 공간의 일산화탄소, 휘발성 유기화합물, 포름알데히드 등 건강을 해치는 오염 물질을 제거해줄 뿐만 아니라 정서 안정에도 효과적이다. 공기 정화에는 벤자민, 고무나무 등이 좋고, 우울증에는 치자나무, 라벤더가 좋으며, 관음죽은 암모니아 냄새를 잘 흡수하는 효과가 있다. 히아신스나 국화, 프리지어 등은 집중력 향상에 도움이 되고, 이산화탄소, 음식 냄새 등을 없애주는 데는 스파티필름이 좋다. 또 졸음을 쫓고 싶을 때는 페퍼민트 등의 허브 식물이 도움이 된다. * 도움말 : 손주익(내과 전문의), 김기홍(산부인과 전문의), 문현주(한방전문의) 글: 윤영선(자유기고가) 자료출처: 앙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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