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 - 인터넷 속 또 다른 나의 발견] 하늘물고기

아름다운 사랑의 이야기는 많은 사람들에게 심금을 울리고 두고두고 가슴에 남는다. 특히 이 작품 '다프니스와 클로에'를 보고있노라면 나는 어느새 클로에가 되어서 꿈을 꾼다. 
 
 루브르 박물관전 대도록의 표지를 수놓은 이 작품을 보며 사랑의 미소를 머금는다. 
 
 
 
 
6월의 태양은 길가는 행인들의 불쾌지수를 높혔지만 
우린 기다리던 루브르 박물관전을 감상할 수 있다는 기쁨에 
더위정도는 떨쳐버리고 아주 씩씩하게 
예술의 전당에 일찍 도착했다. 
 
 
 
 
11시부터 개관이라 일찍 도착해서 
오디오가이드를 빌리려고 했건만 
시간을 철저히 지킨다? 
11시가 되어서 티켓팅도 할 수 있고 
오디오가이드도 주민증을 맡겨놓고 대여(3천원)할 수 있는데 
스마트폰으로 어플을 다운받아가면 
 기다리는 시간을 절약할 수있다.

평일 이른시간에도 사람이 많다는 것!! 
유모차를 끌고온 새댁에게 눈길이 가고 
엄마와 함께 감상하면서 자고있는 아기의 얼굴이 
작은 에로스신같다.

미리 그리스신화에 대한 책을 읽거나 
대도록 (2만원,평일티켓초대권포함)을 구입해서 보고오면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헬레니즘시대를 대표하는 조각 
사모트라케의 니케 
이 승리의 여신 니케의 날개에서 나이키 로고가 탄생했다고 하죠? 
 
 
 
사랑의 진실을 알려주는 
에로스와 프시케 
 
 
 
 
너무나 유명한 작품 피그말리온과 갈라테이아. 
 
 갈라테이아의 조각상에서 빛이 얼마나 발하던지 여성 기피증이 있는 피그말리온도 자기가 만든 조각상에 반했을 법하다.. 
 
 
 이 작품에서 유래된 피그말리온 효과는 
 타인의 기대나 관심으로 인하여 
 능률이 오르거나 결과가 좋아지는 심리적인 현상으로 
 누구에게나 필요한 좋은법칙이다. 
 
 트로이전쟁의 원인이 된 사건을 그린 루이 드 불로뉴 2세(1654-1733), 「파리스의 심판」 
 
주말도 좋지만 평일에 예술의 전당을 찾아 전시도 감상하고 
푸른 자연과 데이트를 한다면 더운여름을 보다 시원하게 보내지 않을까? 
 6년만에 다시온 이번 전시는 '그리스 신화'라는 주제로 루브르 박물관 소장품 110여점을 전시한다. 2m가 넘는 조각 작품들, 기원전 10세기 경에 제작되었던 고대 그리스, 로마 시대의 도자기에 이르기까지 서양 문화의 기원을 살펴볼 수 있다. 전시는 9월 30일까지. 매월 마지막 월요일 휴관. 일반 1만2000원, 청소년 1만원. (02)325-1077.

Tip....

오디오가이드 대여해서 작품 감상을 하면 
1시간 반이상 소요되니 편한 신발이 좋고, 
전시장이 굉장히 시원해서 겉 옷을 준비하는게 좋을듯싶다. 
조용하게 감상해야되고, 
촬영, 전화통화 금지~^^

루브르 박물관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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